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소설회랑

거의 하루종일 상상하는 게 가능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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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6:27 Jun 15,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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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ETTERS

  • By 더워드
저절로 과거가 상상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또는 지금의 감정상태에 휘말려서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저는 주로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은 상태로 지내는 쪽입니다.
하루종일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으면 무엇을 했는지 느낀 점도 없습니다.

이것이 상상의 부재로 옮아가는 것 같습니다.

작품을 쓰기 위한 기본 전제.
1. 다작
2. 다독
3. 다상량

1순위가 다작입니다. 그런데 다작을 하기 위해서는 다상량이 전제되어야 하지 않을까 싶어요.
뭔가를 쓰려면 쓰고 싶은 것이 있어야 하잖습니까. 
그렇기에 다상량으로 쓰고 싶은 걸 만드는 거죠. 
다독은 이미 생활화 되어 있기에 신경 안 써도 되고...

그런데 하루종일 상상하는 게 가능할지.
이런 훈련이 과연 가능할런지 모르겠네요.
우선 재밌어야겠죠.

아아.

고민과 계획을 동시에 하고 있습니다... 조언을 구하고 싶습니다.


Writer

더워드

내 이름은 윤석영이다.

comment (5)

양을닮은아이
양을닮은아이 11.06.15. 17:58
걸어다니면서 뇌를 자,자,자극하면 상상하는 데 좋죠. 저는 팔랑팔랑 뛰어다니는 편이지만.
수많은 세계의 위인들이 산책하다가 막 이것저것 발견하고 그러잖아요. (>_<)

어차피 하루종일 상상해 봐야 야한 상상 밖에 안할 거 같아요(...)
저처럼 하루종일 놀지 말고, 글 쓰시면서 상상하시면 되겠네요. 쓰는 도중에 기계처럼 두들기기만 하는 건 아니잖아요?
더워드 작성자 양을닮은아이 11.06.15. 21:31
역시. 즐길 수 있는 곳이 좋을 듯 하군요.
산책의 이점을 알고는 있지만, 쓰는 것이 최고라는 사실을 양닮은아이님을 통해 되새김질 할 수 있었습니다.
죽치고 쓰고 있는다는 건 그것만으로도 착상을 떠올리게 하는 원인이 될 수 있으니.
역시 쓰는 게 최고.
다작이 1순위! 아아. 즐기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현서/푸른꽃
현서/푸른꽃 11.06.15. 19:42
전 요새 매일 그러고 지냅니다. 창작할때도 창작 전에 며칠간은 하루종일 생각만 하면서 지냈던거 같네요.
생각을 오래하는데 기술적인 조언을 해드릴수 있다면, 제가 쓰는 방식은 이런건데요,
처음 아이디어(생각)을 뿌리삼아서 상상을 뻗어나갈수 있게 해야합니다.
커다란 흰종이 하나랑 연필 하나면 충분합니다. 먼저 상상을 정돈이나 압축, 정리하지 말고 그냥 닥치는대로 종이 가운데에 쓰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그게 끝나면 거기에 적힌 내용을 바탕으로 다시 상상을 확장시켜서 계속 가지치기 하는거죠.
이러면 하루종일 상상을 해도 그 상상들이 엉키지 않아서 계속 할 수 있어요.
더워드 작성자 현서/푸른꽃 11.06.15. 21:33
우왓. 마인드 맵의 이점이군요. 마인드맵이라는 도구는 가까이 있지만,
그것을 어떻게 활용해야 할지, 또 활용을 하면 과연 도움이 될지 미심쩍었는데,
현서님의 댓글을 통해 그 의미를 적극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생각의 얽힘을 풀어버리는 도구. 음. 사용해 봐야겠습니다.
조언 정말 감사합니다.
물망초 11.06.16. 11:43
어느 게 가장 중요하다고 딱 잡아서 꼽진 못하겠지만 저는 세 가지 중에서는 가장 비중을 두는 게 다독이군요.
어느 것을 시작할 때는 가장 익숙한 것부터 하는 게 가장 쉽다고들 하잖아요, 그런 의미에서 가장 생활화된 다독을 통해 영감을 받고(그게 설령 모방 비슷한 짓이라 하더라도 전 그것부터 시작합니다.) 가지를 뻗어 나가듯 여러 갈래로 상상을 하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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