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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大피라미드게임 -1권- 고양이의 기사knight of cat 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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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라미드게임 -1- 고양이의 기사knight of cat

 

[라노벨 판타지]

라이트노벨처럼 1권씩마다 프롤로그, 발단, 전개, 위기, 절정, 결말, 에필로그

가 들어갑니다.

 

총 원고지 1220매며 퇴고 중입니다.

 

무대는 패러럴월드(병렬세계)이오니, 현대의 인물·단체·년도와 연관 없습니다.

 

 

피라미드게임 -1-

 

고양이의 기사knight of cat

현우강顯牛剛

 

 

 

프롤로그.

 

 

201×××××. 론건맨-X파일 사이트sunjang.com 초고대문명 게시판.

닉네임: 혼뚫피라미드는 초정밀?!

 

피라미드의 원이름은 메르Mer이며 하늘로 올라간다는 뜻입니다..

신성하게 새긴 말이란 뜻 히에로글리프 문자론 라고 썼습니다.

왜 만들었는지에 대해서는 파라오의 무덤 · 보물보관창고 · 곡물 창고 · 천체관측소 · 파라오 미라의 임시보관소 · 해시계, 심지어는 초고대문명의 유산이라는 둥의 여러 설이 있습니다.

 

피라미드에 대해 고찰하면서 가장 먼저 의식해야 할 점은, 알려진 인류역사 전기간 동안 언제나 거기 서 있었다는 사실입니다...

이 정도로 오래된 건축물이나 유적은 전세계적으로 아주 드물거니와, 게다가 무너지거나 부서지지 않은 채 원형을 유지하며 버젓이 버티고 있는 경우는 역사적으로 유래를 찾아볼 수 없습니다. 따라서 전무후무 · 미증유 · 전대미문 이라는 표현을 쓰기에 전혀 과장스럽지 않습니다.

 

피라미드의 질량 × 100= 지구질량.

원높이 146.73m와 밑면 둘레 921.46m는 각각 지구 반지름과 둘레에 비율이 일치합니다.

피라미드의 높이 × 10억배 = 지구와 태양의 최단거리 14700km입니다.

 

원래 피라미드는 하얀 껍질, 즉 외피가 덮여서 아름답게 빛나기 그지없었습니다.

욕심쟁이 인간들이 신전을 짓네하면서 벗겨간 거지요. 근소하게 남아있는 외부 포장석의 접합부위는 실로 정교하여 소름 돋는답니다.

남아있는 흰 포장석을 측량하니, 180Cm가 넘는 길이는 직선에서 겨우 0.25mm 벗어났습니다. 포장석들이 서로 붙어 있는 틈새는 0.5mm도 않되는, 면도날도 들어가지 않을 정도로 좁고, 틈 사이엔 몰타르가 발라져 있습니다.

이것은 실로 경이적입니다!

포장석의 접합부 면적은 약 2.4m×1.5m 인데 이렇게 넓은 면적에 몰타르를 0.5mm 두께로 고르게 깔 수 있는 기술은 오늘날에도 없습니다. 우주로 날아가는 현대첨단문명 스페이스셔틀 표면에 붙이는 내화타일 간의 간격도 0.5mm 이상입니다.

 

여차저차 잘 봐줘서 청동기 원시인들이 와글와글 바글바글 떼로 달라붙어서 만들었다 쳐줍시다. 쎄빠지게 헥헥대면서..

점수 잘 쳐줘 거대한 규모엔 동조해줄 수 있습니다. 군댓말로 까라면 까는 거고, 쌓으라면 쌓을 수 있는거니까요.

하지만 이 말도 안되는 초정밀도는 기간늘림과 인력투입과는 차원다른 문젭니다.

NASA기술자가 선생님, 한수 가르쳐 주십쇼!” 하고 엎드려 절해야 할 판입니다.

아니아니 NASA기술진은 어쩌면, 한손에 도넛츠 냠냠 먹으며 대충대충 설렁설렁 내화타일 우주선에 붙인 걸지도 모릅니다. 5000년 전 청동기 원시인보다도 불성실하게... 빠져가지고 말입니다. (웃음)

셔틀쉽 자체의 가격에다, 탑승하여 목숨을 걸게되는 엄청난 비용 투자로 훈련시킨 우주인들과 초고가의 인공위성 등 첨단장비 실은 스페이스셔틀에 대충 말일까요?! 어디 동네 목욕탕 타일 붙이고 온 걸까요? 그럼 월급도둑이죠... 아니, 아닙니다. (고개 절래절래)

NASA기술자 그네들도 최선을 다했는데, 단지 5천년 전이라 여기는 대피라미드 기술을 따라갈 수 없었을 뿐입니다.

다른 면도 봐볼까요?

 

대피라미드 밑변 길이는 230.3m며 최대오차 4.4Cm입니다. 정밀도는 1/5,000, 0.02% 미만입니다.

더구나 이 엄청난 석조건축물의 밑바닥 수평은 어떻게 잡았을까요?

오늘날 레이저빔을 이용한 초정밀 수준기(평면의 수평정도를 측정하는 기계)로 건설되는 건물의 수준오차는 전체규격의 0.2% 남짓인데 대피라미드는 전체 밑면적에서 겨우 0.03%입니다.

또한 650만 톤이나 되는 몸체가 오랜세월 동안 무너지지도 않고 크게 가라앉지도 않았습니다. 침하 정도는 현대의 건축물이 100년 동안 15cm 정도 가라앉음을 용인해주는데(미 국회의사당은 200년동안 13cm) 대피라미드는 겨우 3.5cm입니다.

 

따라서 이집트 기자 대피라미드는 규모가 아니라, 초정밀이 핵심이다!’라고 이 연사演士 주장하는 바입니다.

 

댓글 : 메타트론

이집트인들이 만들기에는 너무나 정교하고 어려운 작업이지요. 대피라미드에 돌들을 쌓은것을 보면 매우 오차가 적게 잘 쌓아져 있습니다. 현재의 기술로 쌓기에는 너무 어려운 기술이죠. 사막인 공간에서 돌을 나르는것 조차 또 난관이지요.^_^;

 

댓글 : 우주심

저는 개인적으로 토트의 에메랄드 타블릿을 권하고 싶습니다...

... 피라미드는 지식의 저장 창고이며, 그것을 수천년 수만년 보관하고, 지켜내는 것이 피라미드이며, 피라미드는 신비로 입문하기 위한 관문이며, 그안에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것은 그렇게 보이도록 만든 것이며, 왕의 방에 잇는 빈 석관에 누워 하룻밤을 보내고 나면, 기이한 경험을 하게 될거라고 합니다...

그리고 그런 체험을 통해 많은 지식과 힘을 얻은 이들중 하나가

 

예수님이라는 말도 있습니다......

 

어느 시기에 피라미드에 봉인해 놓은... 지식과 모든 것이 깨어난다고 까지 적어 놓았습니다.

그동안의 모든 불가사의한 세상의 모든 신비가 바야흐로 서서히 드러나고 있습니다.

준비들 단단히 하셔야 될 겁니다.

자칫 잘못하면 앞뒤 분간할새 없을지도 모르니까요.

 

댓글 : 뽀뽀뽀

힘을 얻는다라..

그럼 대피라미드는 인체사용메뉴얼로 봐도 된다는 얘깁니까?

전기밥통에 사용설명서가 있듯이, 인간이 창조된 것이 맞다면 대피라미드는 인간몸사용설명서 일까요?

 

 

 

1. 어느 소년의 독백 넋두리

 

나는 이름에 불만이다...

황도야! 네 색시는 백도겠다야?!”

와하하 깔깔대며 웃어대는 동급생들 때문에 짜증이 났다.

남고라 그래선지, 여자가 없어서 섬세함이 없는 건지

명문고라곤 하지만, 나는 결코 네버네버 맘에 들지 않았다.

 

뱃속에 있을 때, 복숭아꽃 도화로 이름 지어주셨다, 아버지가.

여자아이가 아니라 남자아이면 어쩔꺼냐고 엄마가 항변했지만,

어릴 적부터 복숭아에 매료되어 직업으로까지 삼으신 아버진

여자일 꺼야, 복숭아 많이 먹었잖아! 그리고 선녀가 나타나 강보에 싼 아기를 주며 이 아이 복숭아랑 잘 키우라고 했어!”라고 막무가내로 우기셨다.

복숭아 많이 먹는다고 여자아이 낳나?!

