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소설회랑

함락 유희

Write

Article Menu

facebooktwittergoogle pluspinterestkakao storyband
  • 12:57 Jul 18, 2016
  • 17787 views
  • LETTERS

  • By 티로백
협업 참여 동의

조 교수의 문학 강의는 늘 사람들이 넘쳐났고 강소연도 그중 하나였다.
어려운 살림 탓에 늘 공부를 최선으로 여겼던 그녀는 드물게도 평균 입학나이 21세의 M대학을 스무 살로 입학하여 신문에선 그녀를 조기입학마냥 여기고 실제로 동기들과 선배들은 그랬다.
작은 체구에 무언가 가련한 느낌을 풍기는 그녀는 뭇 남자들의 사랑을 받아왔고 여자들마저도 묘한 매력에 이끌려 늘 함께하고 싶었다.
하지만 꽃은 아픔을 간직하기 마련이니.
어릴 적의 그녀는 작가가 되길 꿈꿨지만 어려운 살림을 맛보며 스스로의 꿈을 버렸다. 그렇게 과연 사람인지 공부만 하는 생물인지 자신을 잊어가던 무렵, 새롭게 나타난 신흥 대학인 M에 국문학과가 있다는 소식을 듣곤 막막하게 깔린 길에 꽃이 피어나는 듯했다. 그렇게 한국 최고이자 유일의 대학에 입학한지 2개월.
소연은 다른 학과로 전과하란 압박에 시달렸다. 충전되는 양보다 방전되는 양이 살짝 더 높은 그 낡은 폴더폰에 성적도 충분한데 왜 생각이 없느냐며 가족들에게 꿈을 유린당하고 있었다.
우린 널 키우느라 네 동생을 키울 밑천이 바닥났다며 이젠 네가 돌봐야 한다고. 그러니 이과로 전과하라고. 차라리 왕따라도 당하면 모를까 대학에서의 생활은 너무나도 즐거웠다.
강의가 끝나자 모두들 조 교수에게 인사하고는 강의실을 빠져나갔고 그곳엔 소연만이 남았다. 동기들에게 교수님과 말할 것이 있다며 내보낸 결과였고 이를 본 그가 먼저 다가왔다.
“드디어 궁금한 게 생겼구나.”
1년 전에 자신을 졸졸 따라다니며 진드기같이 질문을 해오던 학부생에게 시달렸던 그였지만 지방의 고등학교에서 이곳까지 왔음에도 A를 놓치지 않는 제자에게 자신의 지식을 나눠주고 싶은 건 당연한 일이었다.
“저. 그…”
머뭇거리는 소연의 모습을 보자 조 교수는 그녀가 부끄러움을 탄다고 생각했다.
“황 교수의 연구실로 가자꾸나. 여기서 가깝고 조용해서 말하기 편할 거야.”
“네. 교수님.”
그리하여 조 교수를 따라나선 소연은 강의실 밖에서 기다리던 동기들에게 미안하다며 먼저 가라고 말하고는 그들의 장난스런 핀잔을 들었다. 그리고 연구실.
“이제 말해보렴.”
타 교수의 연구실이었지만 조 교수는 마치 자신의 연구실마냥 자유롭게 이용했고 유리가 덮인 탁자 위에 손을 올려놓으며 생각하던 소연은 결국 모든 고민을 털어냈다.
진지하게 제자의 고민을 듣던 조 교수는 이야기가 끝나자 처음과는 달리 다소 복잡한 표정을 지었다.
“그러니까 부모님들이 당장 돈을 벌어오길 원하는군.”
“네.”
지금 조 교수는 소연이 공부를 하면서도 돈을 벌어올 방법을 알고 있었다. 하지만 그것은.
“듣자하니 요즘 장르가 돈을 번다는데.”
“네?”
이른바 순문학을 주장하며 문학의 지성만을 추구해온 무리에겐 이단이나 다름없는 행위였다. 불행하게도, 소연도 그중 하나가 되기를 꿈꾸었으며 지금 그 위치에 서있다.
“대충 중년 40대 남자들의 취향에 맞게 사건들을 나열하고 억척스럽게 풀어내면 된다고 내 친구가 그러던데. 돈을 위해서라면 그리 나쁜 선택은 아닐 거야.”
“그건 소설이 아니잖아요.”
조 교수는 젓가락으로 야채를 쥐곤 아이에게 주었지만 소녀는 그것이 싫었다. 현실이란 건강에 실로 유익한 것임에도.
그렇게 정적이 흐르고 마침내 소연도 받아들이리라 마음먹었을 때쯤, 문이 열렸다.
“아, 황 교수.”
조 교수가 인사하자 소연은 뒤를 돌아 황 교수에게 인사하려 했다. 하지만, 허리가 굽혀지지 않았다.
“안녕하십니까. 선생님.”
“선생님은 이 사람아. 이젠 같은 교수면서 뭘 그러나. 말 편하게 해.”
선생이란 언어는 교수보단 낮은 작위였지만 젊은 황 교수의 어감에선 무언가 존경이 느껴졌다.
정겨운 덕담이 끝나고 마침내 둘의 관심은 소연에게로 향했다.
“헌데 이분은 누구신지.”
“내 제자네. 인사해. 그 유명한 황진명 교수라네.”
도대체 남자가 누구일까 생각하던 소연은 이름을 듣자 뉴스와 신문에서 간간히 보았던 얼굴이 떠올랐고 지금 눈앞의 남자와 일치함을 깨달았다.
“안녕하세요.”
그제야 고개를 숙인 소연을 담담히 바라보는 진명은 조 교수를 보며 말했다.
“실례지만 본의 아니게 이야기를 들었는데요. 소연 양이 제 논문을 도와주는 게 어떻겠습니까?”
“자네의 논물을?”
“예. 마침 찾고 있었거든요. 듣자하니 사연이 안 되서 수고비를 드릴까 하는데.”
“오, 정말 잘되었군. 잘됐어!”
진명의 말을 듣자 조 교수는 크게 기뻐하며 소연을 바라보곤 말했다.
“정말 잘 되었구나. 이 유능한 친구랑 논문도 쓰고 돈도 받을 수 있다니. 너도 알거지만 박사학위가 무려 5개인 친구야. 내가 가르쳤던 게 흐뭇한 정도지.”
그건 소연도 알고 있었다, 뜻밖의 기회에 그녀는 무어라 말하지 못하고 그저 진명에게 허리 숙여 고마움을 뜻할 뿐.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별일 아닙니다. 어차피 지금 당장은 하지 안하니까.”
“그럼 언젠가?”
조 교수의 호기심에 진명이 스마트폰을 바라보며 말했다.
“종강 후 첫째 주 월요일입니다.”


