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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탈리안의 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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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일러 미쿠모 가쿠토
주의사항 G 유스케

어찌어찌 인터넷에서 엮이게 되어 여기에 리뷰를 권해받고 써봅니다. 이 내용은 정리가 아직 덜된 스케치기때문에 그냥 리뷰, 감상정도로 가볍게 생각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제 블로그(http://faeryrover.egloos.com)에 있는 내용에 조금 가필해서 정리했습니다. 개인적으로'라이트노블'은 장르형식이 될 수 없으며, 제 친구들 사이에서는 그래서 '라이트노블'이라는 말 대신 '캐릭터노블'이라는 말을 쓰기도 합니다. (비주얼노블은 또 전혀 다른 개념이기때문에, 이 말을 라노베에 끌어오는 건 굉장히 위험한 발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어쨌든 일반적으로 라이트노블을 일반적으로 지칭하니, 이 글은 그것을 중심으로 최근에 읽은 작품 중 하나인 <단탈리안의 서가>에 대한 감상을 적어나간 것입니다.

1. 라이트노블의 미적 형식
  저와 함께 라노베를 연구하는 친구들과 만나면 늘상 하는 이야기이지만,
라이트노블이라는 용어가 '그래픽노블'이라는 용어와 마찬가지로 업계의 편의와 광고홍보효과를 위해 가공된 단어이지만, 이 카테고리로 묶을 수 있는
부류의 작품들은 일관된 미적 형식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첫째로 일본이라는 특수성 안에서 만화의 '캐릭터'가 소설(정확하게는 物語)로
편입되면서 소설의 근대적 플롯 대신에 연극적 캐릭터 미학에 무게가 실리게 됩니다. (이 배후에는 1980년대부터 지속된 아니메와 만화의 성장과
TRPG가 이계열 소설에 끼친 지대한 영향을 무시할 수 없습니다. 일본에서 1980년대 후반에 SNE에서 쏟아낸 수많은 TRPG 콘텐츠는
90년대 들어오면서 무시할 수 없는 영향력을 발휘하게 됩니다. 물론 현재까지요. 스니커문고와 드래곤매거진을 키운 팔할이 소드월드 캠페인에 기대고
있었으니..)

 

  그렇게 되면서 소설의 성향이 '근대적 리얼리티'에서 '연극적 캐리커쳐'로 옮겨가는 기묘한 변이가 일어나게 됩니다. 조금 더 간단히
설명을 하자면 TRPG는 '연기'에 기반한 게임장르이기 때문에 롤플레이, 즉 캐릭터 표현에 치중돼있는 리플레이Replay가 생겨나게 되고 이
리플레이 기반의 서플리먼트로 나온 수많은 작품들 (로도스와 크리스타니아 시리즈가 대표적이죠)은 TRPG기반이기 때문에 간접적으로 '연극적
요소'를 포함하고 있으며, 이 부분은 드래곤매거진(스니커)에서 출간된 많은 작품들의 근간을 이룹니다.이 부분은 후에 1990년대 일본게임에 엄청난 영향을 끼쳐 '캐릭터성이 있는 게임'의 전 부분에 미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것은 뒤집어 말하자면 1980년대까지 붐을 가졌던 하드보일드판타지가 1980년대 후반부터 일본에서 라이트한 성향의 모험물로 다뤄진다는 것을 의미하는데, 10년의 차이도 안나는<구인사가>와 <로도스도전기>의 차이를 보면 극명하겠지요. 이 부분은 이 글과는 관계없으니 생략하겠습니다. 분명한 것은 90년대 서브컬처에 TRPG의 연극성이 끼친 영향은 생각보다 엄청나게 크다는 점입니다.

따라서, 적어도 라이트노블 이라는 성격의 작품들에 있어서는 소설에서 말하는 플롯이나 리얼리티보다는 캐릭터의 성격이 작품에 끼치는 영향이
훨씬 크고 중요할 수 밖에 없게 되죠. (물론 전격문고나 가가가는 각기 아웃소싱한 서브컬쳐 영역이 다르긴 하지만.. 이 얘긴 좀 나중에 기회가
되면 자세히 해보겠습니다.)

이처럼 '라이트노블'의 미학적 성격을 '문학소설이 가지는 근대적 리얼리티와 플롯 보다는 캐리커쳐와
세계의 충돌에서 오는 긴장관계의 진행상황'이라고 간주하게 되면, 일종의 장르형식의 핵심 포인트가 도출됩니다. 그것은 '연극적 상황 위에 놓인
만화적 캐릭터를 바탕으로 어떤 식의 이야기(物語)를 끌고나갈 것인가?'라는 점이죠. 그리고 이 문제를 풀어나가는 방식은 제법 여러가지가 있지만,
결국은 '캐릭터'와 '이야기'의 조합이 가장 큰 화두로 남게 됩니다. 아마도 이게 라노베의 기본 골격이라고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2.
궁극의 라이트노블 <단탈리안의 서가>

  위의 관점에서 바라볼 때, 미쿠모 가쿠토의 <단탈리안의 서가>는
1990년대 (정확하게 말하면 1980년대 후반부터) 이후 등장한 일본식 라이트노블 스타일의 궁극의 방점을 찍은 작품으로 여길만한 모든 요소를
갖추고 있습니다.