보다마나 마을의 할일 없는 노인네가, 근거 없는 지식을 아빠한테 주입해서였을 꺼다.

게다가 태몽을 왜?! 엄마가 아닌 아빠가 꾸는 건데?

거기서부터 내 인생은 꼬이기 시작했다.

더구나 최악은 성이 황씨란란 거

아주 황됐어!

 

일자무식 평생 과수원만 파시던 아버지는,

근방 가장 명문고(교복이 멋져서, 넥타이도 매고)를 눈독 들이셨다.

읍내에 위치한 중학, 학년석차 13%선의 날, 그곳에 진학케 하셨다.

 

그 명문고에 진학하기 위해, 여름방학에도 일요일까지 꼬박꼬박 일주일에 7일 학교에 가야했다. 명문고 선택 희망생들을 위한 자율학습이란 명목으로.

지긋지긋하다야...

어쨌든 그렇게 명문고에 어렵사리 입학했지만,

정작 그곳에선 주변에서 모여든 적당 수준 이상의 공부 잘하는 애들이 모여드니,

상대적으로 내 학업성적은 낮게 보여졌다.

학년석차 70%의 성적되니, 대학진학이 암울해졌다. 내신이 갉아 먹어서.

국민학교(초등학교의 옛명칭)만 나오신 아버지는 이것도 전혀 예상 못하셨겠지.

당신은 그냥 멋진 권색 가다마이 입고, 권색 넥타이 맨 여기 ××고교만 들어가면

좋은 대학 가는 줄 아셨나보지.

에휴

 

화이트칼라 사무실 근무를 위해 인문계 지원했는데 쩝.

아슬아슬한 대입시험 결과에다 고교내신성적이 결합하니, 조금 점수가 나빠서 탈락!

에그그, 그냥 평범한 상고 같으면 합격했다니깐! 에효효. 아까비.

휴우, 마을서 제일 가까운 도시 명문고를 간 게 타격이 컷어.

씁쓸하다.

어쩔 수 없이 서울에서 재수를 준비했다.

 

산허리에 둘러쳐진, 경사 심한 화전밭 뙤약볕에서 곡괭이질·삽질하고.

복숭아 과수원 그 많은 나무들에 거름 퍼주는 힘든 작업에..

오로지 사무실근무 화이트칼라 일을 구하고자,

(얼마나 좋아! 햇볕 없는 아늑한 실내. 여름엔 에어컨, 겨울엔 온풍기. 으흐)

고교3년을 아침 일찍 졸린 눈 비비며 일어나 학교가고,

30분만 더 자봤으면 너무나 행복할 것 같은 그 안타까운 잠의 시간들!

도시락도 두개나 싸가고(무겁다고!), 야간자율학습도 하고,

막차버스 놓칠까봐 조마조마하고.

그렇게 별을 보며 하교하고.

아참, 한국의 시간은 도쿄와 같아서 30분 일찍 당겨져 있다메?

630분이 실제론 6시라메? 버럭!! 억울해! 억울해!

그래서 내가 그렇게 아침에 짜증났던 거야?! 몸은 알고 있었구나?!

대체 왜 도쿄시에 맞추냐고? 여기가 일본이야? ?

한국시간으로 하자고오!!

왜 일본 따라하는 건데! 에잇, 줏대 없는 놈들!

도쿄시 말고 진정한 한국시 만들어주는 대선후보에게 한표준다!!

 

서울 입시학원에서 안면튼 녀석들은 역시 도시넘들이었어.

멋모르는 동급생들.

!! 너희 집 과수원 해?”

복숭아 실컷 따먹었겠다야!!”

우앙! 무진장 재밌겠다.”

으이그, 지랄염병옆차기! %$#@

쇠똥거름냄새 얼마나 지독한지 알아?

손수레에 가득 퍼 담아 언덕배기 곳곳의 나무에 밀고가 퍼줘야 하고.

그 낑낑댐을, 그 손가락 곱아 잘 펴지지 않을 정도의 고강도 노동을!

! ! ! 에의 헥헥댐을.

뙤약볕은 왜 또 그렇게 뜨거운지.

니들이 그런 노동을 알아? ! ! 이다.

 

그런 어느 날,

입시학원으로, 뻐드렁니긴 하지만 허벅지가 참말로 예쁜 소녀가 들어왔다.

내 이상형이야.

파도형태로 웨이브식인가 뭔가로 풍성한 머리칼.

세련된 서울물은 역시 뭔가 달라도 다르구나.

고향계집아이들관 역시 돈 들이는 게 차이나 그런가.

칠판에 문제 푸는 걸 보면 머리는 많이 나빠 보였지만,

이쁘니깐 고건 문제가 안 돼.

고맙게도 치마를 항상 짧은 걸 입어주었다, 서울 만세다!

새하얀 뒷허벅지가 너무 이뻐, 흐뭇흐뭇.

그렇게 두근반세근반 반해 있었는데, 이놈의 반 남자 녀석들이

황도! 황도!” 라고 놀리듯 말함에, 그녀도 웃었다.

통조림이 떠올랐나보다.

 

그날 밤 집에 돌아와서 책상 펑펑 치며 울분을 토했다.

 

다음날 개명신청 하겠다고 어머니께 전화했지만,

아마 그랬다간 대학등록금은 아빠가 해주지 않을꺼다라고 으름장 노셨다.

으악, 좌절이야. 아아악!!

아는 사람의 땅과 산을 빌려 과수원을 하는 것이니, 소작농이나 마찬가지.

땅주인에게 내는 소작료 떼고나면 고향집의 형편이란 게 뻔할 뻔자,

결코 여유 있는 소득이 아니었다.

아버지 당신이 못 배운 한을, 내가 대신 풀어주기 바라는 서울지역 대학입학이었으니깐.

명문고에 무리하게 들어가 내신 성적이 나빠진 게 타격이었지.

3인 내가 미리 그 사항을 알았어야 하는데.

에고상고에 들어갔더라면, 충분히 서울지역 대학엔 합격했을 텐데.

그럼 하다못해 대학 다니다 군대 다녀오고, 그다음 복학해서 졸업한 후

서울기업들에 입사도전하다 다 미끄러지더라도,

고향읍 군청에 공무원으로 들어가 안정적 사무실 근무를 할 수 있을 텐데.

집에서 보내준 허투로 쓸 수 없는 돈은 학원 수강을 해봤지만,

썩 돈값 하지는 못하는 듯 싶고,

학원에선 여자 땜에 상심했고,

집에 부담도 줄일 겸,

돈도 아낄 겸,

이참에 학원 끊어야겠다.

가는 날이 장날이로구나.

 

그녀는 비싸 뵈는 옷감의 여러 스타일의 옷을 하루마다 갈아입고 나타나서,

특별히 돈에 구애받지 않는 중산층 이상의 자녀로 보였다.

두꺼비가 언감생심 하늘 위 기러기 고기를 탐하는 걸까?

계속 쳐다보는 것도 웃기는 일이지

이거 자학 맞지?

, 속쓰려.

요구르트라도 먹으며 위벽을 보호 해야겠다.

냉수 먹고 속 차리자는 거는, 나한테 너무 잔인한 얘기잖나.

또 모르지.

내가 로또 1등 타던지,

어느 날 먼 친척이 짠 나타나

넌 사실 우리 그룹의 5대 독자니라. 이제부터 이곳 경영을 맡거라

라던지.

, 도저히 말도 안 되는 얘긴가?

복권 천원짜리 사면 기댓값이 45원인가? 90원인가라메?

커허.

전생에 나라를 구하던지, 지구를 구했던 게 아니라면 너무나 잔혹하리만치

마이크로한 확률에 목매는 거군.

암울하다.

 

아아, 그래그래.

지금 할 수 있는 한걸음씩을 해보자.

입시학원이 내겐 비효율적이니 이참에 집안부담이나 줄이는 게 하나요.

방세와 식비로도 매달 돈이 나가니 이건 좋은 선택이야.

집에서 가까운 곳에 편의점이나 주유소도 파티타임 좀 알아보고.

영차영차 힘내서 서울바닥을 살아가자.

넌 할 수 있어! ..!

 

이렇게 싸복싸복하다, 여차저차 재수에 무난히 성공!

대학졸업 후엔, 무난하게 사무실 근무!

우선 서울기업들에 도전해 보고,

안 된다 싶으면 과감히 고향땅 군청 공무원으로 들어가는 거야.

