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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간에 의한 첫섹스, 살인, 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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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9:04 Dec 02,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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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ETTERS

  • By 더워드

강간에 의한 첫섹스, 살인, 미소


파리한 얼굴을 한 남자 아이가 쓰러져 있었는데, 그는 한 소녀에게 강간을 당했다.

아직 섹스에 대한 실질적인 물음도 던지지 못한채 그렇게 인간의 쓴 맛을 이상한

형태로 맛본 남자 아이는 동시에 죽기까지 했다. 목에는 어떤 물건으로 휘감았던 흔적이

여실히 보인다. 자국. 아마 밧줄 비슷한 어떤 '물건'일 것이다. 소녀에 의한 강간, 

그리고 살해, 이것만 보더라도 도저히 정상적으로는 보이지 않는데도 가장 이상한

점이 하나 남아 있었다. 남자 아이의 얼굴에서 평온함이 느껴진다는 것. 그것은 미소.

미소였다. 

행복에 겨워하는 미소는 비단 소녀에 의한 강간의 쾌락은 아닐 것이다. 어떤 '물건'으로

목매여 죽을 때 다가오는 쾌락도 아닐 것이다. 입은 웃고 있었지만, 눈은 웃고 있지 않았으니까.


그래.


입만은 찢어져라 웃고 있었다.

Why so serious? 

Writer

더워드

내 이름은 윤석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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