  라이트노블의 캐릭터 메이킹에서 어느정도의 수준을 넘어간 작품들의 히로인들 면면을 살펴보면, 한가지 공통점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즉, 히로인 자체가 하나의 문화적 상징으로서 역할을 맡고 있음을 간파할 수 있는데요, <늑대와 향신료>에서 호로가 자본주의적 우울을
안고 있는 중세의 신화상을 대변하는 인물로 그려졌듯이, <단탈리안의 서가>의 다리안은 보르헤스가 천명한 '바벨의 도서관' 그 자체가
모에화되어 표상된 캐릭터라고 볼 수 있습니다. '캐리커쳐'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모에 기믹'으로 열쇠가 사용되는 까닭은 도서관의 전수
방법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크리스차니즘에서 예수가 베드로에게 건네주는 열쇠를 상기해보면 이해가 빠를 겁니다.) 일본식 '캐릭 기믹'의
아이덴티티와 바벨의 도서관이 가지고 있는 '인류지식의 보고', 그리고 라이트노블 특유의 히로인 소녀상 - 그것도 최근의 대세인 여동생! - 이
융합된 '다리안'이라는 캐릭터는 '고서회수'라는 핵심 콘텐츠를 통해서 작품의 스토리를 떠받치고 있습니다. 다리안의 존재로 말미암아 '스토리가
시작되는' 형국입니다. 이는 오이디푸스 신화에서 그 인물 존재 자체가 작품의 이야기를 만드는 - 그 유명한 스핑크스와 콤플렉스를 포함하는 -
것과 마찬가지로, 캐릭터의 본질 자체가 스토리의 근원이 되는, 완벽하게 연극적 상황이 펼쳐지는 겁니다. (이것은 다소 섣부른 판단이긴 합니다.
일단 연극적 세팅이 일본의 만화캐릭터와 다른 점이 무엇인지에 대한 선행고찰이 필요하지만, 그 부분은 너무 복잡한 문제이니 일단 이 글에서는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그렇기때문에 라이트노블 중에서 이런 내적형식이 극대화되고 정형화된 몇몇작품을 개인적으로는 '캐릭터노블'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근데 이것도 좀 말에 문제가 생깁니다. 캐릭터노블이라는 표현을쓰게되면 19세기 영국 타블로이드에서 유행한 펄프픽션과 경계가 지워집니다. 이에 대한 고찰은 아주 복잡한 문제가 생성되니, 일단 생략하겠습니다.)

  간략하게 설명하자면, 우선 일본의 라이트노블은 만화가 간접적으로 물려받은 연극적 요소를 캐릭터에 집중시키면서
'이야기'로 발전시키는 내적 형식을 포함하고 있는데, <단탈리안의 서가>는 그런 만화적 캐릭터에 기반하는 소설의 스토리텔링을 극한까지
끌고나가는 데 성공했습니다. 이것은 이 책의 '단장'들을 읽어보면 극명하게 나옵니다. 스타일이나 형식적으로 볼 때 이런 짧은 소설은
'단편'이라고 부르기 조차 함량이 낮은 '미니픽션'의 범주에 들어갑니다.(미니픽션은 중남미문학에서 발달한 원고지 30매 내외의 짧은 이야기를
칭합니다.) 기존의 중남미 소설에 등장하는 '미니픽션'이 어떤 상징적이고 메타적인 상황의 제시를 통해 서사를 압축적으로 보여주는 데에, 반하여,
<단탈리안의 서가>는 그것과 성격이 아주 다른데요, 이 작품에 등장하는 4매 내외의 '단장'들은 대사를 통해 인물의 고민을 보여주는
전형적인 '4컷만화'의 그것과 아주 밀접하게 닿아있습니다. 실제로 <<독재자의 서>>와 <<천수의
서>>의 서사진행에서 가장 중요한 맥을 잡는 부분들은 모두 인물의 '대사'에 의해서 입니다. 이것은 분명 연극과 만화가 가지고 있는
특징이고, 연극과는 달리 제스처가 삭제된 라이트노블에서 이런 스토리를 어떻게 끌고나가는지에 대해서 매우 훌륭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런
스타일의 작품을 공부해보려면 이 작품의 전체 비율에서 대사와 문장이 가지는 비율에 대한 섬세한 파악이 필요할겁니다.) 

