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와하라 레키-액셀월드 9권 7천년의 기도
Write- 19:35 Sep 09,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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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ETTERS
- By 사호.
카와하라 레키-액셀월드 9권 7천년의 기도
애쉬 롤러의 죽음으로 흑화한 실버 크로우가 완전체 크롬 디재스터가 되어
무자비한 살육을 벌이는 것으로 9권은 시작됩니다.
역대 모든 크롬 디재스터의 기술을 쓰는것으로 위용을 보여주더니
적왕 그린 그란데와 싸우는 대범함!
하지만 그린 그란데 앞에서는 크롬 디재스터도 데꿀멍!
역시 왕의 위엄 오오!
9권은 재앙의 갑옷 마지막 편인데
의외로 사건 해결의 카타르시스나 감동은 전권만도 못하네요.
재앙의 갑옷으로 좀 더 날뛰는 것을 보고 싶었는데
너무 좋게좋게 끝난 느낌.
모처럼 역대 크롬 디재스터 기술을 다 쓸 수 있는
최강의 크롬 디재스터가 되었는데 좀 더 폭주해서 자신이 최강임을
만천하에 입증했으면 어쨌을까...하는 아쉬움이.
그렇습니다.
사호는 흑화 스토리가 너무나도 좋은겁니다!
크크큭,,,흑화한다────!
애쉬 롤러의 정체는 옛날 옛적에 네타 당해서 별로 상관없는데
하루유키 근처에 계속 여케만 늘어나니까 별로네요.
남녀의 밸런스가 좀 맞아 떨어야지 긴장감도 있고 재미있을텐데
이건 너무 일방적으로 하루유키한테 몰아주는 느낌이고
타쿠무는 대체 왜 있는지, 권마다 대사 하나 두개 있으면 다행이고 ㅠ_ㅠ
이번권은 딱히 크나큰 재미는 못느꼈고...
그저 드디어 길고 긴 재앙의 갑옷 편이 끝난걸 축하해야 겠네요.
2권에서 시작해서
6-7-8-9 총 5권을 재앙의 갑옷편으로 만든 작가에게
존경의 박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