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M 있음] 11월 첫째주 라한대 닫습니다.
Write- 01:44 Nov 07,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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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ETTERS
- By 수려한꽃
우수작품: 없습니다
아차상: 무장커플연합 프리 세그스 - 로쉬크 http://lightnovel.kr/415262
연극을 하자 - 데꼬드 http://lightnovel.kr/415275
취향존중상: 서울에 LGBT를 許하라 - 까레니나 http://lightnovel.kr/415225
출동! 청소년 연애 금지법 전담반! - 칸나기 http://lightnovel.kr/415272
10시 정각에서 1분 차이로 늦게 올라온 작품이 있었습니다. 이 작품들이 우수작품으로 올라갔을 수도 있었겠지만, 덤을 엄청 넉넉하게 드리는 이상 우수작품 커트라인 만큼은 칼같이 자릅니다. 가차없죠.
[청소년 자유연애 금지령]이란 주제문에서 다양한 글이 나왔습니다. 모든 작품에게 상을 드리진 않았지만, 이번에 읽은 작품 모두가 상질의 소설이었습니다. 제한시간을 크게 오버하지 않고도 라한대 적정 시간 안에 멋진 글을 쓰셔서 정말 놀랐습니다.
라한대는 짧은 시간 동안 제한된 소재로 진행되는 만큼 자칫하면 아이디어가 겹칠 가능성도 있을 것 같았습니다. 그렇지만 여태까지 제가 본 라한대에서는 하나같이 자신만의 이야기를 적어주셨습니다. 이렇게까지 한정된 상황에서조차 '우연의 일치'는 보기 힘드니 라노벨 구상 단계에서 "으아 이런 이야기는 이미 나왔을 거 같은데ㅠㅠ"라 지레 걱정할 필요는 없을 듯 합니다.
여러분. 라한대를 주최하면, 이렇게 '여는 글'과 '닫는 글'을 핑계로 여러분의 라이트노벨관을 전혀 뻘줌하지 않게 썰을 풀 수 있는 합법적인 기회가 생깁니다. 그러니 자신있게 주최 신청을 해 보세요! 신청은 라한대 공지사항 댓글로 라한대가 열리기 전날인 토요일 오후 6시 이후 달아주시면 됩니다. 여러 사람이 달리면 선착순이고, 일요일 오후 6시까지 아무도 신청을 안하면 제가 진행합니다.
라한대만의 아이덴티티인 주최의 다양성을 유지하기 위해서라도 제가 아닌 다른 여러분의 주최가 필요합니다. 어지간하면 제가 커버할 수 있겠지만 이것만큼은 저 혼자서 할 수가 없는 영역입니다. 여러분이 라한대 참여하면서 느끼는 그 감정이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아무튼 참여하신 분들 다들 수고하셨습니다. 감기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