 

야외노동이 아닌,

무더운 여름엔 좋은 에어컨에,

겨울엔 따순 온풍에,

화이트칼라 회사원의 꿈이 펼쳐질 꺼야, 또는 공무원이.

이제 더 이상 소똥냄새 고약한 거름 삽질할 필요도 없고,

밭일 하다 곡괭이날 부러뜨려, 그날 저녁밥 굶어(소중한 연장 허투로 썼다고)

흑흑대었던 어린 시절과 이제 영원히 바이바이 해줄 테다.

 

하지만 호사다마, 아니아니 다마네기? 이건 양파고.

환경이 나의 희망을 방해하기 시작한거다.

다세대 주택 다닥다닥 붙은 담벼락을, 은근슬쩍 어슬렁어슬렁 총총히 지나가던

배부른 길고양이 암컷이, 나의 이 소박한 꿈에의 진도를 훼방놓기 시작하더라고..

 

 

2. 고양이기사knight of cat 탄생!

 

 

끙끙.”

냐옹냐옹.”

끙끙!”

야옹야옹!”

도화(20)는 참을 수 없었다!! 아악! 비명과 함께 머리칼을 그러쥐었다!

옆집은 길고양이들의 차지였다. 사람이 살지 않는 것으로 추정되는 옆집 2층 조금 열려진 창문 틈과 베란다쪽 문으로 고양이들이 집단투숙하게 된 모양이었다. 성묘의 발정기소리에 아기고양이 울음까지 끊임없이 가관이었다.

이러다 올해도 떨어지는 거 아녀?”

참자참자 버텨왔는데, 새끼냥이의 울음소리는 시도 때도 없어 공부에 너무나 방해되었다.

책상에서 벌떡 일어나는 도화.

 

덜컹덜컹!’

역시나 옆집 대문은 잠겨 있었고, 철제 격자봉 틈으론 잡초 무성한 뜰이 보였다.

가족모두 이민이라도 간 걸까? 끄응, 어쩐다지?’

도화는 핸드폰을 만지작거리며 고민했다.

유기동물단체에 연락하면 되려나? 잡아가면 안락사 시키려나? 보호소에 있다 새주인을 만나지 못하면? 쓰레기봉투 뒤져가며 사는 것도 구차할 텐데.’

더구나 고양이들은 인간음식 먹으면 염분 때문에 콩팥이 나빠져 빨리 죽는다는 인터넷 기사를 다음DAUM에서 본 기억도 있었다.

니들한테 악감정은 없지만, 나도 돈에 쪼들린다. 주유소 알바에 운동화 속 발바닥 화끈화끈, 편의점 알바는 최저시급 밑. 고딩들이 훔치는 재미로, 우루루 집단씩 몰려와 데스크 가리고 물건 쎄비해가니 그 도난품값까지 까여 쥐꼬리만 하다. 너희 사정 봐줄 만큼 여유 있지 않아. 그렇지만 안락사 될지도 모르는 선택을 하면…….”

도화는 결국 목장갑에 토시를 꼈다.

발톱에 긁히면 파상풍 주사 맞아야 할지 모르기에.

불필요한 지출은 안 될 말!

나가려는데 문득 방 한켠에 세워둔, G마켓에서 산 싸구려 중국산 목검이 눈에 들어왔다.

도화가 생각하길, 책상에 앉아 죽어라 책만 판다고 효율이 높다 여기진 않았다. 적당히 혈액순환되는 가벼운 운동이 꼭 필요하다고 여겼다. 그래서 성냥갑 같은 회색 콘크리트 서울에서, 딱히 돈 안들이고 할 만한 운동을 찾다보니 저거였다.

이제껏 많이 해왔던 곡괭이질과 같은, 공간 내려치기를 검도입문책 보고 따라해 왔던 것이었다. 경사 심했던 산허리 깍아만든 화전밭에서의 곡괭이질처럼. 도화는 냉큼 그 목검까지 집어 들었다. 준비완료!

 

으갸갸갸!”

도화는 앓는 소리를 내며 가까스로 건너편 난간을 짚었다.

다닥다닥 다세대주택이 밀집해 간극은 좁아보였는데, 막상 몸을 놀리려니, 177cm의 신장에 군살도 없고 길고 가는편의 허리, 과수원 노동, 곡괭이 밭일로 다져진 날렵하고도 매끈한 신체인데도 결코 쉽지 않았다.

간신히 옆집 베란다에 안착!

.”

도화는 안도의 한숨 내쉬곤, 베란다문을 완전히 젖혀 화분으로 고정시켰다.

이곳으로 모두 내쫓아야지.’

먼저 새끼고양이 울음소리 지속적으로 들려오던 2층방으로 갔다.

와다닥, 거의 다 자란 새끼고양이가 밖의 어미에게로 쫓겨났다.

이제 공부와 수면 방해받지 않겠군.”

도화는 뿌듯한 얼굴로 창문, 방문을 꽉 닫아버렸다. 아래층도 소탕하러 계단을 내려갔다.

그런데 거실엔 고양이들이 한 무더기!

, 뭐야 이거?!’

그 엄청난 수에 질려 한순간 도화는 경직됐고, 열두서 마리의 고양이들도 멈칫 얼었다.

곧 제정신 차린 도화가 꽉 목검 손잡이를 쥐었다.

훠이훠이!! 나가라!”

세차게 멀리서 위협하며 목검을 휘젓자, 고양이들은 어슬렁어슬렁 도화의 주윌 돌아 2층으로 올라갔다. 계단을 오르면서도 고갤 돌려 도화를 째려보는 고양이들이었다.

특이하네?!”

기이한 행태가 눈길을 끌었지만, 폐가에 오래 머물고 싶진 않았기에 서둘러 문단속을 점검하는 도화였다.

‘1층 주방창 닫았고, 현관쪽 이상 없고. 작은방도 이상 없고, 이제 안방뿐인가?’

도화는 빨리 일을 마무리 하고 싶었다. 폐가다 보니, 먼지 쌓이고 스산함이 왠지 으슬으슬했다. ‘귀신 나올꺼 같애라고 중얼거리며 도화는 걸음을 옮겼다. 이집은 도화가 월세방 얻기 전부터 사람이 안살던 곳이었다.

안방에 들어가니 한쪽이 열린 장롱에선 이불이 반쯤 흘러내려 있었다. 쿡쿡, 도화는 목검 끝으로 이불을 찔러보았다.

무반응이었다. 숨은 고양이는 없어 보였다.

, 이제 다됐군.’

후련한 마음에 긴장을 푸는데, 장롱 위 반짝이는 눈 한 쌍! 검은 무언가가 확 도화의 얼굴로 덮쳐왔다!

으악!!”

도화는 기겁하며 뒤로 넘어졌다. 짐승발이 미간을 짚음에, 이마 속 중심부에서부터 뭔가의 뜨거움이 피어오르나 싶더니 기절해 버렸다.

우당탕!! !

검은 짐승은 흑요석빛 눈동자를 지닌 고양이였다.

두 눈 밑으론 붉은 눈물자국같은 세로줄무늬가 나 있었다. 가슴팍엔 희미한 번개문양의 도드라진 하얀 털이 있었고. 검은고양이는 쓰러진 도화 몸 위에 올라탄 상태로 입을 열었다.

네 번째 시도다.”

 

* * *

 

중세 독일 바이에른 산림지방.

마을외곽 검은숲옆 오두막에 사는 소녀.

몇달전 사고로 양친을 여읜, 올해 16세의 프티.

조금 곱실거리는 울털실같은 플래티넘 블론드Platinum blond의 풍성한 머리칼을 지닌 아름다운 처녀였다. 백금색 하얀빛의, 밝은 금발이 덮은 양 뺨엔, 보조개가 살짝 나있는, 막 여인으로서 개화하기 시작하는 미소녀였다.

머리카락 일부를 닿은 작은 묶음들이, 마을을 벗어나 집으로 뛰어가다시피 걷는 그녀의 하얀 종아리 율동을 타고 가볍게 토닥이었다.

쏴아!

흑림黑林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이 프티의 뺨을 시원하게 간질이며 지나갔다. 흔들리는 활엽수 그늘이 만들어내는 그물 사이사이로, 작은 빛물고기들이 헤엄치며 그물에 덮여지는 미소녀의 풍성한 머릿결을 어루만져 주었다.

