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소설회랑

[판프대] 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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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4:27 Aug 24,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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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ETTERS

  • By Naufrago
협업 참여 동의 아니오

  3O일, 2X월, 111X년.


  오늘 묘시에 천운이 왕궁 카페트에 닿아 오르데나 왕국의 다행이오. 습관 나쁘게도 나는 점심 카페에서, 낭만주의자라 품을 법한 양심을 허덕이며, 망상하며 믿었다 하니 부끄럽다 하겠소. 온갖 것들, 현금수송차, 이틀, 나흘, 이레, 일등석, 스위트룸, 조수석, 자정, 명일, 글피, 관료, 모놀리스, 무관, 마지막으로 월요일과 화요일이오. 대로는, 가도는, 차로는 살라망카, 헌팅던, 동티모르, 미들즈브러, 쿠퍼티노요. 피베리가, 녹차가, 발랄라이카가 좋겠소. 그날 오실 손님은 내외로 여럿이며 정각, 적어도 얼마간 전에 분명하고 확실하게 올 셈이라 여기는 거요. 감히 단정하건대 뜨거운 행사가 아니겠소? 포옹을 케이크처럼 부드럽게 나누게 하고 축사를 합시다.


  오르데나 왕가, 국민 충성, 고결한 주권, 섭리를 저버린 공화주의 절멸, 영원히 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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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ufr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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