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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농기구를 든 리무진 운전사 - 시작은 이렇게, 원치 않게

  • 먹는비누
  • 조회 수 89
  • 2017.12.11. 23:32
  • 글자 수 자 (공백 포함)
협업 참여 동의

[귀하 박민현 씨는 2017년 9월 14일 서울 강동구에서 만 68세의 나이로 교통사고에 의하여 사망하셧습니다. 그리고 지금부터 이야기하는것은 국가 기밀사항이니 민간인 에게 직접적으로 누설할경우 강력한 처벌 이 이루어집니다]

왠지 모를 어두운 장소에서 내 앞에 있는 스크린은 문구를 띄었다. 이름과 사망 사유는 맞았지만 난 파릇파릇한 21살이고 서울 강동구가 아닌 전라남도 여수시 율촌면이다.

분명 무언가가 잘못됐다는 것을 인지하였지만 입을 다물고 있었다. 만약 스크린 쪽에서 내가 보인다면 당연히 68세라고 생각하지 않을 테고 그럼 나한테 무슨 말을 하겠지. 조용히 있어 봐야겠다.

[현재 이 땅 하르모니아에서는 천사와 악마가 대립하고 있습니다. 원래 천사와 악마가 서로 비등하여 민간인의 개입이 필요 없었으나 대 악마인 사탄은 천사들을 타락시켜 천사들은 악마와 비등하게 싸우기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미카엘을 비롯한 몇몇 천사분들은 '용사'를 데리고 오기로 하였습니다]

일이 커지는 기분이다. 며칠 전 까지만 해도 뒹굴뒹굴하면서 지내고 있었는데 이게 어찌 된 일인지

[귀하는 생전 훌륭한 운전인으로 생활하셨습니다. 귀하께선 고위급 용사분들과 그분들의 파티를 전장 또는 회의에 데려다주는 일을 하게 될것 입니다]

참고로 난 운전면허가 없다.

[귀하가 생전에 쓰셨던 물품들과 3개의 마법서 전시에 필요한 리무진 한 대를 보내드렸습니다]

이 말이 끝나자마자 무섭게 내 앞에는 생전에 쓰던 농기구 네기, 실제로는 처음본 리무진, 가방, 그리고 마법서처럼 보이는 책 3권이 있었다.

[갑작스러워 혼란이 오는 것도 무리가 아닙니다. 20분 동안 과거를 돌아보며 마음을 가라앉히시길 바랍니다. 용사님!]

아, 위험하다. 운전 할 줄도 모르는 나는 리무진을 몰고 1분도 안 돼서 어딘가에 박아버릴 거 같았다. 반쯤 체념한 채 네기를 만지작거리고 있었을 때 마법서들이 내 눈에 들어왔다. 마법서는 나무가 그려져 있는 자연 마법서, 아무것도 그려져 있지 않고 회색으로만 칠해져 잇는 자유 마법서, 그다음엔 칼이 그려져 있는 용사마법사가 있었다.

책들을 펼쳐보니 다들 하나같이 두꺼운 척을 하고 있지만 다들 두꺼운 2장으로만 이루어져 있는 책이다. 난 자유 마법서 먼저 펼쳤다.

[배우고 싶은 것을 가슴속에 간절히 비며 이 책 표지에 손을 올리시고 눈을 5초간 감으시오]

당연히 운전이 필요하다. 운전해야 어떻게든 살고 만약 '착오가 생겨서 당신에게 간 거니 돌려주시오' 라고 하면 나도 할 수 있다는걸 보여주며 윗사람들에게 따져서 같은걸 얻을 수가 있으니까

"베스트 드라이버가 되고 싶습니다!!"

저지에 넣었던 손을 빼고 그렇게 기세 좋게 외치니 바닥에는 나를 중심으로 한원이 일렁이며 올라오고 있었다. 뭐야 이거 엄청 멋있잖아... 다른 2개의 서도 마찬가지였다. 있는 단어만 살짝 다를 뿐 방법은 같았다. 같은 방법으로 익힌 후 다시 멀뚱멀뚱하며 네기를 만져댔다

[20분이 지나였습니다. 용사님! 리무진을 타고 포탈로 나가주십시오. 그러곤 광장에 가시면 저희가 대기해놓은 사람이 있을 것입니다. 행운과 무운을 빕니다!]

진짜로 정신을 놓고 싶다. 20분이 이렇게나 빨랐던가? 일단 리무진 문을 열렸다. 살아생전 버스도 잘 타지 않고 다녔는데 나같이 누추한 사람이 이런 고귀한 차량에 타게 된다니 엄청난 기대를 하고 올라탔는다. 내 기대와 비슷했다. 운전석인데도 넓어 보이고 시트도 푹신푹신하다. 이 상태로 확 자버리고 싶지만 페달을 밟았다. 솔직하게 이론적으로는 아무것도 모르겠다만 왠지 할 수 있을 것만 같다는 생각이 든다. 힘차게 액셀을 밟고 열린 포탈을 향해 나아갔다.