그렇게 활엽수 그늘 아래를 지나가던 프티는, 저 멀리에서 자루에 길고양이를 잡아가는 마을아저씨를 보았다. 아저씨의 한쪽 어깨엔 안에서 뭐가 꿈지럭거리는 낡은 자루가 걸쳐져 있었고, 거친 손등의 한손엔 뒷덜미 잡혀 대롱거리는 검은고양이 한마리가 축 늘어져 있었다.

붙잡힌 고양이들은 밤행사때, 불 피운 화로를 향해, 나무로 만든 제단 위에서 쏟아 부어지게 되었다. 마녀의 동물, 사탄의 짐승. 부정을 말소한다는 종교의식이었다.

부모님이 돌아가신 후 우울증에 시달리며 어쩔 땐 자살을 생각하기도 했던 프티. 소녀는 애써 마음 잡고 다시 밝게 생활하려 노력해보는 나날이었지만, 여전히 우울의 잔재는 남아 있었다. 그런 차에 힘없이 축 늘어진 검은 고양이를 보자 왠지 자신의 모습과 겹쳐져서 그대로 지나치기 힘들었다. 그래서, 아저씨한테 부탁하였다. 그 고양이를 자기에게 달라고.

프티의 약초로 지독한 감기에서 나은 적이 있던 동네아저씨는, 그녀의 부탁에 헛헛하며 난처한 기색이었다. 그렇게 손끝으로 턱수염을 긁으며 잠시 생각해보다가 옛다하며 그 잡고양이를 넘겨주었다.

검은고양이는 잡종 터키쉬앙고라 반캐티Van Kitty, 머리는 페르시아캣보다 작고 좁으며 긴 쐐기형, 뾰족한 귀에 중간 정도 길이의 코를 가지고 있었다. 가슴팍엔 불분명한 S자 형의 흰색 털이 도드라져 있었다. 번갯불 형태처럼도 보였다.

프티는 고양이에게 페로란 이름을 지어 주었다.

아직 우울증 기가 남아 있어서, 가끔 소리 없는 눈물을 주르륵 흘리기도 했던 프티. 그녀에게 이 검은 친구는, 을씨년스러운 오두막 안에 정기를 불어넣어 주는 귀중한 존재가 되었다. 소녀는 친구가 생겨 너무나 기뻤다.

처음엔 많이 낯을 가리던 페로는, 어느새 마음을 열어 어쩌다 가끔은 프티의 어깨 위로 올라앉기도 하였다. 그럴 때면 프티는 꺄하하하 웃으며, 둘은 어느덧 서로 정을 주고받는 소중한 친구가 되어 있었다.

프티는 부모님께 배우기도 했고, 스스로 공부해서도 알아낸, 검은 숲의 약초 지식이 많았다. 그래서 마을사람들이 아프면 다양한 숲속식물로 고쳐주었고, 적절한 약초 값을 받아 남부럽지 않게 페로랑 잘 살수 있었다. 씀씀이가 헤프지 않았던 탓에, 은연 중 돈도 모여가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프티의 미모와 그녀의 돈을 짐작하고 탐낸, 마을청년이 그녀에게 다짜고짜 프로포즈 했다. 프티는 거절했다. 하지만 이 남자는 끈덕지게 거듭해서 구애했다. 하지만 프티는 여전히 이 남자가 기분나빠 거부했다. 소녀가 계속 거절하자, 남자는 앙심을 품고 프티에게 마녀누명을 씌워 종교법정에 고발하였다.

검은 숲에 들어가 마귀와 교접한다라고.

그 마귀가 그녀에게 인간을 현혹하는 마녀의 약을 만드는 비법을 알려줬다고.

 

프티는 느닷없이 들이닥친 종교재판소의 병사들에게 막무가내로 끌려갔다.

종교재판소에서 죽음의 공포에 그녀는 정신이 하얗게 되어버려, 병사들이 마귀와의 교접흔적을 찾는다고 그녀의 드레스를 마구잡이로 찢어발길 때도 멍하니 서 있었다.

그 후, 이루 말할 수 없는 갖가지 중세고문도구들의 잔혹한 기법과 끔찍한 고문술에 견뎌낼 수가 없었다.

나는 마녀라는 거짓자백을 할 수 밖에 없었다.

그 고문들은 인간으로선 도저히 버텨낼 수 없는 경악스런 고문기법들이었다. 프티는 그렇게 집과 돈, 소유하고 있던 자그마한 밭 등 전 재산을 빼앗겼다.

 

프티는 마을광장 기둥에 묶여 세워졌다.

병사들이 기둥 밑에 장작들을 세웠고, 횃불을 붙였다.

광장은 먹거리 파는 행상인, 화형당하는 프티를 구경삼아 시시덕거리는 사람들로 북적였다. 마녀화형식은 중세시대 마을에선, 사람들이 음식 먹으며 보는 유흥거리이기도 했다.

날름대는 화염에 살이 익어가고 물집이 생겨 터지면서, 인간이 가장 고통스럽게 죽는다는, 불처형을 당하면서도 프티는 고개를 치켜들려 했다. 고통에 감기려는 눈꺼풀을 덜덜 경련하며 떨며 뜨려고 했다. 맞은편 건물 위 지붕 검은고양이를 쳐다보려고.

페로야.”

눈물과 함께 마지막 힘을 내어 고양이의 이름을 부른 후, 프티는 고통 속에 숨을 거두었다. 그 모습을 봄에, 페로의 두 눈엔 피눈물이 흘러내렸다.

 

프티의 재산은 밀고자, 자백을 이끌어낸 고문관, 종교재판관이 삼등분하여 나눠먹었다.

밀고남()은 금화주머닐 차고, 기분이 좋아 술에 잔뜩 취해 의기양양 집으로 돌아왔다.

곧 남자는 알딸딸한 알코올기분에 기분이 좋아, 침대에 드러누워 드르렁요란한 코골이를 시작했다. 밀고남이 잠들자 검은고양이가 창문을 통해 스윽 들어왔다. 널브러진 그 남자를 죽일 듯 노려보는, 어둠속에 불타는 두 눈!

페로의 앞발에 놋쇠 양초접시가 후려쳐 졌다.

 

화염의 혀들이 넘실대는, 밀고남의 집!!

붉은 불의 탐욕스런 할큄에, 서까래가 무너지고 통나무는 붉게 노랗게 타올랐다. 그 무너짐을 언덕 위에서 내려다보던 검은고양이.

페로는 그렇게 몸을 돌려 마을을 떠나갔다.

 

중세유럽의 골목·길은 똥오줌으로 가득했고, 2층에서 아무렇게나 요강을 쏟아 붓기에, 그것을 막기 위한 양산이 발명되었다. 길거리 곳곳에 널브러져 있는 배설물로 발이 더러워지지 않기 위해 남자들이 하이힐을 신고 있었다. 최초의 하이힐은 그렇게 유럽남자들을 위해 만들어진 외출편리품이었다.

이런 때에 고양이들을 종교의식으로 붙잡아 불태워 죽이자, 쥐가 급격히 창궐하였다. 곧 쥐벼룩에 의한 페스트가 유럽을 강타했다. 어떤 도시는 2/3 인구가 몰살했고, 유럽인 전체의 33%가 죽는 대재앙이 일어났다.

 

페로가 독일 흑림을 지나 터키의 콘스탄티노플에 도착했을 때, 피눈물을 흘리는 고양이를 신기하게 본 상인에게 붙잡혔다. 상인은 이 신기한 고양이를 비싸게 팔 요량으로, 아라비아 사막을 건너는 캐러밴에 실었고, 사막을 건넌 후 기회를 틈타 도망친 페로. 그 후엔 차의 수출길 차마고도로까지 접어들었다.

 

마음을 잃은 페로는, 그냥 해가 뜨는 방향만을 목표로 걸어왔을 뿐이었다.

쇠약해진 페로는 죽음 직전 티베트 천산 아래 산정호수 옆에서, 열반 직전의 어느 노승을 만났다.

스님은 피눈물을 흘리는 이 검은고양이를 보며 탄식하며 말했다.

, 참으로 한 많은 고양이로다. 어찌 내게로 왔을까나. 이것도 인연 일려나? 허허……. 평생을 참오하였지만 부족하구나. ‘보석이 여의주임을 안 것 뿐일진데. ‘왜 인간이 인간인지를 그 실마리를 찾았건만, 내 육신은 이미 수명을 다했구나……. 안타깝도다, 안타까워.”

