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소녀 견습생의 졸업
Write- 03:03 Mar 05,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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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ETTERS
- By 엔마
문학소녀, 외전격인 견습생 시리즈의 3권 '졸업'.
책을 읽으면서 이런 감정을 가진게 얼마나 오래 되었을까.
어떤 책이든 시시한건 없고 다 각각의 가치를 가졌다고 평소 생각하고 있었지만,
그래도 이 이야기는 특별했다.
읽는 내내 가슴이 울리고 조이는 감정.
하나하나 가벼운듯 하지만 그저 흘릴 수는 없었던 문장들.
이런 이야기를 읽고 나면 이제 어떤 것을 읽을 수 있을까.
등장인물 한명한명의 마음이 함께 울리고, 흔들리며 충돌한다.
서로의 생각과 감정이 그야말로 돌풍처럼 희날리고 있다.
아, 아쉽고 아쉽다. 그리고 행복하다.
+트위터에서.
@hsnut
"제가, 이노우에 미우이기 때문입니다." - 「'문학소녀' 견습생의 졸업」에서.
이 한문장이 나오기까지의 수많은 감정들을 생각하게 된다. 강해졌구나. 정말.
10:17 PM - 3월 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