포탈을 나서니 태양이 반짝하고 내 눈을 공격했다.

포탈을 향해 나온 곳은 마을 입구처럼 보이는 곳이었다. 난 흥분하며 창문을 내리고 주위를 두리번거렸으나 몬스터 따윈 눈곱만큼도 보이지 않았다. 리무진을 몰고 마을로 들어갔고. 차 안에서 두리번거리며 난 광장을 찾았다. 그 광장에는 선글라스를 끼고 검은 정장을 입은 여자 안내관이 리무진을 보고 기다렸다는 듯 헐레벌떡 달려왔다.

"안녕하십니까. 박민현 용사님! 지금부터 안내···. 음?"

내가 창문을 내리니 태도가 바뀌었다. 뭐 이상할 일은 아니다. 멋진 정장을 입고 운전하는 할아버지가 아니라 저지를 입고 운전하는 20대가 있으니 말이다. 정장 입은 안내관은 주머니에서 총을 꺼내고

"네놈은 누구냐 박민현 용사님은 어디에 있단 말인가!!"

"잠깐잠깐 진정해봐 난 거기서 말한 대로 물품 받고 온건데 왜 그래? 애초부터 난 68세의 박민혁이 아니라 24세의 박민현인데 나를 불러놓고 다른 사람에게 줘야 할 걸 나한테 주면 어쩌자는 건데? 안 그래? 아, 그리고 난 박민현이라는 분 보지 못했어."

내가 당당하게 이렇게 말하니 안내관은 어이가 없다는 듯이 쳐다봤다. 그러더니 미미하게 들릴 정도의 혼잣말을 한다.

"거짓은 아니군···."

안내관은 깊은 한숨을 쉬었다. 그동안 내가 들어보지 못할 정도의 아주 무겁고 다운된 깊은 한숨을

난 쭈뼛거리며 말했다.

"그럼 이제 난 어쩌면 좋을까···. 요?"

"네놈은 마을 근처에서 기다려라 마을에 들어오면 아니된다! 하루가 될 수도 있으니 먹을 것을 주겠다."

그 여인은 빵 봉지와 물을 주며 말했고 빵 봉지와 물을 전달받으니 여인은 머리를 박박 긁으며 '아이씨' 라며 소리 냈다.

"아무리 나라도 그런 반응이면 상처받는데요···."

"닥쳐라! 지금 당장 내 눈앞에서 사라 저라 결과가 나오면 네놈에게 알려줄 터이니"

난 다시 입구쪽으로 후진을 했다.

처음하는 후진이니 기왕이면 멋지게 하고싶어 영화에서 나오는 장면을 따라하니 엄청 만족스러웠다. 난 시트에 기댔다. 내 집 컴퓨터의자보다, 침대자리에 침대대신 놓인 장판보다 푹신하며 편했다.


"박민혁! 일어나라 박민혁!"

기세좋은 노크소리가 내 단잠을 깨운다. 창문을 보니 안내관이 인상을 쓰고있었고 그 뒤의 풍경은 노을이 지고있었다. 내가 올때만해도 밝은 아침이엿는데

"옆자리를 열어라! 중요한 말이다!"

난 무시하고 다시 자기위해 자세를 고쳤으나 그걸본 안내관은 총을 끄내며 말했다.

"방탄테스트를 진행하기전에 일어나고 옆자리를 열어라!"

"죄송합니다!"

얼른 옆자리를 열었다. 그러더니 옆자리에 타고 상황을 설명했다.

"오늘 대회의 에서 너의 처분이 결정났다."

처분이라 하니까 내가 범죄를 저지른거같잖아

"넌 제한적 용사로 박탈되었다. 그래도 걱정마라 대우와 혜택은 동일하나 넌 전시에 직접 참여하지 않을것이다. 대회의에서 아무것도 모르는 너에게 신용할수없지만 자유마법서로 익힌 운전술이 있으니 심각한 상황한에서 전쟁참여를 허용하며 대부분의 잡일,물자운송등을 하기로 결정이 났다. 이 처우는 너의 토벌이나 소악마 퇴격등의 공을 많이 세우거나 파티가 공을 많이 세운 사람 있을시 제한적 용사에서 용사로 승급이 가능하니 용사배찌로 소집되어 물자나르는 일을 할때 빼곤 열심히 싸워 나가길 바란다."

용사긴 용산데 제한적 용사라고 하니 뭔가 자존심이 용납할수없다고 소리친다.

