경소설회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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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39 Jul 20,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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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ET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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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름은 픽이다.
왜 내가 픽으로 불리우는지는 아직도 모르겠다. 그냥 언제부터인가 사람들이 나를 픽으로 부르기 시작했고, 난 이름이 없었기 때문에 얌전히 새 이름을 받아들였다.
솔직히 말해서 마음에 들진 않는다. 황야에 떨어뜨려두면 제자리에서 징징 울기만 하다 말라죽어버릴 10대 애송이같은 이름이다. 위압감이 없다. 칼과 주먹으로 먹고 사는 나같은 놈에게 위압감이 없다는 건 치명적인 일이다. 비웃음을 사는 인간은 이 바닥에서 오래 살 수가 없다. 그래서 난 사람들의 두려움을 사기 위해 치열하게 싸워왔다. 이 거리에서 픽이라는 이름이 웃음이 아니라 눈물을 부르도록
행복한 결말이 있으리라라고는 생각지 않았다.

comment (1)

rook 10.07.21. 18:54

픽 쓰러져 죽을 거 같은 이름이네여.

권한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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