노승이 그렇게 스스로를 한탄하며, 죽어가는 페로의 몸을 쓰다듬자 티베트중의 도력이 페로의 몸속으로 옮겨졌다. 오오 노승이 경탄성을 발했다. 피눈물 흘리는 한 많은 고양이의 그릇이 능히 자신의 도력을 받아들일 수 있음에 인연을 느꼈다. 노승은 곧 정신을 차리고 결가부좌로 마음을 하나로 모았다.

옴마니 팟메훔!!

노승의 입에서 강한 목소리가 튀어나왔다.

당신 연꽃 속 여의주에 경의를 표합니다!”

티베트 어의 참진의眞意가 페로의 몸속으로 전이되었다. 도력 옮김이 다 끝나자, 노인의 얼굴은 급격히 쭈글쭈글해졌고, 원래의 얼굴보다 20년 이상 늙어보였다.

내가 못 이룬 공부, 너를 통해 알게 될지도 모르겠구나. 어째서 인간이 만들어졌는지. 왜 창조주가 인간을 만들었는지를, 그 해답을 알려주려무나. 그 보답으로 내 평생 닦아오던 도력이 너의 피눈물을 멈춰줄 기회를 만들어 줄지니. 네 가슴의 슬픔을 메꿔 주겠노라.”

노승은 쭈글쭈글한 얼굴로 인자하게 웃었다.

 

깨어난 페로에게 노승은, 150년에 한 번씩, 인간의 양 미간 보석인 여의주를 기지개 켜게 만들 수 있는 도술을 쓸 수 있을 거라고 말해주었다. 그렇게 된다면 그 피시술자가 너의 말을 알아들을 수 있을 거라 말하며 그대로 앉은 채 좌화坐化했다.

 

페로는 죽음에서 살아난 후 일반고양이로선 살아남을 수 없는 세월이 지나도 늙지 않았다. 그렇게 수많은 봄, 여름, 가을, 겨울을 지나왔다. 하지만 티베트인, 중국인, 중국거주 백인, 이렇게 450년이 지나는 동안에도 도술은 단 한 번도 성공하지 못했다. 이제 600년이 지난 지금, 천손족이라는 한국인에게 시도해보려는 것이었다. 페로는 도화의 얼굴을 앞발로 꾹꾹이 하였다.

 

* * *

 

도화가 정신을 차린 건 그로부터 3시간 뒤였다.

아우, 머리 아퍼.”

여전히 양 미간 지끈지끈. 그런데, 옆의 검은고양이를 보메 도화는 벌떡 일어났다!

우앗!! 놀래라!! 너 뭐야?!”

페로는 물끄러미 도화의 얼굴을 바라보았다. 과연?

진정하지?”

으악!! 고양이가 말했다!”

도화는 경악해 거실로 뛰쳐나갔다. 그리곤, 손까지 사용하며 급히 계단을 올라갔다. 페로가 뒤따라 나오며 외쳤다.

황금을 주지!!”

!’

도화의 손이 멎었다. 홀린 듯 뒤돌아봤다.

, 금이라 했어?!”

페로가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그래, 너희 인간들이 귀중히 여기는, 먹을 수 없는 누런 돌!”

 

도화가 집으로 돌아온 건 어둑어둑한 저녁때였다.

고양이 페로의 얘기는 경이로웠다.

일본군이 숨겨둔 금괴라!!’

도화는 몸을 부르르 떨었다.

집도 사고, BMW차도 사고, 열라 빵빵스펙 컴도 사고, 지금처럼 아락바락 대학 들어가 취직할 필요도 없고, 인생 확 피는 거지!!”

크하하하! 너무나 행복한 장밋빛 미래에, 도화는 헤죽헤죽 웃어댔다.

에고, 내가 이럴 때가 아니지!”

도화는 벌떡 일어나 PC방으로 달려갔다. 생활비를 아끼려 단칸 월세방엔 인터넷을 안 달았으니 정보를 얻으려면 피시방으로 가야했다.

 

페로가 원하는, 고양이들이 안심하고 거주할 수 있는 곳을 검색하는 도화. PC방의 LCD모니터엔 옆나라 일본의 고양이섬 방문기가 올려진 블로그들이 주르륵 나타났다.

도화가 생각하길, 타당한 계획을 세워오라 했으니 국내에서도 섬을 사서, 고양이들이 안심하고 살 수 있도록 해주면 되었다. 그리고 독일로 함께 날아가, 프티의 유해를 찾아 그곳 양지바른 언덕에 묻어주면 되었다.

 

다음날, 밤새워 구축한 앞으로의 계획을 열심히 페로에게 설명하는 도화.

묵묵히 고개를 끄덕여 페로가 승낙하자, 도화가 안달했다.

그곳에 혹 건설계획이 세워져, 불도저가 파헤쳐 놓았으면 어쩔꺼냐고, 지금 엠(M.)대통령이 건설대통인지 모르냐고. 그러니 한시바삐 가야한다고 심하게 닦달하는 바람에, 페로는 이 인간 참, 성미 급하구나라고 속으로 평가했다. 사람이 가벼워 보이고 진중한 맛이 없어서, 다른 이에게 도술 걸 껄 하고 뒤늦은 후회도 하는 페로였다. 그렇게 다급히 사온, 고양이 이동가방에 담겨 한동물과 한사람은 금괴 숨긴 곳으로 신속히 내려갔다. 지방이었다.

 

도화는 신이 나서 삽질을 하였다.

내가 바로 삽신이닷! 핫핫핫!!”

과수원, 화전밭으로 다져진 삽질, 곡괭이질 스킬은 보물상자 찾기에 빛을 발했다.

그러다 문득 도화가 무언가 생각난 듯 물었다, 페로에게.

근데 어찌 남아있는 거지? 파묻은 자가 찾질 않았나?”

아마 그 일본장교는 비밀을 공유하기도 전에 죽은 모양이다.”

아주 바보는 아니로군하고 조금 평가치를 올려주는 페로였다.

!

충돌소리와 함께, 삽끝이 목함 경첩에 부딪쳤다.

후다닥 장도리를 쑤셔 넣어, 삭은 못이 박힌 상자의 뚜껑을 열어재끼자 누런 광채가 터져 나왔다. 도화의 얼굴에 번들거리는 황금색 물결!

덜덜 떨며 도화는 금괴를 집어 들었다. 황금바가 요사스럽게 그의 마음을 어루만져 왔고, 도화는 홀린 눈으로 손, 얼굴, , 허리, 엉덩이, 다리, 온몸을 부들부들 떨며 기쁨의 탄성을 낮게 질렀다. 외치면 안 돼, 외치면 안 돼, 메아리 생겨, 다른 사람 알면 위험해, 하며 스스로를 진정시키며.

황금!! 황금이 두상자야!!

길거리 버스카드 충전소에서 사람들이 낑낑대며 로또번호 체크하는 게 다 우스워보였다.

, 이제 난 더 이상 재수생이 아냐!! 으흐하하하하!!!”

 

도화는 처음엔 정과 망치로, 금괴바를 조금씩 뜯어내 팔아 현금화시켰다.

그 돈으로 초기 계획대로 페로를 데리고, 일본 고양이섬을 조사차 가보았다. 디지털카메라, 캠코더로 섬 곳곳 고양이들의 생활행태를 찍었다.

고양이섬이라는 재단법인을 만든 후, 서해안의 섬을 매입했다.

 

섬주민을 보상이주 시키고, 고양이들의 복합둥지들을 마련했다. 사료저장소를 확보해 두었다.

페로는 휘하 냥이들에 명령하여, 서울의 길고양이들을 미리 마련한 거대한 창고로 집결시켰다. 그곳에서 트럭을 통해, 고양이섬으로 갈 수 있는 배를 대절해 놓은 항구로 이동했다.

도화는 트럭 조달하랴, 배 섭외하랴 무척이나 바쁜 나날을 보내었다.

섬엔 페로와 도화가 거주할 2층의 신축주택도 만들어졌다.

 

서울에서 막대한 길고양이들이 이주해왔고, 페로는 그들과 소통하며 고양이들 사이에 전승되어 오던, 해방때 일본인들이 숨겨둔 보물, 금붙이들의 정보를 알아내었다.

재력이 더 갖추어지자 신안 쪽에 염전으로선 개발성이 없어 버려진 헐값의 2호섬과 남해 한려해상국립공원 외곽의 3호섬도 사들였다. 3호섬은 재단이 매입한 섬 중에 가장 큰 섬이었다.

2호와 3호섬이 준비된 후, 이젠 내륙의 집결지로 전국각지의 길고양이들이 속속 모여들었다.

