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의 글쓰기 테마
Write- 20:30 Jul 21,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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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ETTERS
- By 수려한꽃
지루한 장마가 언제 끝나는지 지겨워 할 틈이 없이 어느덧 8월입니다. 어찌나 날이 더운지 땡볕 아래에 걸어다니기만 해도 온몸이 버터처럼 녹아버릴 것 같더라구요. 그래도 해가 저물고 저녁이 다가오면, 기분 좋은 선선한 저녁 바람이 목덜미를 간지럽힙니다. 더운 날씨에 진저리를 내다가도, 이제 한 달 남은 여름이 지나가고 다가올 가을을 기다려 봅니다.
7월의 글쓰기 테마는 '여름이 다가오는 소리'였습니다. 청춘이 듬뿍 담긴 글이 올라오리라 예상했지만, 의외로 다양한 글이 올라왔죠. 여름에서 청춘을 느끼려는 제 좁은 시선을 반성했습니다. 그래도 조금은 훈훈한 이야기를 바랬던 제가 과한 욕심을 부렸던 건 아닐텐데 말이죠…!
이번 달, 8월의 테마는 '축제가 끝나는 밤'입니다. 로고만 덩그러니 두었다가는 왠지 "피의 축제가 끝나는 밤"처럼 살벌한 글만 올라올 듯 해서, 조금은 주제 넘을지 몰라도 제 이야기를 짧게 적어볼게요.
제가 살고 있는 지방의 소도시는 매 해 여름이 되면 유명 사적지에서 작은 축제를 엽니다. 시내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이기에, 축제가 끝날 때마다 쏘아올리는 성대한 불꽃놀이는 집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조금은 소란스러운 도시의 잡음 속에서도, 하늘에 불꽃이 피어오르는 소리는 마을과 거리를 가득 채우곤 합니다.
올 해 여름에도 온 가족이 함께 축제 구경을 가고 싶네요.
글쓰기 테마는 굳이 의식적으로 라이트노벨을 쓰려고 뻣뻣하게 노력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글은 손 끝에서 자연스럽게 흘러나올 때에 가장 아름답습니다. "음... 구성이 이상하구요.. 문체도 이상하네요ㅎㅎㅎ비추천 드려요ㅎㅎ" 라고 타박을 주는 사람은 제가 궁디팡팡할 겁니다. 여러분이 즐겁게 쓴 글을 읽을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Time is wait for no one, 경소설회랑
공식 알바생 『Less』
7월의 글쓰기 테마는 '여름이 다가오는 소리'였습니다. 청춘이 듬뿍 담긴 글이 올라오리라 예상했지만, 의외로 다양한 글이 올라왔죠. 여름에서 청춘을 느끼려는 제 좁은 시선을 반성했습니다. 그래도 조금은 훈훈한 이야기를 바랬던 제가 과한 욕심을 부렸던 건 아닐텐데 말이죠…!
이번 달, 8월의 테마는 '축제가 끝나는 밤'입니다. 로고만 덩그러니 두었다가는 왠지 "피의 축제가 끝나는 밤"처럼 살벌한 글만 올라올 듯 해서, 조금은 주제 넘을지 몰라도 제 이야기를 짧게 적어볼게요.
제가 살고 있는 지방의 소도시는 매 해 여름이 되면 유명 사적지에서 작은 축제를 엽니다. 시내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이기에, 축제가 끝날 때마다 쏘아올리는 성대한 불꽃놀이는 집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조금은 소란스러운 도시의 잡음 속에서도, 하늘에 불꽃이 피어오르는 소리는 마을과 거리를 가득 채우곤 합니다.
올 해 여름에도 온 가족이 함께 축제 구경을 가고 싶네요.
글쓰기 테마는 굳이 의식적으로 라이트노벨을 쓰려고 뻣뻣하게 노력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글은 손 끝에서 자연스럽게 흘러나올 때에 가장 아름답습니다. "음... 구성이 이상하구요.. 문체도 이상하네요ㅎㅎㅎ비추천 드려요ㅎㅎ" 라고 타박을 주는 사람은 제가 궁디팡팡할 겁니다. 여러분이 즐겁게 쓴 글을 읽을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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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6)

더워드 님이 늘 참여하시면 저도 적적하지 않게 사이트를 관리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아직 8월은 길게 남았으니 천천히 생각해보세요ㅋ

본문 아래에 이벤트 내용이 추가되었습니다. 혹시 확인하지 못하신 분들은 한 번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이런 것도 있었군요. 재미있어 보입니다. 미천한 능력이지만 8월은 한가할 것 같으니 써봐야겠네요.
8월 안에 쓰면 되는 건가요?

깜박하고 일시를 내용에 적지 않았네요(...) 네. 정확히는 8월 20일까지 써 주시면 됩니다.
막 엄청나게 기합을 넣는다기 보다는 잡지에 엽서 응모하는 기분으로 써 주시면 돼요!

po피의 축제wer
권한이 없습니다.(로그인)
매번 좋은 이벤트 감사합니다 이렇게 매월 이벤트에 참여한다면, 정말 적적하지 않은 인생이 될 거 같습니다. 축제라는 건 별로 겪어보지 않은 서울 사람이기에 조금은 생각할 시간을 가져봐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