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 메탈 패닉의 주관적으로 객관적인 리뷰글
Write- 23:34 May 27,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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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가토소우지
출판사: 대원 아이씨
총 22권+1권
글 읽는 속도가 느린 편임에도 이 작품은 1권부터 22권까지 거의 2주만에 읽은 것 같습니다. 솔직히 말해 알만한 사람은 다 아는 명작이지만 굳이 리뷰 글을 쓰는 이유는 내가 잉여짓만 하는 잉여인간(맞지만)처럼 보일 수 있지만 가끔은 개념글도 쓸 수 있다는 것을(거짓말이지만) 알리기 위해서 그리고 마침 FMP 리뷰 글도 없어서 한번 써 보지만 리뷰라기 보단 추천 글에 가깝습니다. 서론이 너무 길군요. 줄거리를 말하자면 미스릴이란 정의의 용병집단과 아말감이라는 악당 집단의 대립이라는 SF스러운 내용이지만 치도리 카나메의 호위를 위해 학교에 잠입한 소스케(17세)의 변화와 성장과정이 이 소설의 관전 포인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제가 얼마 전에 풀 메탈 패닉!을 정주행했습니다. 개인적으로 SF를 좋아하고 특히 크고 아름다운 메카물은 남자의 로망이라고 할 수 있죠.
소스케는 처음에는 평화로운 일본의 평화로운 분위기에 적응하지 못하지만 카나메의 -폭력과- 관심으로 인해 점점 변해가고 고난 끝에 마지막에는 살인 병기가 아닌 ‘평범한 인간’이 되었다고 할 수 있죠. 또한 자세히 보면 상당히 암울한 소스케라는 인물을 코믹하게 표현하는 동시에 그의 성장을 진지하게 표현하고 흥미로운 세계관과 반전, 인물 관계등 명작이라는 칭호가 아깝지않은 작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할말이 많지만 읽어보면 분명히 재미있을 것입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