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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만대 총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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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1:38 Aug 05, 2011
  • 4277 views
  • LETTERS

  • By 미르

왜 아무도 한라만대를 쓰지 않을까?-aryan

어쩐지 '골목길'이라는 소재가 거의 쓰이지 않은것 같지만 전혀 상관없이 진행하는 aryan님의 패기가 참으로 인상적인 글이었습니다.
거기다 어째선지 제 이미지는 게이에 괴물 이미지...

만담으로써의 수준으로 친다면 글쎄요...라는 글입니다. 확실히 aryan님의 글에는 만담이라는 느낌은 들어도 체제가 잡히지 않은 느낌입니다.
글에서도 만담이 뭔지 모르겠다고 하셨는데 확실히 구성이 잘 느껴지지 않고 뒤죽박죽인 느낌입니다.
물론 뒤죽박죽이면서도 잘 읽히는 만담도 있습니다. 근데 그건 진짜 잘 써야 되고...

총점은 10점 만점에 5.9점입니다. 만담의 분위기는 있다고 느꼈기에 아슬아슬한 점수로 드렸습니다.


어두운 밤길-촉수토끼

라노베에는 이렇게 강한 남자가 나와줘야 됩니다! 높으신 분들은 그걸 몰라요!
맨날 호구 주인공만 보다 구수하게 욕해주는 주인공을 보니 제가 속이 다 시원하네요. 거기다 츤데레!

중간까지는 히로인의 데레데레한 면이 좋았다가 막판에 츤데레 폭발!
마치 김첨지를 보는 느낌이었습니다. 제가 원한 것과는 반대 취향이지만 그래도 좋네요.
묘사는 거의 없고 대화체만 가득이지만 뭐 만담이 원래 그런 거니까 그러려니 하겠습니다.

10점 만점에 6.8점 드리겠습니다. 군더더기 없이 만담만 하는건 좋았지만 그래도 약간의 묘사가 조금 더 첨가됐다면 좋았을껄 하는 생각도 드네요.



밤거리 4인조-명상

정말 정도! 라는 느낌의 가벼운 만담이군요. 내가 바란건 이런 느낌이 아니었는데 으으...
깔끔합니다. 딱히 뭐라고 드릴 말씀이 없네요. 굳이 말하자면 어쩐지 어두운 밤의 골목길이라는 분위기와는 전혀 다른 느낌의 만담이지만서도...
하지만 정도라는 것은 그만큼 식상하기 쉬울 수 있다는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이 만담도 약간 식상한 느낌이 없잖아 있었네요.
만담을 잘 쓰는 듯한 분들은 왠지 모르게 만담이 꾸민거 같다는 느낌이 들거든요. 이 글도 그런 느낌입니다. 약간 멍청한 주인공과 바보역의 친구, 소꿉친구 느낌의 미교와 쿨한 미지.
다 어디선가 본거 같지 않나요?

아, 하지만 이름으로 성적 개그 쓰는건 좋았어요. 더러운 개그 다음으로 좋아하는게 이런 성적 개그거든요. 여기서 플러스 점수 드릴께요.
(제가 언제 객관적으로 평가한다고 말이나 했습니까? 후후)

10점 만점에 7점 드리겠습니다. 참고로 점수의 기준은 8점 이상부터는 사서 봐도 괜찮다 정도입니다. 앞으로 기대하겠습니다.
(앞으로 쓰실지는 미지수지만...;;)


두 번 다시 만담 따위는 쓰지 않겠어-마리

익살스러운 주인공과 절제됙 현실적인 누나의 성격이 참으로 맘에 드는 만담이었습니다.
그러면서도 과하지 않은 주인공의 생각묘사와 짧으면서도 깔끔한 묘사. 제 취향입니다.
하지만 이것도 2퍼센트 부족해...으으...

10점 만점에 7.3점 드리겠습니다. 재밌었어요.
이건 진짜 취향인지라 딱히 뭐라 말씀드려도 칭찬밖에 안될꺼 같네요;;


왜 골목길은 나쁠까?-파란정복

판갤의 네임드! 그가 쓰는 만담!
확실히 분위기만큼은 제가 원한 분위기인데 그러면서 전혀 다른 듯한...
이건 뭔가 끝에 뭔가 노리고 쓴거 같은데 전혀 와닿지가 않는 그런 느낌이군요.

밍숭생숭(맞는 표현인가?)한 느낌이 좀 그렇네요. 거기다 만담이 좀 농담도 풀어 쓰면서 약간 완급조절이 되는 만담을 선호하는 저로써는 영...

