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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의 글쓰기 테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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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루한 장마가 언제 끝나는지 지겨워 할 틈이 없이 어느덧 8월입니다. 어찌나 날이 더운지 땡볕 아래에 걸어다니기만 해도 온몸이 버터처럼 녹아버릴 것 같더라구요. 그래도 해가 저물고 저녁이 다가오면, 기분 좋은 선선한 저녁 바람이 목덜미를 간지럽힙니다. 더운 날씨에 진저리를 내다가도, 이제 한 달 남은 여름이 지나가고 다가올 가을을 기다려 봅니다.

7월의 글쓰기 테마는 '여름이 다가오는 소리'였습니다. 청춘이 듬뿍 담긴 글이 올라오리라 예상했지만, 의외로 다양한 글이 올라왔죠. 여름에서 청춘을 느끼려는 제 좁은 시선을 반성했습니다. 그래도 조금은 훈훈한 이야기를 바랬던 제가 과한 욕심을 부렸던 건 아닐텐데 말이죠…!

이번 달, 8월의 테마는 '축제가 끝나는 밤'입니다. 로고만 덩그러니 두었다가는 왠지 "피의 축제가 끝나는 밤"처럼 살벌한 글만 올라올 듯 해서, 조금은 주제 넘을지 몰라도 제 이야기를 짧게 적어볼게요.

제가 살고 있는 지방의 소도시는 매 해 여름이 되면 유명 사적지에서 작은 축제를 엽니다. 시내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이기에, 축제가 끝날 때마다 쏘아올리는 성대한 불꽃놀이는 집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조금은 소란스러운 도시의 잡음 속에서도, 하늘에 불꽃이 피어오르는 소리는 마을과 거리를 가득 채우곤 합니다.

올 해 여름에도 온 가족이 함께 축제 구경을 가고 싶네요.

글쓰기 테마는 굳이 의식적으로 라이트노벨을 쓰려고 뻣뻣하게 노력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글은 손 끝에서 자연스럽게 흘러나올 때에 가장 아름답습니다. "음... 구성이 이상하구요.. 문체도 이상하네요ㅎㅎㅎ비추천 드려요ㅎㅎ" 라고 타박을 주는 사람은 제가 궁디팡팡할 겁니다. 여러분이 즐겁게 쓴 글을 읽을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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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려한꽃

수려한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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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6)

더워드 11.07.22. 16:42

매번 좋은 이벤트 감사합니다  이렇게 매월 이벤트에 참여한다면, 정말 적적하지 않은 인생이 될 거 같습니다. 축제라는 건 별로 겪어보지 않은 서울 사람이기에 조금은 생각할 시간을 가져봐야 겠습니다. 

수려한꽃
수려한꽃 작성자 더워드 11.07.23. 16:31

더워드 님이 늘 참여하시면 저도 적적하지 않게 사이트를 관리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아직 8월은 길게 남았으니 천천히 생각해보세요ㅋ

수려한꽃
수려한꽃 작성자 11.07.23. 16:32

본문 아래에 이벤트 내용이 추가되었습니다. 혹시 확인하지 못하신 분들은 한 번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명상 11.07.23. 23:52

이런 것도 있었군요. 재미있어 보입니다. 미천한 능력이지만 8월은 한가할 것 같으니 써봐야겠네요.

 

8월 안에 쓰면 되는 건가요?

수려한꽃
수려한꽃 작성자 명상 11.07.24. 15:06

깜박하고 일시를 내용에 적지 않았네요(...)  네. 정확히는 8월 20일까지 써 주시면 됩니다.


막 엄청나게 기합을 넣는다기 보다는 잡지에 엽서 응모하는 기분으로 써 주시면 돼요!

눈깔
눈깔 11.07.27.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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