소연은 진명의 논문을 핑계로 부모님의 문자를 받지 않게 되었고 그렇게 잠깐이지만 행복한 나날을 보낼 수 있었다. 그리고 마침내, 그날이 되었다.
“왔군.”
진명은 소연을 바라보며 아무렇지 않게 약병에서 알약 하나를 꺼냈다. 그리고.
“스마트폰.”
무엇인진 모르지만 일단 약을 받아먹으려던 소연은 그에게 스마트폰을 넘겨주었다. 무언가 수상한 낌새였지만 설마 무슨 일 있겠냐며 그녀는 알약을 받아먹었고 진명은 문에 자물쇠를 채웠다.
물을 마시며 진명을 본 소연은 무언가 잘못되었음을 느꼈다.
“논문은 두 개야. 하나는 언론 발표용. 하나는 나만을 위한 것. 뭐, 사실 발표용은 내 임상심리학 박사학위로도 충분하지.”
진명이 다가오자 소연은 그만 비틀거렸고 주저앉게 되었다.
“처녀인가?”
소연은 대답할 수 없었다. 몸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머릿속이 하얗게 질려버렸기에. 그렇게 붙들린 그녀의 작은 몸은 탁자위로 올려 졌고 진명이 웃옷을 벗었다.
무어라 반항할 틈 없이 처녀막이 찢겨지며 무표정했던 천재의 얼굴에서 희열이 피어나기 시작했다. 소연은 고통스러웠지만, 이상하게도 싫지만은 않았다.
말없이 질퍽거리며 피스팅이 시작되자 소연은 점점 달아올랐고 정조같은건 아무래도 좋게 되어버렸다.
“흐으응. 하아아.”
탁자를 잡았던 진명은 양손으로 소연의 허벅지를 붙잡았고 더 빠르게 흔들었다.
“으으응. 하그그. 하으.”
새하얗던 소연의 볼이 새빨갛게 달아올랐고 스스로가 왜 이런지 당황스러울 따름이었다. 그런데.
“끄앗!”
진명이 소연의 작은 몸을 들어버리나 싶더니 그대로 안아버렸고 자신의 다리를 활용해 마치 트램플린처럼 위아래로 흔들리게 했다.
“끗, 하으그그. 으읏!”
찔리고 빠져 나갈 때마다 저릿한 전류가 흘렀고 처음엔 떨어지려고 발악했지만 이젠 목을 끌어안으며 자신의 가슴을 사내의 것과 맞닿게 만들었다.
“하아, 하아, 하으. 아아아아. 그, 그만. 그마아안.”
소연이 애처롭게 말하자 순간 쓰러지나 싶었던 진명이 삽입한 채로 그녀를 바닥에 내려두었고 스스로도 한계가 왔는지 깊게 찔렀다.
“학!”
그러자 소연의 양손이 주먹을 쥐며 진명의 몸이 떨려왔고 남성기가 빠져나가니 소연은 자신의 음부에서 무언가 흐르는 것을 느꼈다.
“신고할 거야. 당신.”
그제야 눈물이 흘러나오며 울어버린 소연은 서있는 진명을 원망스럽게 바라보았지만 이상하게도 그는 담담했다.
“그러던지. 하지만 넌 지금 몸을 움직일 수 없어.”
“뭐?”
진명의 말에 소연은 일어나려 했지만 힘이 풀려 그의 말대로 움직일 수 없었다.
“이게 무슨…”
“자, 네 스마트폰이야. 지금이 오후 7시지.”
당황도 잠시. 진명은 소연에게 그녀의 핸드폰을 보여주었고 그가 말했다.
“오후에 술을 먹었으면 코알라가 되었을 시간이지.”


