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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프대]기막히게 죽는 방법 찾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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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3:17 Aug 25,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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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ETTERS

  • By 스드
협업 참여 동의


나는 오늘 죽기로 생각했다 

그래, 왜 죽어야하는 지를 생각한다면 “짝”

내 어깨에 붙어있던 벌레를 죽이는 끔찍한 악행을 저질렀기에 나는 죽어야하는 것이다


좋아 이제 어떻게 해서 죽으면 좋을까 남들이 죽는 방법으로 죽기는 싫다 

남들에게 피해를 끼치지 않으면서도, 조용히 죽고 싶다


자살은 결국 피해를 줄테니 최대한 도움이 되는 일 헌혈을 하자 헌혈을 한 후에 어디든지 죽을 힘을 다해 달리는 거야, 그러면 곧바로 얼마가지 못해서 얼굴이 하얗게 질리고, 식은땀을 흘리다 의식을 잃어가겠지 달리는 상태에서 넘어질 때 머리부터 박고 죽어버리는거야


전혈 400ml 기념품은 기부권으로, 헌혈 후 30분간의 휴식, 몸은 조금 피곤하기만 한 것 같은 상태 하지만 격한 운동을 한다면 위험해지는 상태 천천히 내가 죽을 곳으로 간다

사람들이 잘 오지 않는 다리 길을 나는 천천히 달리기 시작했다.


30m 아직은 괜찮다 조금더 속도를 낸다. 80m, 심장과 머리가 아파오는 것이 느껴진다. 100m 다리가 아프다 시야가 어둡게 보인다. 아, 이제 머리를 바닥에 박아 죽을 것이야. 그것이 모든 것을 포기한 사람에게 어울리는 죽음이겠지


바닥은 차갑다 이제 이렇게 죽는다면 행복하겠지


“자신의 피를 남에게 주는 희생을 하는 사람이 그렇게 허무하게 죽으면 안되죠”


어디서 나타난지 모르는 은발의 여성이 나를 내려다본다.

그리고 손에 들린 결정을 나의 몸에 넣어준다.


“당신의 그 희생에 감동했습니다 그러니 당신은 죽지 않는 몸으로 다른 세계에서 희생을 하며 살아가주시길 바래요”

“자, 자까만 나흐은 죽고 시픈데...”


뭔가.. 뭔가 잘못되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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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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