신기하게도 페로는 모든 고양이들에게 권능을 가졌다. 고양이의 왕으로서 힘이었다. 티베트 노승의 도력에서 기인한 거였다.

도시의 길고양이들에게 먹이주는 애묘인들은 주민들과의 마찰이 잦다. 길냥이들에게 먹이를 줌으로써, 고양이들을 끌어들여 소음공해에 고양이똥이 곳곳에 펼쳐지기에 말싸움이 벌어지는 경우가 흔했다. 그런데, 그런 불쌍한 길냥이들을 도화가 몽땅 끌어안아 고양이의 섬으로 데려가자 애묘인들은 즉각 도화에게 크나큰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길냥이들의 수호자란 뜻으로 고양이의 기사란 별호를 붙여주었다.

도화는 이제 매스컴에서도 주목하여 고양이의 기사라는 유명인사가 되었다. 자금출처를 물으면 곤란하기에, 인터뷰 요청은 사절했지만 파파라치식으로 찍어간 영상들은 그를 TV속 유명인으로 만들어 주었다.

 

고향땅의 부모님께 과수원이 위치한 땅과 주변야산들을 사드리면서, 주식투자로 대박을 터트렸다고 뻥을 터트렸다. 시골마을의 소문 퍼지는 속도는 무서웠고, 그 뻥 터트린 게 고향마을을 취재하러 온 기자의 입을 통해 가쉽잡지를 통해 실렸다. 그렇게 유리한 소문이 돌게 되니 도화는 좋아했다. 일본군·일본지주들이 숨겨둔 금괴와 보물이기에 결코 대놓고 말할 순 없었으니까. 도저히 현금화 처분이 곤란한 국보급 도자기가 나왔을 땐 도화는 버럭 화를 냈다.

애써 팠는데 씨잉! 나는 금이 좋타고오!!”

결국 익명으로 신뢰할만한 박물관에 기증했다. 그러자 매스컴에선 일본땅에 원정간 한국보물 되찾는 의적이 있다는 둥 설왕설래했다. 급기야 애국한국인 의적 일지매라 불렸고, 고양이섬재단의 대표 고양이의 기사와 함께 두 인물은 TV, 신문, 잡지와 인터넷을 맹렬히 달구었다.

해방때 일본으로 도망치던 일본지주들이, 그 부피와 깨어짐을 염려하여 땅에 묻어둔 도자기들로 인한 의적 일지매의 등장은, ‘고양이기사의 불분명한 자금출처에 대한 여러 의혹어린 시선들을 거두어 주었다. 뭐니 뭐니 해도 국보급 보물들을 아무 댓가 없이 되찾아오는 의적에게 관심이 쏠리기 마련. 결과적으론 이것도 도화에게 유리했다.

고양이섬이 안정화되자 페로와 도화는, 믿을만한 가이드를 고용해선 독일 바이에른으로 날아갔다.

 

한국의 모든 길고양이들이 섬으로 이주한 후, 서울에선 점점 쥐들이 늘어나기 시작했다.

어머? 쥐네?”

길 가던 빨간 미니스커트의 아가씨가, 쥐를 보며 별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지나갔다. 생태하천 산책로 돌무더기 틈 사이에선, 쥐들이 빈번히 나와선 뽈뽈뽈 다른 구멍으로 쏙 들어갔다.

 

중세유럽은 암흑과 비이성의 시대.

스페인의 경우 종교재판소가 생긴 후 2000만의 인구가 이백년 뒤 600만으로 줄었다.

우웨엑!!”

도화는 건물 밖으로 나와 구역질을 하였다. 그 뒤로 페로가 조용히 따라 나왔다.

이야기로만 들어왔던 것과는 달랐다. 마녀사냥 희생자 추모관의 증거물과 그림들은 정녕 소름 돋고 무시무시했다.

“××!!”

길가에서, 여인을 발가벗겨 가로누인 창대에 꿰어 바비큐식으로 태워 죽이는 그림보고 구역질 났다. 토했다! 기존까지 알아왔던 세로로 세워진 나무기둥에 묶어 화형 시켰다는 얘기는 실로 순화된 것이었다. 진실은 참혹하고 저급했으며 역겨웠다.

인간이! 인간을!! 인간취급도 않코!!”

도화는 주먹쥔 손을 부르르 떨었다.

미친놈들! 친놈들!! 인간이 가축이냐?! 물고기냐?! 꼬챙이에 가로 꿰어 불에 태워?! 미친놈들!! 야만스런 놈들!! 미치광이들! 중세유럽인은 미쳤어!!”

입에 묻은 토사물을 손으로 훔치며, 빠드득 이를 깨무는 도화의 뒤로, 페로가 조용히 눈을 감았다.

프티의 유해는, 마녀로 죽임당한 뭇 여인들의 유골과 섞여있었지만 페로는 그것을 구분해 내었다.

 

고양이3호섬 뽀냥이

북쪽의 작은 섬과 남쪽의 큰 섬이 썰물 때면 서로 연결되는, 1,2호 섬과는 비교되지 않을 정도로 커다란 규모의 섬이었다.

그 양지바른 동쪽, 바다가 훤히 보이는 언덕에, 불쌍한 중세여인들의 무덤이 하나둘 생겨나기 시작했다. 불고기, 산적, 전 등 한국음식 절반과 독일 중세음식 절반이 함께 오른 제사상이 차려진 후, 조촐한 위령제가 열렸다.

, 페로!”

위령제가 끝난 후, 어젯밤부터 페로가 보이지 않음에, 도화는 집안 여기저길 찾아보았다.

어딜 간 거지?’

 

!!”

도화가 페로를 발견한 곳은, 프티의 무덤 앞.

페로는 무덤을 향해 머리를 향하고 식은 몸으로 누워 있었다.

육백년의 시간 동안을 살아왔던 거구나.’

도화는 눈물을 글썽이며 페로의 몸을 쓰다듬어 주었다.

뗏장을 입힌 프티의 무덤과 여인들의 묘 잔디잎이 해풍에 한들거렸다.

저 멀리 수평선에서 빨갛게 빛나며 흐물거리는 태양이 어른어른 솟아올랐다.

 

페로의 무덤은 프티의 봉분 좌측에 조그맣게 만들어 주었다.

페로와 프티, 여기 동방의 섬에서 편히 잠들다라고 새긴 석비를 세워 주었다.

언덕 곳곳에 산재한 여인들의 무덤 위엔, 고양이들이 식빵굽기 자세로 꾸벅꾸벅 졸고 있었다.

 

* * *

 

3개 섬의 사료값은 엄청나서 도화 몫의 황금도 내놓아야했고, 예산이 위험해져 갔다.

그러던 차에, 길고양이 씨가 마른 서울에서 페스트 의심환자가 발생했다!

왁친이 있긴 하지만 그 수량은 한정적!

당장 그 많은 시민들에게 대량접종이 불가능하기에 부자들만 백신 맞는다!’는 트윗이 순식간에 퍼졌고, 전국 곳곳에서 고양이를 구하는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애묘인의 고양이는 중성화되어 새끼를 못 낳기에, 고양이섬의 냥이들은 쥐 잘잡는 야생성도 있다하여 고가에 분양되어, 대우가 확연히 좋아졌다.

그렇게 뜻밖에도 의심스런 쥐들의 도움을 받아 섬에 초과된 개체 수는 줄고, 재정은 안정되어 갔다.

 

또한 애묘동호인 사외이사들의 조언에 따라, 고양이카페, 서울대 옆 신림동 고시식당처럼 섬을 방문한 사람들에게 저렴한 값의 부페식 야옹이 식당이 만들어졌다. 기념품 판매점 고양이기사 명품관’, 돌고래 테라피처럼 자폐·우울한 사람들이 동물과의 교감으로 기운을 얻도록 고양이 테라피들이 세워졌다.

그러자 자살대국 1위의 대한민국에서 고양이섬은 이제 명실상부 확실히 필요하고도 도움 되는 관광 · 치유명소가 되어 갔다.

성인, 노인, 애인과 결별한 자들이 우울함을 치유코자 찾았는데, 더욱 다양한 대한민국의 우울하고 슬픈 사람들이 고양이섬을 찾아오니. 고양이들이 주는 영혼의 어루만짐 속에서 삶의 희망을 찾자, 섬에 갓 입도入島했을 때완 다르게 방문객들은 밝은 얼굴로 뭍으로 향했다. 더불어 입도객의 입장료 수입은 점점 불어나기 시작했다.