"그리고 이거 용사배찌랑 신분증이다. 카드역할도 할수있는것이니 조심해서 사용하거라. 오늘 밤은 중앙호텔 용사특실에 묵으면 된다. 파티도 내일 안으로 꾸리고, 그럼 난 이만 나중에 보지"

되게 말을 많이 하고 갔다.

난 얼른 용사배찌를 저지에 달고 신분증을 만지작거렸다. 거기에는 간단하게 이름 포지션등이 적혀있었고 의문 가져야 할것을 찾았다.

"주포지션이 서폿터? 자연마법서도 익혔는데 마법사가 아니고?"

그래도 보조 포지션에는 마법사라 적혀있었지만... 여기 오고나서 내 맘대로 되는게 없구만.

난 리무진을 몰고 용사호텔로 가기전에 광장에 가봤다. 보통 이런거는 파티부터 맺는거라고 게임에서 배웠다.

광장에 도착하니 저녁이 되었다. 리무진에서 내려서 사람들을 찾지만 아무도 없었다. 푸른 잔디로 넓게 퍼진 허허벌판에 떡 하니 있는 파티모집게시판에 봤다. 파티게시판에 있는 게시물들은 다 엉망이였다. [고수우대] [영웅우대] [보수는 공유하지않음] [초보 보수 낮음] 이런 말들만 가득했다. 난 몇개 들쳐보다 파티를 찾는걸 포기하고 내가 파티를 직접 만들기로했다. 바로 옆에있는 탁자 위에 파티 가이드와 파티모집종이, 만연필이 잇었다. 난 파티 가이드 를 읽어보았는데 재미있는 이야기가 많았다.

[파티를 만들기위한 조건은 파티원이 4명이고 포지션이 2명이상 겹치지 않는조건하에 파티를 꾸릴수 있습니다. 이를어길시 막대한 벌금이 부과되고 용사2명이상 파티를 꾸릴시 용사자격은 박탈되니 유의해서 멋진 파티를 꾸려주시길바랍니다.]

난 얼른 탁자를 향해 허리를 구부리고 파티 모집공고를 내걸었다.

[파티 구함]

4글자 적어놓고 고민에 빠졌다. 어느 분야를 모집하면 좋을까?

[현재 인원 한명파티장은 서폿터이나 힐을 할수없음. 보수 공유 아무나 환영 파티지원서는 영웅호텔, 박민현의 이름으로 카운터에 맏겨주세요.]

간단하게 적었다. 다른사람들은 작은 글시로 빼곡하게 채워넣었지만 같은말만 반복하거나 의미없는 말들로 가득했다.

보기좋게 정중앙에다가 붙인후 난 영웅호텔로 떠났다.


"손님 신분증 좀 보여주시겠습니까?"

신분증을 건네니 나에게 방 열쇠를 줬다.

"아 근데 제가 방금 광장에서 모집공고를 걸고 거기에다가 카운터에 제 이름으로 맡겨 달라 했는데 괜찮으신가요?"

내 말을 들은 호텔리어는 방긋 웃으며 말했다.

"당연하죠! 원래 그러는거에요! 모집 서가 오면 아침에 다른 이를 시켜서 가져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녀는 그렇게 말하곤 방긋 웃었다. 이 세계로 오고 처음 받아보는 환대인 거 같다.

난 열쇠를 쥐고 콧노래를 부르며 내방을 찾아갔다

-딸랑

문을 여니 맑은 종소리 너머 술을 마시는 사람들이 보였다. 총 3명이다.

"여~! 새로운 용사 형씨군!! 나이가 어려 보이는구먼. 안됐네! 이름이 뭔가?"

1인실인 줄 알았고 1인실이길 빌었다.

"박민현이고 포지션은 서폿입니다.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매우 형식적인 인사를 했더니 사람들이 폭소했다.

"그렇게 인사하는 게 아니라요. 이래 하는거요"

가장 나이가 많아 보이는 M자 탈모 흰머리 아저씨가 이렇게

"안녕하세요~ 저는 서울 관악구에서 왔고요~ 포지션은 전사입니다. 생전에 한국검도협회장을 맡았습니다. 잘 부탁 드립니다~"

그의 동생으로 보이는 검은 머리 M자 탈모 아저씨가 폭소하며 말했다.

"그래그래 이렇게 하는 거다~ 한번 해봐라"

"안녕하세요. 저는 여수 율촌에서 왔고요. 포지션은 서포터입니다. 생전에 한국에서 간간이 밭일을 했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내가 무표정인 채로 인사하자 3명 모두가 '에이~'하며 웃었다. 그러더니 나와 같은 또래로 보이는 남자 한 명이 나에게 물었다.

"아니 밭일하셨다는 분이 왜 서폿인지 내는 이해할 수가 없는 데요?"