소연은 수차례 구조요청을 하였지만 그건 술취한 학부생의 애교로 들렸고 때문에 진명과 마주친 교수들은 오히려 그에게 수고가 많다며 짤막한 인사를 건냈다.
그렇게 그녀는 저항 없이 진명의 집으로 옮겨졌다.
“싫어. 하지마아아.”
 커다란 침대에 소연을 던져놓은 진명은 마치 인형의 옷을 벗기듯 하나하나 정성스럽게 벗겨내었고 자신도 전라가 되었다.
“열심히 신음소릴 지르던가 도와달라고 외쳐. 그럼 옆집이 경찰을 부를지도 모르지.”
“싫…”
진명은 다시 살아난 물건을 소연의 음부에 대었다.
“어어엇! 흐읏!”
그리곤 물건이 쭉 들어가자 아까와는 달리 이번엔 한층 난폭해진 교미를 시작했다. 허나 소연의 몸은 좋다고 앙앙거릴 뿐.
“개처럼 당해야지 비명을 지르려나.”
예상외로 저항이 없자 질려버린 진명이 물건을 빼곤 소연의 몸을 뒤집어버렸고 팔을 잡아당겨 축 쳐진 엉덩이를 끌어올렸다.
“히극!”
다시 삽입하며 진명의 피스팅이 시작되자 소연은 거침 숨결만을 몰아쉬었고 그러자 문득 흔들리는 자신의 가슴을 보었다.
“살려주세여. 살려주. 읏. 살려. 살. 살.”
진명의 물건이 드나들 때마다 구조의지는 점점 작아졌고 이번에도 멍하게 당해버릴 뿐이었다. 질퍽거리는 여인의 자궁은 진심으로 남자를 반겼다.
손이 놓아짐과 동시에 철퍽하며 쓰러져가는 하반신이 침대에 닿았고 그 순간 빠져나가려던 물건이 한번 더 깊숙이 찔려왔다.
“히그아으악!”
이번에도 양손에 주먹을 쥔 채 자궁은 행복하다는 듯이 하얀 액체들을 질질 흘릴 뿐이다. 소연은 이제 여기서 멈추리라 생각했다.
하지만 진명은 그 작은 몸은 들어 이번엔 욕실로 향했으니.
“싫어요오. 싫어.”
그곳에서 다시 행위가 시작되자 소연은 울먹였고 입으로 봉사하자 모든 것을 포기한 웃음을 짓게 되었다.