 

많은 이들이 찾아옴으로 인해 점점 홍보가 되자, 가장 많은 치유관광객 1위를 차지한 것은 대한민국의 학생들이었다.

공부·시험·학교 스트레스로 우울한 학생들을 가진 어머니들은, 혹 자기 자녀가 아파트 옥상에서 뛰어내리지나 않을까 염려하였다. 그래서 부랴부랴 공부치맛바람 뿐만이 아니라, 테라피(치유)치맛바람으로써, 섬에 마련된 고양이 테라피관을 자녀와 함께 찾아왔다.

 

고양이섬재단은 이런 신사업들을, 인터넷 애묘카페 동호인들의 도움을 받아 성공적으로 유치하였다. 그렇게 본 궤도에 오르자 막대한 사료값이 필요한 금전적인 부분에서 숨통이 트이게 되었다.

특히나 마녀의 무덤이 있는 것.

중세유럽에서 마녀의 동물로 낙인찍혔던 고양이들과의 마녀의 만남은, 신비주의(오컬트)와도 결합하였다.

고양이섬들을 방문했던 한국인·외국인들이 섬에서 찍었던 사진, , 동영상들을 인터넷 월드와이드웹WWW, 유투브, SNS, 트위터에 올렸다. 그렇게 고양이섬 속사정과 유래가 전세계에 소개하기 시작하자, 글로벌 관광명소로 세계 속에 알려지기 시작하였다.

이제 고양이섬은 단순한, 고양이만으로 특징지을 수 없는, 또한 한국인에게만 국한된 게 아닌 그런 명소로 거듭났다.

중세 억울히 죽어갔던 뭇 여인들이 편안히 잠들 수 있는, 해 뜨는 동쪽의 나라에 있는, ‘마녀의 안식처 · 쉼터가 되어갔다.

 

 

 

3. 피라미드, 스핑크스, 일본의 과거·미래·현재

 

 

201×××××. 론건맨-X파일 사이트sunjang.com 초고대문명 게시판.

닉네임: 지식탐험가미스테리 피라미드와 스핑크스에 대해..

 

...이해하기 어려운 것은 대피라미드 근처의 스핑크스입니다.

머리가 몸통·발에 비해서 불균형적으로 작은 건, 후대 이집트 케프렌 시대에 그들 왕의 모습을 경배해서 파라오처럼 다시 깎았다는 주장이 있습니다. , 현재의 스핑크스 머리는 원래의 머리가 결코 아니란 거죠. 이것을 뒷받침하는 증거가 있습니다.

과학자들이 스핑크스에서 물로 침식된 듯한 흔적을 발견, 조사한 결과 스핑크스가 습한 기후에 노출되었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기원전 3천년 이래로 기자의 고원은 줄곧 스핑크스상의 침식 흔적을 조성할 만한 비가 없습니다.

기원전 만년으로 거슬러 올라가야만 이런 대규모의 침식을 일으킬 날씨가 있습니다.

 

2005년 발견된 보스니아 피라미드의 생성시기는 12천년에서 3만년 전입니다.

보스니아의 토양 연구원이 피라미드를 덮고 있던 흙에 대한 조사를 의뢰한 결과 흙이 12000년도 더 전에 생성되었다는 사실을 밝혔습니다.

지하통로에서 발견된 나무 조각이 천년 전의 것이라는 사실도 밝혀졌습니다. 역암 퇴적도 비슷한 시기에 시작되었다 추정합니다. 천년 전에 퇴적된 역암 아래서 개당톤 까지 나가는 거대한 세라믹 블럭들을 발견합니다.

세라믹은 인공입니다.

만년 전에 세라믹 제조기술을 터득한 이들이 있었다는 뜻입니다.

보스니아의 세 피라미드. 태양달 용 피라미드의 그 꼭지점들을 이으면 정삼각형이 나왔습니다. 삼각형 각 변의 길이는 약 2.4km. 세 피라미드는 계획적으로 세워졌음을 뜻합니다.

이집트의 대피라미드는 높이가 147.5. 보스니아 태양의 피라미드 높이는 이보다 1/3높은 220, 부피는 적어도 배나 컸습니다.

 

대피라미드에서 왕의 방으로 올라가는 통로엔 대회랑이 있습니다.

7개의 잘 다듬어진 석재가 위로 겹겹이 쌓여 있는데 아래쪽보다 7센티미터씩 안쪽으로 돌출되도록 하여 전체적으로 초엽구조를 이루게끔 되어 있습니다.

여기에는 0.1%이하의 정밀도가 적용되었는데, 현대건축에서는 보통 1%정도의 정밀도를 사용하는데, 0.1%이하의 정밀도를 이루기 위해서는 천문학적인 비용이 들어간다고 합니다.

대회랑의 위치를 고려해 볼 때 세계에서 제일 무거운 600만 톤짜리 건축물의 상부 2/3의 하중을 지탱하면서 이집트 학자가 주장하는 5000(비주류 학자들은 12460)을 버텨온 것을 보면 경탄을 금할 수 없습니다. 그것도 실낱같은 균열의 흔적도 보이지 않은 채 말입니다.

 

왕의 방에 있는 석관을 보도록 하죠.

이 석관의 크기에는 일종의 수학적 계산이 들어가 있습니다. 안쪽 용적은 1166.4리터이고 바깥쪽 용적은 2332.8리터로서 정확히 두배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매우 의심스런 점은 이 석관을 어떻게 제작했느냐는 것입니다. 이것은 피라미드를 어떻게 만들었는가라는 물음과 비슷할 수도 있을 수 있겠습니다.

왜냐하면 이 화강암을 절단하는데 그 당시 구석기에서 신석기로 접어드는 시기인 이집트 제 4왕조때의 가장 강한 재질인 철(그 당시 흔치 않았음)과 또다른 보석으로 절단 했을 것이라는 것입니다.

또한 톱날에는, 무뎌지지 않게 하기위해 화강암보다 더 강한 어떠한 강한 보석을 았을 겁니다. 그리고 또 석관 안을 파는 것도 문제가 됩니다

석관 안을 팔려면 앞서 말한, 강한 철로 만들어진 도구와 보석으로 만들어진 직선이 아닌 원형 톱과 같은 무엇인가를 가지고 작업해야만 합니다.

이때 그 원형 톱으로 이 석관을 가공하기 위해서는 1톤이나 2톤의 하중을 걸었을 것이라 합니다.

이렇게 왕의 방 석관의 내부 공간을 만들기 위해서는 드릴에 강력한 압력을 거는 방법밖에 없다고 합니다. 만약 그시대 또 다른 가공 기술, 또는 도구가 있었다면 모르겠으나 하여간 화강암으로 된 이 석관을 제작 한다는 것으로 이런 방법 밖에 없다고 합니다.

피라미드는 금자탑金字塔이라 부릅니다.

고대한국의 문자, 한문의 금과 모양이 같습니다.

미국 1달러 지폐의 피라미드도 금입니다.

묻혀있던 빛의 배solar boat는 일본의 금(;)으로 복원되었습니다.

스핑크스가 바라보는 곳은 해뜨는 동방입니다.

 

노스트라다무스의 예언시. 동방의 나라 지팡구 일본에 대한 문구.

입구에서, 그리고 두 도시에서 /

일찍이 보지 못한 두 개의 재앙이 닥치리라 /

이 아닌 것에 강타당한 사람들이 기아와 전염병을 만나 /

불멸의 신에게 호소하리라.

 

입구는 동방의 입구, 지팡구 일본.

두 도시는 히로시마와 나가사끼.

일찍이 보지 못한 두 개의 재앙 철이 아닌 것에의 강타는 우라늄, 플루토늄 원자폭탄.

폭발시 즉사하지 않은 이는 피부가 고열에 노출돼 옷처럼 늘어지고, 가까스로 살아남은 자들도 굶주림과 피폭증으로 오랜동안 고통받으며 죽어갔습니다.

 

체르노빌Чернобыльской은 러시아어로 입니다.

요한계시록의 쓴 쑥물.

방사능오염물. 인공방사능입자. 세슘, 스트론튬, 방사능요오드, 방사능 코발트 등.

외부피폭보다 내부피폭은, 비교할 수 없을만큼 무섭습니다.

관동대지진 한국인 학살주범 고급경찰간부 쇼리키에 의해 만들어진, 후쿠시마 핵발전소.