 

  이 작품은 기존 라이트노블의 한계에서 산출된 새로운 내적 형식 (연재만화가 아니라 4컷만화의 캐릭터를 가지고 스토리를 텔링하는)을
보여주면서, 라이트노블이 가질 수 있는 캐릭터와 스토리 사이의 관계에 대해서 분명하게 어필하고 있습니다.

  3. 기담, 민담, 이야기 혹은 장르적 소설
  이 작품을 기담이라고 소개할
수도 있고, 민담식 소설이라고 소개할 수도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지칭되는 라이트노블의 서브장르 용어인 '전기로망'이라는 것에 대해서는 많은
논의가 있지만, 이 작품이 기담이라고 말할 수는 있어도, 전기로망이라고 불리기에는 다소 문제가 있습니다. 좀더 정확히 말하자면,
<단탈리안의 서가>는 기담이나 민담적 성격을 뛰어넘어서, 이미 라이트노블의 성격을 기반으로 한 '장르판타지'의 영역까지 발을 담그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작품은 절대 장르 미스테리물이 아닙니다. 그것은 토도로프가 정의한 구조주의적으로 작품을 분석해보면, 작품과 독자 사이의 문맥이 '모호'하다기보단 '경이Sense of Wonder'에 더 초점을 맞추고 있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이야기를 넘어가기 전에, 기담과 전기에 대한 이야기는 잠깐 안짚고 넘어갈 수 없는데, '기담', '전기'라고 불리는 이런
서브컬쳐의 용어들이 일본과 우리나라에서 칭하는 의미가 다릅니다. (전통적으로 말이죠) 이 문제때문에 오해를 불러일으키는 부분이 상당히 많이
존재합니다. 나중에 따로 리뷰를 쓸 때 해보고 싶은 이야기이긴 하지만, 국내에서 전기와 기담 둘다 <형식>에 기반한 장르용어이고,
일본에서 전기와 기담은 둘다 '역사적 상황'에의해 만들어진 용어입니다. 이건 현대소설에서만 말하는 것이 아니라 동양에서 500년이 넘는
지괴문학(至怪文學) 전체를 아우르는 상황을 뜻합니다. 일본의 기담이라고 부른다면 '일본식 기담'이라든가 '일본풍 기담'이라는 수식어를 붙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더 이야기하자면, 전문적인이야기로 들어가 복잡해지니 일단 여기서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단탈리안의 서가>는 기담이나 로망이
가지고 있는 전형적인 성격에서는 아주 많이 벗어난 면모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우선 장르판타지로서 이 작품이 가진 독특한 성격에 대해
고찰을 해볼까 합니다.


  첫번째 에피소드인 <<미식예찬>>을 들어보죠. 미식가와 궁극의 맛에 대한 일화는 전세계의 모든
스토리텔링에서 빈번하게 나오는 주제입니다. 하지만, 이 <<미식예찬>>의 에피소드와 비교하기 썩 어울리는 좋은 대상 작품이
있습니다. 바로, 현존하는 최고의 판타지작가인 닐 게이먼의 단편소설 <태양새>입니다. (이 작품은 <픽션;>이라는 단편소설집에 수록되어 있습니다.)

  두 작품 모두 이데아적인 음식과 신적 존재(icon)의 결합 -
단탈리안의 경우는 다리안 자체가 신의 아바타적 캐릭터로 형상화됩니다. - 으로 스토리를 텔링하고 있습니다. 두 작품의 결정적인 차이점이라면,
<태양새>는 신화적 소스를 작품의 테마까지 끌어올리면서 인간의 본질에 대한 통찰력으로 짧은 단편을 통째로 꿰뚫고 있는데 반해,
<단탈리안의 서가>는 신화적으로 메이킹된 '캐릭터'를 통해 인류의 모습을 스케치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두 작품이 가지고 있는
가장 큰 유전자적 공통 형질이 있는데, 그것은 '일상속에 진부해진 어떤 사물과 인식에 완전히 다른 시야를 부여하므로써, 경이감을 불러일으킨다'는
장르판타지가 가지고 있는 '회복성'입니다. (장르 판타지의 회복성에 대해서는 제가 예전에 이타카에 올린 칼럼에 간략히 소개했으니 관심있는 분은
참고하세요. http://www.ithaca.kr/xe/ency_s5/516 )

 

