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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잡담 : 소설을 좋아합니다. 쓰는건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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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4:26 Feb 05,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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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y luma


한때는 소설을 쓰는 소설가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한 적이 있습니다. 초중고 도서관에서 살면서 매일 수권의 책을 보면서 나도 이런 이야기를 쓰고 싶다는 생각을 했죠. 하지만 초단편(장편)소설조차 쓰지 못하는 자신을 발견하며, 결국 그건 '게임이 좋으니까 게임 개발자가 되겠어!'같은 좀 근본없는(?) 생각이었구나라는걸 깨달았습니다. 읽는게 좋은거지, 쓰는게 좋은건 아니었던거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작법책을 읽고, 글쓰기와 관련된 책을 읽고 있습니다. 최근 자주 손에 드는건 맞춤법 관련 책이네요. 직업으로서의 소설가는 커녕 취미로서의 소설가도 제게는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글을 쓸 수 있는 것'은 중요한 점이니까요.


예전엔 소설 위주로만 읽었지만, 최근엔 잡지를 많이 읽기 시작했습니다. 맛집을 소개하는 500자 이내의 문장부터, 5000자나 1만자 정도의 긴 인터뷰까지 다양한 글들이 있다보니 여러 타입의 글을 연습하기에 좋네요. 특히 최근 취미가 여행과 사진 촬영이라, (자기만족이더라도)이런저런 장소를 소개하는 글을 쓰고 싶네요. 그렇습니다 요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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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최근엔 140자 트위터조차 아주 가끔 투고하는지라, 좀 더 자주 글, 문장을 쓰도록 계획을 짜서 움직여야겠다 싶네요.

반년전 경회에 쓴 '글을 쓰자' 어쩌고를 보니, 스스로가 그다지 발전하지 못했다는 생각에 슬프군요.

같은 페이지 안에 남아있다는 사실이 더 슬프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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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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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발소녀가 나오는 판타지 일상물이 읽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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