밤사이에 소연은 자신이 몇 번이나 절정을 맞이했는지 세어 볼 수도 없을 만큼 가버렸고 아침이 되자 약기운이 물러가 이상적인 판단을 할 수 있었다.
‘신고해야해. 당장.’
알몸의 소연은 잠든 진명이 깨어날세라 조심스럽게 112를 눌렀고 통화 버튼을 누르려던 순간-
두 어깨가 짓눌렸고 연약한 몸은 그만 침대에 처박힐 수밖에 없었다. 그 충격으로 자신의 스마트폰을 놓아버린 소연은 발버둥쳤으나 벗어날 수 없었다. 그리고, 음부에 무언가가 비버적거리며 들어오려 했다.
“싫어. 싫. 싫… 하으아아.”
거칠게 고개를 흔들며 반항했지만 다시 안으로 물건이 들어가니 축 처져버렸고 눈물만이 흘러갔다.
“지금부터 다섯까지 말하는 동안 가버리지 않는 다면 풀어줄게.”
“너같은 새끼한테 가버리진 않아.”
소연이 이를 갈며 다짐했지만 진명은 코웃음 쳤다.
“뭐. 그러겠지. 하나.”
귀두가 자궁에 들어가며 나가기를 반복했다.
“둘.”
조금씩 들어오기 시작하며 애처로운 부분을 긁기 시작했다. 소연의 숨결이 거칠어졌지만 손으로 입을 틀어막으며 막았다.
“셋.”
물건의 반이 들어오며 부드럽게 피스팅한다. 소연 눈을 질끈 감으며 최대한 입을 틀어막았다.
“넷.”
어젯밤과 같이 거칠게 박는다. 하나부터 넷까지 걸릴 시간을 넘어서서 가버릴 때까지 박고 소연은 결국 음부에서 하얀 액체들을 뿌려 버렸다.
“흐으아아앙!”
울먹이며 중얼거리는 음부를 유린당하며 여인은 억울함을 호소했다.
“사기야. 넷까진 빨리 말했잖아.”
“하지만 가버린 건 너지.”
“몰라. 모른다고오. 흐으으으윽.”
소연은 눈물에 젖으며 행위가 끝나기만을 기다렸고 하반신이 다시 자유로워졌지만 스스로 더럽혀졌단 생각에 울먹임을 그치지 못했다.
“받아.”
그렇게 눈물이 말라가서 어쩔 수 없이 그치자 진명이 무언가를 던졌다. 그것은 그의 스마트폰이었고 검은 화면을 밝히니 영상들이 가득했다. 바로 소연 자신이 범해지는 동영상들.
“명백한 증거다. 난 감옥에 가겠지. 여기가 미국이라면 말이야.”
“이러고도 무사할거라 생각해?”
“물론.”
화가 난 소연은 벌떡 일어나버렸고 진명은 담배를 피며 그녀의 반응을 보더니만 씩 웃었다.
“나라에서 사랑받는 게 얼마나 좋은지 알아?”
진명의 말에 소연이 인상을 쓰며 말했다. 당장이라도 그의 스마트폰으로 신고할 수 있었지만 당당한 이유가 궁금해졌고 어차피 자신의 처녀는 돌아오지 않기에 물었다.
“뭔 소리야.”
“간단해. 난 24살에 하버드 수석 입학에 졸업에 거기에 논문도 일곱 개지. 미국 정부가 날 붙잡았지만 피부색으로 물들여진 찌꺼기들은 싫었거든. 그래서 다시 벼룩만한 나라로 왔지.”
소연은 갈피를 잡을 수 없었고 진명이 꽁초를 지져버리며 말했다.
“간단해. 넌 가난한 여학생이라 돈이 급해서 초일류인 나를 몸으로 꼬드겼다. 경찰은 이렇게 말할 거야. 왜냐? 나같은 놈이 감옥에서 썩는 건 그쪽에서도 큰 손해거든. 신고했지만 신상이 털리는 건 너일껄.”
“헛소리마.”
“헛소리? 그건 네년이 찌껄이는 소리지. 암만 죄지어도 기득권층은 특사로 풀려나. 그리고 난 그것들보다 훨씬 높은 위치고.”
소연은 혼란스러웠다. 과연 사실인가? 지금 이것이 현실인가?
“근데 넌 재수 없으니까 내가 신고할 거야. 여보-”
“잘못했어요.”
결국 소연은, 굴복하고야 말았다.
이 남자의 자신감하며 오만한 태도는 모두 사실이었기에. 실제로 소연은 매스컴에서 진명을 질리게 보았다. 하지만 다른 세계라고 여기며 같은 대학에 있는데도 그저 신경 쓰지 않았을 뿐.
소연은 작디 작은 세계였고 자신의 세계가 큰 세계에 쉽게 짓눌렸음을 인정했다.
“그래. 착하지.”
소연의 태도에 진명은 살짝 놀랐지만 만족한 웃음을 띄우며 그녀를 마음껏 다룰 수 있었다. 날이 지나갈수록 점차 몸을 섞는 일에 익숙해졌고 첫날 그랬듯 약을 삼키며 점점 타락해졌다.