동양의 '기담'이라는 용어가 이 장르판타지의 '회복'과 공유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으나, 우선적으로 '서가'와 '소녀', 그리고
19세기말에서 20세기초를 관통하는 영국문화의 혼란적 환상을 적나라하게 드러내는 <단탈리안의 서가>의 화소(話素)들은, 100년 뒤의
세계인 우리의 눈에도 충분히 신선하기 때문에 이런 현상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4. 문화와 소설의 형식
  이 작품의 배경에 대해서는 자세히 언급하지 않으나,
간접적 정보만 추려보면 이 작품의 배경이 1900년대 초반의 영국이라는 사실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어디까지나 제 개인적인
추측입니다만) 자동차가 밥먹듯이 고장나고, 마차와 함께 공존하던 시기, 그리고 '수집벽(특히 Biblomaniac이 유행하던 시기)'이 만개한
시대면 빅토리아 시대가 막 끝나가는 영국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도서광Biblomaniac이 영국에서 유행할 수 있었던 까닭은 이 시기에
'공교육'이 시작됐기 때문이죠. 더불어 이시기가 19세기 영국의 펄프픽션 황금기의 서막을 여는 결정적인 배경이 됩니다. <단탈리안의
서가>에서 일반인들이 책을 읽을 수 있는 이유도 여기에 기인합니다.)

 

그 밖에 다양한 단서들을 통해 이 작품이 제국주의 말기의 영국이 모티브가 되었다는 사실은 어렵지 않게 짐작할 수 있습니다. (탐정소설의
인기와 수집광 이야기와 스콘을 조합할 수 있는 시기는 유럽 역사와 지역 전체를 통틀어봐도 이 시기 영국밖에 없을겁니다.)
 
 
유럽에서 펄프북의 근원지는 영국입니다. (하지만 전세계적으로 볼때 펄프북이 가장 융성했던 시기는 16세기 중국과 16세기 후반 일본이었죠)
그리고 펄프픽션 - 즉 책에 대한 대중적 관심 - 이 등장하는 것은 위에서 말씀드린 바대로, 1850년대 이후로, 빅토리아 시대에 의무교육이
활성화된 다음부터입니다. 그리고, 주로 책들은 기차역에서 열차를 기다리거나 기차 안에서 시간을 때울 때 보기 위한 '펄프책'으로 애용되었던게
역사적 사실이죠. 우리가 잘 아는 고딕/탐정소설/판타지가 막 꽃을 피우는 시기가 바로 이 시기입니다. 더불어 아시아와 아메리카 민담과 신화가
광적으로 수집되던 시기였습니다. 이시기에 책에 대한 막연한 기대감과 이국적 이야기의 환상간에 교차는 영국에서 매우 극명하게 일어납니다. (게다가
문학사적으로 볼 때 19세기 후반이라면 영국에서는 여전히 독일과 프랑스에서 수입된 민족주의 계열의 후기낭만주의가 끝발을 날릴 때고요.)

 

  이런 역사적 포인트 속에서 '다리안'이라는 인물은 책에 대한 환상이 '일본인이 바라보는 빅토리아 시대 영국인'이라는 캐릭터에 투사되어
표현된 일종의 하이브리드 아바타에 가깝습니다. (재밌는 사실은 일본의 라노베에 등장하는 제법 많은 히로인들의 형상이 그렇다는 겁니다.
ex:<늑대와 향신료>, <어느 비공사에 대한 추억>)

 

원래 책이 가지고 있는 교양 중에서 이시기에 극에 달한 '지식 교양'의 덕목은 작품 내에서 잡다한 어원과 유래, 역사적 지식을 전승하는
쪽에 편린하여, 라이트노블이 가지고 있는 본연의 '펄프성'을 완벽하게 부응시키는 이야기를 직조해 내고 있습니다. <단탈리안의 서가>는
19세기 영국의 펄프 픽션이 가지고 있는 문화적 바탕을 십분 활용하면서, 21세기의 일본 라이트노블적인 캐릭터로 컨버전 시킨 다음, 작가 자신이
만들어 놓고 싶은 콘텐츠를 투입하여 이야기를 작성한 라이트노블의 결정판이라고 볼 수 있을것 같습니다.(어디까지나 제 개인적인 생각) 

 

이 작품 안에서는 다리안의 캐리커쳐가 작품 전체를 좌지우지하면서도, 이야기는 그녀를 둘러싼 '문화와 인물'속에서 펼쳐집니다. 그러면서
작품의 기능(?)은 문학소설이 가지고 있는 근대적 리얼리티와는 한참 떨어져 있는 펄프적 재미와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고요. 연극에 기반한 만화적
캐릭터가 이야기(物語)와 내적으로 완벽하게 결합된 사례, <단탈리안의 서가> 안에서 그 요소들은 어렵지 찾을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굉장히 흥미롭게 읽었던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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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서/푸른꽃

현서/푸른꽃

과도한 상상력은 비참한 최후를 예방한다!

comment (1)

현서/푸른꽃님 축하합니다.^^ 11.02.26. 13:56

AUTO SYSTEM/ 축하합니다. 현서/푸른꽃님은 20카불에 당첨되셨습니다!
얏호!

권한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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