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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드걸스 ~황혼의 늑대~ 짧은 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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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과 마법과 ‘소녀’들의 이야기. 그리고 작가가 류세린 님. 백합향이 잔잔하게 퍼지는 듯한 이 두 가지 소식을 들은 저는 어려운 지갑 사정에도 불구하고 망설임 없이 소드걸스를 질렀습니다. 그리고 결과는 대만족. 원작 게임은 번번이 금사자 놀드에게 패하고 이건 내 실력이 아니라 랜덤 운 탓이야! 라고 외치며 접어버린 저였습니다만, 책은 앞으로도 계속 구매할 생각입니다.
  줄거리는 뒤표지와 광고에 나와 있는 대로, 4명의 소녀들이 저마다의 사정을 안고 결계가 쳐진 변경유적으로 모여 황혼의 늑대와 싸우는 이야기입니다. 챕터 별로 각 등장인물이 베이커리 마을로 출발하게 되는 동기를 소개하고 사이사이 막간을 넣어 붉은 마도사와 황혼의 늑대 이야기를 다룬 구성입니다. 네 주역들이 모두 모이게 되는 것은 4챕터 후반부의 일이네요. 누구 하나 공기화 시키지 않고 비중을 적절히 나눠준 점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캐릭터에 대해서는 조금은 호불호가 갈릴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특히 원작 게임을 접하신 분들의 경우에 말이죠. 작가님이 후기에서 언급하신 말씀을 빌리자면 이번 노벨라이징은 수없이 많은 가능성들을 하나로 확정 시켜가는 작업이었다고 합니다. 소녀들의 모습에 위화감을 느끼신다면 ‘이런 해석도 있구나.’ 라고 생각해달라고 부탁하는 말도 덧붙이셨습니다. 그만큼 원작의 캐릭터에겐 다양한 가능성이 있었다는 말이겠지요. 그 가능성이 어긋나신 분은 이 소설의 캐릭터성에 실망을 하실 지도 모를 일입니다. 원작을 살짝만 접한 저는 그런 문제 없이 책을 잘 읽을 수 있었습니다. 시타도 좋지만 역시 저는 루티카가 제일 귀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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