쇼리키는 오늘날 일본프로야구 · 일본원전의 애비로 불리웁니다.

일제시대 관동대지진 시의 한국인 학살. 3만명 이상이 살해당했다고 합니다.

지진에 타격 입은 자국 일본인들의 공포, 패닉, 혼란을 해소하기 위해 조선인이 우물에 독을 넣었다는 둥, 유언비어를 경시청 고위간부 쇼리키와 정부가 퍼트렸다. 있지도 않은 조선인 폭동을 조작, 유포했습니다.

수많은 한인들이 죽창과 몽둥이에 끔찍하게 학살당했습니다.

 

1974년의 동양 파티마 예언. 아키타 메시지에 의한 일본국에의 경고가 내려왔습니다.

일본 아키타 성지... 성모 마리아상이 피눈물을 101번 흘렸습니다.

로마 교황청의 파견대들이 여러차례 일본땅으로 조사를 왔으며, 공식적으로 성모 마리아의 기적으로 공표했습니다. 일본땅에 나타난 이적으로, 오리엔탈의 파티마 예언입니다.

 

아키타: “좋은 사람도 악한 사람과 함께, 사제도 신자와 함께 죽을 것이다

* * *

 

일본인터넷. [예언의 끝] 야마나시의 할아버지

2011/02/17 () 04:51:49 ID : 3b/3Jciu0

나의 야마나시에 사는 할아버지 예언 듣고 싶어?

 

2011/02/19 () 23:34:23.14 ID : APGSLbaR0

야마나시의 할아버지 예언이지만

이제 듣고 싶은 사람 있는 걸까?

 

할아버지가 예언할 수 있는 것도

강에서 주워 온 손바닥 정도의 크기의 수정이 원인인 것 같지만

할아버지가 말하는 건 어쩐지, 귀신이 씌어 있는 것 같아요, 그 수정.

2011/02/20 () 01:55:36.65 ID : qymLVMbp0

2011년 큐슈는 화산으로 떨리고, 관동은 지진으로 무너지고, 동북은 방사능에 오염된다.

2014년 갑자기 지구에 접근해 오는 소행성이 발견되어 큰 전쟁이 야기된다.

 

2011/03/13 () 23:48:02.56 ID : n3pvr8l50]

지금 바로 관동 대지진이 오면

틀림없이 일본은 멸망이라고, 할아버지는 말한다.

그래서 일본의 신은 가만히 일본인의 마음을 관찰하고 있는 것 같다.

그렇지만 신은 매우 화난 것 같기 때문에 이대로 보내지 않는 것 같다.

살리지도 않고 죽이지도 않는상태로 일본인의 본성을 겉으로 드러내는 징계를 하는 것 같아. 그래서 상당한 피해라고 생각한다.

 

날짜는 311에 감춰져 있는 것 같다.

원전에서도 1호기와 3호기가 고장 나 있잖아.

 

2011/03/20 () 10:36:48.91 ID : m8foeJar0

할아버지에게 예언을 인터넷에 썼다고 말했어.

그리고 화내는 신 따위가 있을 리가 없다고 말하는

글이 분명히 있었어, 그때의 PC를 보여드렸단 말야.

하지만, 할아버지는 나에게 말해.

사람이 슬퍼하고 있을 때 슬퍼하지 않는 신따위 있을 리가 없다.

사람이 괴로워하고 있을 때 괴로워하지 않는 신따위 있을 리가 없다.

일본신은 일본의 부모이기 때문에 그것이 당연하다고 말했어.

 

그리고 일본이 잘못을 하고, 언제까지라도 나쁜 일만 하고 있다면,

만약 그 때, ‘이 잘못에 화내지 않고 웃고 있는 신이 있다고 하면

그것은 신이 아니라 악마야라고 할아버지는 말한다.

 

일본인의 잘못된 행위와 생각에, 일본의 신이 화내지 않는다면,

누가 일본사람을 바른 길로 되돌려 주는 거야?

그렇게 말씀하시며, 할아버지는 눈물을 흘리더라.

 

2011/03/21 () 04:35:18.46 ID : WJlAcHG60

어쩐지 비난이 가득해서 여기를 떠납니다.

 

할아버지는 일본의 신이 있다는 것을 믿습니다.

현세의 은혜로 일본신을 믿는 것도 좋다.

그렇지만 일본신과 일체가 될 정도로 일본신의 마음을 이해하지 않으면

왜 이런 불합리한 일이 일어나는지 모를 것이다 라는.

 

2011/03/21 () 04:45:50.19 ID : WJlAcHG60

할아버지의 예언은 패닉을 부추기고 있다

공포만으로 구원이 없다.

그렇게 생각하는 것은 읽는 사람 마음대로 입니다.

 

하지만 이 전차는 폭주하고 있어 곧 있으면 탈선 전복할거야!

이렇게 외친 사람이 있었다고 하면?

그것이 나쁜 일입니까?

 

일본신을 진심으로 믿으면 그 기차에서 내릴 수 있다.

탈선 전복은 막을 수 없지만

일본신의 마음으로 되돌아온 사람은

폭주 열차가 멈춘 역에서 내릴 수 있다고 하면?

 

일본신을 싫어하는 사람, 많이 있군요.

필시 생각한 일도 없는 주제에.

 

* * *

1917513일 포르투갈의 빈촌 파티마에 성모 마리아가 눈부신 흰 빛을 뿜으며 출현합니다.

그녀는 이 마을에 사는 세 어린이 루치아(당시 10), 야신타(7), 프란시스코(9)에게 나타나 인류 운명과 직결된 세 가지의 대예언을 전해 주었다고 합니다. 그것도 매월 13일에 여섯 번을 계속하여 나타났다고 하는데, 눈보다 하얀 옷을 발끝까지 내려뜨린 영롱한 성모 마리아의 모습을 목격한 사람은 이 세 소녀뿐 만 아니라 약 7만 명가량 되었다고 합니다.

그 목격담 중에 신기한 것이 있는데, 태양이 수직으로 떨어지는 이적을 보았다는 것입니다.

마지막 세번째 파티마 예언.

아 가엾어라, 법왕님. 법왕님이 층층대를 내려오시며 수많은 시체를 넘을 때, 사람들이 돌을 던지며 욕설을 내뱉었고, 법왕님은 손을 이마에 대고 울고 계셨다."

 

루치아 수녀가 나이가 들어서, 어린 시절 보았던 영상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설명하는 편지에서.

앞에서 설명 드린 첫째 비밀과 둘째 비밀에 이어, 저희는 성모님 왼편 조금 위쪽에서 왼손에 불칼을 든 천사를 보았습니다.

번득이는 불칼은 이 세상을 불태울 것처럼 불꽃을 내뿜었습니다. 그러나 성모님께서 오른손으로 천사를 향하여 광채를 방출하시자 그 불꽃은 사그라들었습니다.

천사는 오른손으로 땅을 가리키며 큰 소리로 외쳤습니다.

참회하라, 참회하라, 참회하라!

 

그러고 나서, 저희는 무한한 빛이신 하느님 안에서 사람들이 거울 앞을 지나칠 때 비치는 모습과 비슷한 어떤 것’, 흰 옷 입으신 주교님 한 분을 보았습니다.

저희는 그분이 교황 성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 가파른 산을 오르시는 다른 주교님들과 신부님들, 남녀 수도자들도 보았는데, 산꼭대기에는 껍질만 남은 코르크나무처럼 투박한 몸통의 큰 십자가가 있었습니다.

교황 성하께서는 그 산에 오르시기 전에 거의 폐허가 된 큰 도시를 지나가셨습니다. 교황 성하께서는 절뚝거리시는 발걸음으로 몸을 반쯤 떠시면서 고통과 슬픔에 짓눌리신 채, 도중에 널려 있는 시신들의 영혼을 위하여 기도하셨습니다.

산꼭대기에 오르신 교황 성하께서는 그 큰 십자가 밑에 무릎을 꿇으신 채, 그분을 겨냥하여 총과 활을 쏘는 한 무리의 군인들에게 죽임을 당하셨습니다.

다른 주교님들과 신부님들, 남녀 수도자들과 신분과 지위가 다른 많은 평신도들도 하나하나 그렇게 죽었습니다. 십자가의 양팔 아래에서는 두 천사가 손에 수정 성수반을 들고 순교자들의 피를 받아 그것을 하느님께 나아가는 영혼들에게 뿌렸습니다.”

 

- 일본고도 벤 성모마리아의 대예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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