그리고, 2개월 후.
“해버렸구나.”
소연은 진명의 집에서 그에게 엎드리며 자비만을 빌었다. 그간 소연이 한것은 몸을 맡기는 척하며 강간했음을 증명하는 자료들을 모았고 이를 경찰인 친구에게 보냈다.
하지만 결과는, 오히려 친구가 파문에 휩싸이며 공무원직에서 쫓겨났고 얼굴이 팔려 음해에 시달리다 결국 자살했다.
“날 즐겁게 만들어봐. 못한다면 네 친구처럼 만들어줄게.”
다리를 꼬며 팔짱을 낀 진명은 심히 거슬린다는 표정이었다. 때문에 소연은 몸을 낮춘 채로 조심스럽게 문서 한 장을 내밀 뿐이었다.
“자퇴서 사본? 하, 그딴 쓰레기 대학을 자퇴해서 어쩌겠단거지?”
하지만 진명은 그 자리에서 이를 찢어버렸고 다음으로 소연이 내민것은-
개목걸이였다. 다만 그녀는 이를 보여주기만 했을 뿐. 착용은 스스로 하였고 웃옷을 모두 벗어버렸다. 그리고는 뒤돌아서서 엉덩이를 벌렸다.
그러자 귀엽게 말려있던 항문이 살짝 벌려져 있었고 이는 길들여졌음을 나타냈다.
“스스로 넓힌 저의 엉덩이 구멍도 바치겠습니다. 이제 저는 당신만의 것이고, 일생을 바치겠습니다.”
작게 껌뻑이는 구멍을 보자 진명의 얼굴에 가득했던 분노가 싹 내려갔고 씩 웃으며 급격히 자라난 자신의 아들을 관장된 소연의 구멍에 박았다. 그녀는 무표정한 얼굴로 벽에 손을 짚으며 떨림을 느꼈다.
“예상도 못했군. 설마 엉덩이를 개조해서 내놓다니. 일생을 바친다는 건 스스로 노예를 자처했단 거겠지? 짖어봐라!”
굵직한 물건이 들어오자 고통에 시달리던 소연은 조용히 속삭였다.
“멍.”
“그래. 상을 줘야겠어.”
무표정한 얼굴의 소연은 항문에서 물건이 빠졌음에도 그 자세를 유지했다. 자신의 몸이 그의 것이기에. 그러다 문득 음부에 커다란 것이 박히고 말았다. 그것은 떨리기 시작했다.
“자, 해보자고.”
그리곤 물건을 세우고 다시 항문에 박은 진명은 떨리는 바이브와 함께 몸을 흔들었고 소연의 엉덩이를 손바닥으로 치며 말했다.
“지금부터 멍멍 소리 시작. 내가 깊숙하게 박을 때마다.”
“네.”
대답을 하자마자 깊이 찔러왔고 음부에선 달콤한 쾌감이 다가왔다. 하지만 아직 처음으로 박힌 항문은 그저 아플 뿐이다.
“멍.”
“더 크게!”
진명이 항문에 박으며 엉덩이를 찰싹 때렸고 아프진 않았지만 왠지 모르게 소연은 눈물이 고였다.
“멍. 멍. 멍멍.”
이리저리 흔들리며 진명은 절정에 다다랐고 항문에 걸쭉한 액체들을 뿌려버렸다. 그리곤 만족했던지 침대로 쓰러졌고 바이브의 떨림을 느끼며 소연은 바닥으로 추락했다.
항문이 정액들을 밀어내며 바이브는 점점 강하게 떨려왔고 쾌락이 자꾸만 전해지자 멍한 얼굴도 기쁨으로 가득찼다.
“흐아아.”
결국 한번 가버린 소연은 슬펐지만 웃는 얼굴을 지어보였고 바이브가 빠짐과 동시에 진명의 물건이 처박히자 암캐처럼 신음했다.
“흐으응. 흐아아.”
소녀 같은 여인은 남자의 목을 끌어안으며, 그렇게 여름의 마지막 밤이 저물어갔다.
 