10점 만점에 5.2점 드리겠습니다. 분발하세요.


어두운 뒷골목의 3P-한국초딩

개그물로써는 합격!
해설하는 듯한 말투와 해설자를 언급하여 소설 속을 드나드는 듯한 느낌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이런 글은 '사립 사프란 여학교였던 학교'라는 소설에도 있었죠. 재밌게 봤는데 말이죠. 이런거 좋아합니다.
거기다 판갤의 시류에 맞는 적절한 섹드립이 섞인 만담드립이 좋았습니다, 라고 제가 느껴도 만담이란 게 타겟팅이 좁아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판갤질(또는 디시)의 드립은 적당히 넣어야 빛을 발하는 법입니다. 이런 것에 거부감을 느끼는 분들도 꽤 되시거든요.
뭐, 그래도 이 정도면 아슬아슬하게 합격...이려나?

마지막에 뺨을 맞는 부분에선 예상했으면서도 웃었습니다. 재밌었어요.

10점 만점에 6.5점 드리겠습니다.


즐거운 이야기-Kaleana

쿨한 두 바보의 끊임없이 이어질 것만 같은 만담이로군요.
거기다 이런 식으로 대화체만 사용하니 만담이라는 느낌을 극대화로 끌어올린 느낌입니다. 신선하네요.
뭐 이런 식의 만담을 처음 본건 아니지만서도...

하지만 안타까운 점이 있다면, 만담으로써 읽기엔 불편하다는 것입니다.
물론 다른 분들은 어떨지 모르겠으나 이런 글은 제가 난독증을 유발하는 글이었습니다.
만담은 읽기 쉬운 것을 선호하는 타입입니다. 그렇다고 가벼운 걸 선호한다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그저 읽기가 힘들었다는 이야기죠.
이런 만담은 보는 사람들의 취향을 탈거 같네요. 개인적으론 별로 좋아하지 않는 식의 만담전개인지라...

10점 만점에 6.2점 드리겠습니다.


그게 바로 나야-별사냥꾼

꺄악! 하는 비명이 절로 나올 듯한 귀여운 만담이네요. 동화체 느낌의 만담이라. 이런거 너무 좋아요. '인류쇠퇴'의 글느낌이 풍기네요.
막힘이 전혀 없으면서도 재미있는 만담에 반해버릴 것만 같습니다. 정말 제가 예상한 것과 전혀 반대인데 너무나도 만족스럽군요.
이 정도라면 출판글에 나오는 만담 수준이라고 해도 저는 사버릴 거예요. 그러므로 승자! 별사냥꾼!

점수는 8.1점입니다. 참고로 8점 이상은 제가 산다고 해도 돈이 그닥 아깝지 않다고 느낄 정도의 평가입니다. 자부심을 가져도 됩니다.
하지만... 이 작품은 1등은 할수 없습니다.

왜냐면 시간초과했거든요. 헤헷.
다음엔 제대로 시간을 지켜주세요. 시간을 지키는 것도 중요한 글쓴이의 덕목 중 하나입니다.





예상외의 참여에 너무 놀라 기쁨의 눈물을 흘린 미르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미군마쨩'의 약간 어두움을 품은 만담을 기대했는데 제 기대와는 전혀 반대의 글들만 올라왔네요. 하지만 그래도 만족스러웠습니다.


더 많은 평을 하고 싶지만 동생이 컴퓨터를 닦달해서 더 길게 쓰지 못한다는 게 아쉽네요.


1등은 '마리'님. 콩은 '명상'님 되겠습니다.

아차상은 '별사냥꾼'님 되겠습니다.



간혹 7시에서 10시 사이에 또 열 생각입니다. 그때도 많은 참여 부탁드려요.

comment (5)

마리
마리 11.08.05. 21:43
이야호!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만담 열심히 써봐야겠네요. 2% 채우기 위해 노력할게요. 참가자분들 주최자님 수고하셨습니다. 취향 만세입니다.
명상 11.08.05. 21:43
내가 콩이라니!
평 감사합니다.
촉수☆토끼
촉수☆토끼 11.08.05. 21:48
예상대로 마리님의 승리! 와우, 예지력 상승!
묘사 부분은 만담에 사로잡혀 넣을 생각을 차마 못했네요. 조금 더 분발하겠습니다!
파란정복 11.08.05. 21:49
흐엏엏ㅇ 꼴등 ㅜㅜ
별사냥꾼 11.08.05. 21:50
필터링만 아니었어도 시간초과가 아니었는데 어흐그극
권한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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