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한국 라이트노벨 감상 정리 - 나를 노예로 삼아주세요
Write- 14:55 Jul 15,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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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ETTERS
- By 사화린
7월 신작 나를 노예로 삼아주세요에 대한 활동을 끝마치며,
감상글을 쓴 멤버로부터 각각
작품의 장단점, 성격(장르), 주인공의 특징, 히로인의 특징을 받아서
나를 노예로 삼아주세요 감상을 정리해보았습니다.
[ 나를 노예로 삼아주세요 ]
- bonedragon : 나를 노예로 삼아주세요 감상
- ReSET : 나를 노예로 삼아주세요 - 치녀가 알려주는 호구탈출의 ABC!
- 사화린 : [감상] 나를 노예로 삼아주세요 1권 - 청춘소설, 성장소설
※ 장르
- bonedragon : 학원물, 청춘성장물
- ReSET : 청춘성장/블랙코미디.
- 사화린 : 청춘성장물
※ 작품의 장점
- bonedragon : 돌직구처럼 날아오는 현실적이면서도 신랄한 전개.
개성 강하면서도 매력적인 히로인의 강한 존재감
- ReSET : 어장탈출이라는 독특한 설정을 잘 살린, 그야말로 "블랙"한 러브 코메디.
※ 작품의 단점
- bonedragon : 중반까지의 돌직구에 비하면 아리랑볼 같은 후반 전개.
※ 히로인의 특징
- bonedragon : 시작부터 강렬한 M도 S도 다 가능한 왕변태.
나승규다운 파괴적이고 격렬한 심리묘사가 일품.
- 사화린 : 자극적인 소재를 사용함에도 불구하고 올곧은 청춘 성장물이라는게 놀랍다.
'호구', '어장관리' 등으로 인한 갈등과 버들이라는 히로인의 존재로 지루하지 않고 높은 텐션.
'호구', '어장관리' 등으로 인한 갈등과 버들이라는 히로인의 존재로 지루하지 않고 높은 텐션.
후반부 주인공의 심리묘사가 좋아서, 읽는 쪽 마음까지 따끔거렸다.
생각하고 음미할만한 주제와, 낄낄거리면서 웃을 수 있는 가벼움 사이의 밸런스가 좋다.
※ 작품의 단점
- bonedragon : 중반까지의 돌직구에 비하면 아리랑볼 같은 후반 전개.
완전히 마무리되지 않은 듯한 찝찝한 엔딩.
- ReSET : 유일한 히로인인 버들의 지나치게 취향을 탈 조형. 후반의 조금은 안이한 결말.
- 사화린 : 작품 중반까지 분위기를 주도하고 휘어잡던 히로인 버들의 존재감이 후반부에 옅어지는게 아쉽다.
※ 주인공의 특징
- bonedragon : 호구 중의 호구. 킹 오브 호구.
- 사화린 : 작품 중반까지 분위기를 주도하고 휘어잡던 히로인 버들의 존재감이 후반부에 옅어지는게 아쉽다.
※ 주인공의 특징
- bonedragon : 호구 중의 호구. 킹 오브 호구.
하지만 착한 사람이라는 그 본연의 모습이 마지막에 와선 미덕이 된다.
- ReSET : 호구. 하지만 의외로 어장관리녀 외에는
삐딱하고 싸가지 없는 모습을 자주 보여주기에 그렇게 불쌍하지만은 않다.
- 사화린 : 호구. 하지만 누가 봐도 답답한 멍청이라서 호구가 아니라,
그만큼 사람을 믿어서, 착해서, 환경상 호구가 된 케이스라,
그만큼 사람을 믿어서, 착해서, 환경상 호구가 된 케이스라,
'나라도 저랬을 것 같다'는 공감이 강하게 드는 주인공.
작품 후반부 마무리를 통해 주인공의 '사람을 믿고싶어 하는 마음'이 더욱 강하게 보였다.
※ 히로인의 특징
- bonedragon : 시작부터 강렬한 M도 S도 다 가능한 왕변태.
때때로 보이는 세상의 단맛쓴맛 다 본듯한 신랄한 태도가 인상적.
- ReSET : 버들. 먼치킨적인 능력을 가진, 주인공을 구원하기 위해 강림한 데우스 엑스 마키나.
하지만 로리 치녀다.
- 사화린 : 로리 변태...이지만 어떤 면에서는 삶과 진리에 대한 직관적이고 날카로운 통찰력을 보여주는,
'데우스 엑스 마키나'와도 같은 느낌의 히로인.
'데우스 엑스 마키나'와도 같은 느낌의 히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