"그러네! 밭일인데 용사면 어느 직책이지?"

모두의 관심이 나한테 쏠렸다. 너무 싫은데 이 상황이랑 이방···

"운전을 잘해서 운전사로 박탈되었습니다."

머리를 벅벅 긁으며 말했다. 그러더니 사람들은 다들 '그렇구나' 하는 뜻으로 머리를 끄덕거리고 있었다.

"같이 술 마실래여?"

난 고개를 끄덕이고 술판이 벌어졌다.


-똑똑

아침이 되니 한 종업원이 자기 키만큼 큰 종이들을 한가득 들고왔다.

"이건 M자탈모 형님꺼, 이건 동생꺼 이건 당신꺼 이건 새로오신 분꺼 입니다."

각자 수많은 양을 받았지만 내껀 유독 많았다. 분명 [회복 능력 불가능] 이라고 써놓기 까지했는데 아무래도 [보수공유],[아무나 환영] 이런문구가 강력했던것일까

"토쟁이는 많이 받았네"

"토쟁이?"

"아 어제 기억안나나? 재미있는 광경이였구만"

아무 기억도 안난다. 솔찍하게 술을 마진지 굉장히 오랜만이라서 거절을 안했는데 그렇게 빨리 취할줄은 상상도 못했다.

"기억 안나면 잊어먹어~ 재미있었지만"

그 기억을 잊기전에 쪽팔려서 뒤질것만같다. 난 지원서에 적힌 사항들을 조용히 소리내며 한장한장 유심히 살펴보았다.

"토쟁아 우린 먼저 아침먹으러 간다."

들은채 만채 고개만 끄덕이고 그들을 보냈다.

"츠야임...방리추미,메구밍... 하나같이 이름이 다 왜이래"

게속 지원자의 이름을 읽으며 넘기고있었다.

"할료안,창쥬야인즈,김 메잉트...김?"

난 김 메잉트의 지원서를 읽어나갔다.

"이름은 김 메잉트 주포지션 원거리딜러이고 보조 포시션은 없군. 종족은 인간...종족? 그런것도 있나? 저격총을 사용하며 적을 공격함. 부모님이 용사이고 부모님의 추천으로 지원함."

뭔가 기운없어 보이는 지원서였지만 맘에 들었다. 특별히 김씨라서 반가운기분이 든거일수도 있지만... 그 지원서는 잘 볼수 있도록 탁자에 놓았다.

다시 진지하게 다른 지원서를 읽었다. 카피마법을 스는 마법사,마법망치를 쓰는 전사등 종류는 예상외로 다양했다. 종족도 다양했다. 이름도 모르는 종족부터 어떻게 발음해야할지 모르겠는 종족도 있었다.

몇시간이 걸렸는지 모르겠다. 총 8명의 후보를 뽑았고 이들중 3명을 선택하면 될거같다.

-딸랑

다시 그 종이 울렀다. 혼자인게 다시 그리워졌다.

"오 형씨 후보들을 왜이렇게 많이 뽑았어?"

M자탈모 쌍둥이의 형은 그렇게 말하곤 지원서 뭉퉁이를 가져갔다.

"형씨 보는눈이 없군 보조 포지션도 없는 사람을 뽑게? 보조 포지션이 없다는건  전장에서 도박과도 같은 행위야 마을앞에있는 고블린도 어려울껄?"

그러더니 턱을 어우러 만지며 말했다.

"보조포지션없는사람만 7명... 그나마 한명은 건졌구만"

그한명은 보란듯이 뽑지 말아야지... 미안해요 후보님

"그리고 넌 신입이였군... 아무것도 모르는게 당연할수도있겠네. 이번 달 말에 신입용사교육에 가보면 다 알꺼다. 그전 까진 파티를 꾸리지말고 가만히 기다리고 있어.

난 듣는둥마는둥 고개를 끄덕이고 M자탈모 쌍둥이형한테 지원서를 빼았았다.

" 아 그리고 하프랑 흑족족은 빼는게 좋을꺼야 하프는 운이 좋으면 지뢰를 피할수있지만 고블린족X흑족족 이런 하프가 오면 곤란하니까. 그리고 흑족족은 마법은 잘쓰나 가족이나 어렸을때 알던 사람이 아니면 낯을 심하게 가리니까 파티를 잘 안꾸려 혼자서 불법사냥이나 하지."

"정했어..."

"뭐라고?"

"정했다!!!!!"

난 8명중 흑족족인 마법사 에이무와 하프족인 전사 플래피, 인간족인 원거리딜러 김 메잉트의 지원서를 들쳐올렸다.

"형씨 진심이야?"

"진심이다!!!!"

"하..."


-딸랑

난 바로 방을 나섯다.

 mube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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