Writer

티로백

티로백

티에쓰

로리

백합

comment (1)

cramer
cramer 17.06.27. 08:52
앗...아아..
권한이 없습니다.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최종 글
공지 『경소설회랑 창작공간』 비영리 공간 선언 (1) file 수려한꽃 2012.05.17. 78868
공지 글 올리기 전에 꼭 읽어주세요!! (3) file 수려한꽃 2012.01.21. 84530
단편 함락 유희 (1) 티로백 2016.07.18. 17787
188 단편 모기와 가설 (6) 위래 2010.05.09. 12708
187 단편 흡혈귀 효요와 소설가 시호(1) (4) 칸나기 2010.05.09. 7838
186 단편 여름 지나 다시 가을 (2) 가람온 2010.09.19. 7330
185 단편 라이언의 위기 xester 2012.09.09. 7297  
184 단편 어느날 눈을 떴더니 (2) 칸나기 2010.05.09. 7282
183 단편 본격 어째선지 이능력 배틀하는 소설 (2) 칸나기 2010.05.09. 7178
182 단편 코감기 전쟁(War) (4) 칸나기 2010.06.20. 7042
181 단편 Memory remover rook 2010.09.15. 6825  
180 단편 김고갱과 안드로메다 카운슬러 (5) 악당6호 2011.01.07. 6760
179 단편 본격 미소녀탐정 라이트노벨.txt 김고등어 2012.10.18. 6004  
178 단편 카트레이서 (2) 악당6호 2011.01.19. 5764
177 단편 팬티&컬러&문양 (3) 카나데 2012.07.07. 5749
176 단편 Dear my friend rook 2010.09.15. 5686  
175 단편 눈물비 (3) 레트라 2010.07.23. 5582
이동할 페이지 번호 입력 후 엔터
('13'이하의 숫자)
of 13 next
서버에 요청 중입니다. 잠시만 기다려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