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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한대기간넘음] 곱등이 vs ○갤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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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1:13 Sep 12, 2010
  • 14803 views
  • LETTERS

  • By 눈팅러4948
아 제한시간 넘겨부렀네;; 아무튼 라노베도 아니고 그냥 배설물이 되어버렸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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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새벽1시, 장소는 ○천시 ○평3동 모 아파트
새벽 늦게 DC질을 하던 모 ○갤러(35세 무직)는 현관문을 두드리는 소리에 '라이트노벨이란 무었인가?' 라는 실없는 주제로 키배를 벌이기를 멈추었다. 그리고 ○갤러는 한창 사나이의 키배혼을 방해한 작자가 누구인지 그 낮짝을 한번 보자고 현관문을 염과 동시에 인사가 날아왔다.
"아...안녕하십니까?"
눈앞에는 반질반질한 몸통, 검은 눈과 굽은등, 길고 긴 더듬이, 마치 라디오의 스피커를 연상케하는 겹눈을 가진 곤충이 '두발로' 서있었다. 게다가 크기도 장난이 아니다. 두발로 서있기는 하지만, 골수 DC인인 ○갤러는 그 곤충이 어떤 곤충인지 바로 알아챘다.

곱등이

최근 인터넷에 '귀뚜라미 노을이 사건' 으로 DC인사이드를 포함한 모든 인터넷 사이트에 강력한 12등급 사이오닉 스톰을 일으킨 문제의 곤충. 바퀴벌레보다도 강인하며 천적은 베어그릴스라는 불곰같은 사내 뿐이고 몸속에는 연가시라고 하는 ○생충갤에서 신대접을 받는 기생충이 살고있으며 느낄 수 있는것은 오직 촉각뿐이고 에프킬라에도 죽지않는 불멸의 몸을 가진 곤충!
그런 생물임을 다시 깨달은 ○갤러는 자신이 싼 배설글에 달린 댓글을 클릭하는 속도로 문을 닫았다.
"여보세요! 문좀 열어주십시오! 전 나쁜 곱등이가 아닙니다! 대화로 해결합시다~!"
라며 지금까지 들어온 악명높은 곱등이의 이미지와는 달리 사근사근한 말투로 소리쳤다.
아니 그전에 곱등이가 말을 할리가... 아직 이해가 안가는 ○갤러는 현관문을 두드리며 말했다.
"여보세요 이 생명체 종결자 곱등아 내게 무슨 문제가 있다고 나를 찾아온거냐! 장도리로 네 머리를 찍어버리는 수가 있다!"
사실 ○갤러는 곱등이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다. 2년전 집에 곱등이가 미칠듯한 속도로 번식하여 ○스코를 부르고 온갖 뻘짓을 해보아도 사라지지 않자 아버지가 '버틸 수가 없다!' 라고 외치며 집에 불을 지른 것이다. 그때의 화재로 의사로부터 다시는 딸을 잡을수가 없다고, 번식 능력을 상실했다는 말을 들은 순간 ○갤러는 자신이 인생 퇴갤의 직행로에 탔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리고 다시 눈앞에 곱등이가 나타나자 2년간의 분노를 곱등이에게 퍼부었다.
"네놈 때문에! 네놈들 곱등이 때문에! 나의 인생이! 망해버렸다고! 내가 고자라니! 나의 인생을 돌려줘! Po꼐임wer도 못하게 되버린 남자의 인생을 네놈들 곱등이가 아느냐! 내게 다시 온 이유가 뭐냐! 내가 낳음 당했기 때문이냐?"
○갤러의 분노의 말을 들은 거대 2족보행 곱등이는 ○갤러에게 말했다.
"그 일에 대해 사죄를 하러 온것입니다. ○갤러님, 우리의 모선 냄새동ㄱ..."
이 말을 듣던 ○갤러가 발끈해 문을 발로 차며 소리쳤다.
"모선은 죽었어! 이미 죽었다고! 더이상 내앞에서 모선 얘기를 꺼내지마! 바이○에 좃털리는 모선따위!"
"저는 TS에 의인화가 가능합니다. 문을 열어 주시지요 제가 Po꼐임wer과 Po봉사wer를 해드리겠습니다. 화상을 치료할 치료제도 있습니다."
○갤러는 화상을 치료하고 꼐임도 할 수 있다는 말을 듣고 동정생활 35년, 마법사 생활 10년을 깨버릴수 있는 기회에다가 인생을 바꾸는 두번째 기회(첫번째는 친구가 DC질을 하라는 말을 들었을때다)라고 믿고 문을 열었다.
"좋았어 곱등아 너를 한번 믿어보마!"
○갤러는 앞으로 찾아올 인생의 주마등이 스쳐 지나갔다.
그후
"페이크다 이 병1신들아! 강력한 턱공격을 받아라!!"
문뒤에서 돌진자세를 취하던 곱등이는 그대로 ○갤러에게 돌진했다.
하지만 닿지는 않았다.
"어째서지? 어째서 닿지 않는거냐?"
당황하는 곱등이에게 ○갤러는 조소를 지으며 곱등이에게 말했다.
"하하하 이 우매한 곱등아 네놈이 10m 돌진하면 나는 1m를 이동하지, 네놈이 1m를 돌진해도 나는 1ocm를 이동하지! 이것이 광전사의 역설이다! 네놈은 평생 나를 잡지 못한다! 간다 나의 반격기! 귀뚜라미 보일러로 후려치기!"
말을 내뱉음과 동시에 보일러실로 달려가 귀뚜라미 보일러를 뜯어와 곱등이의 더듬이 사이를 후려쳤다.
"크아악! 인간자식! 왜이렇게 저항하느냐! 어서 네놈이 가지고 있는 모든 식용 가능할 유기물들을 뱉어내거라!"
"넘겨줄것 같으냐!"
곱등이는 ○갤러에게 닿으려고 턱을 내뻗으며 돌진하며 ○갤러는 그것이 가소롭다는듯이 백스텝을 밟으며 곱등이의 미간을 계속 후려치자 곱등이는 미간이 갈라지며 연가시가 나왔다.
"훗 대단한 인간이군, 본체인 이몸이 등장 할줄이야!"
연가시가 나옴에도 불구하고 ○갤러는 계속해서 백스텝을 밟으며 귀뚜라미 보일러로 미간을 후려쳤다.
"큭 돌진이 통하지 않군, 역시 엄청난 동정력을 소유하고있군, 게다가 돌진은 발업보다 쓸모가 없도다! 간다 나의 비기!"
"비기?"
비기라는 말을 들은 ○갤러는 당황하였다. 본체인 연가시에게도 기술이 있었단 말인가!
"점!멸!"
이라 외침과 동시에 연가시(곱등이)는 ○갤러의 뒤로 순간이동했다.
"방심했다! 점멸이라니!"
"하하하하 멍청한 ○갤러여, 어서 네놈의 후장을 바쳐라!"
"목적이 바뀌었잖아!!"
곱등이는 뒷다리의 탄성력으로 ○갤러를 벽으로 차내었고, 동시에 연가시는 자신이 크고 우아하며 검은 꼬리를 빼내었다. 동시에 ○갤러는 각성을 했다.
"안돼! 나는 흑마법사가 될 수 없어! 평생을 마법사로 살아가더라도 나의 순결을 지키겠다!"
35년간 응축해온 동정력이 모여 연가시를 없애버릴 동정불꽃을 만들었다.
"인간녀석! 우리에게 짓밟혀 살아온 녀석들이!! 가소롭다. 그 자만심, 후회하게 만들어주마!"
곱등이(연가시)의 앞발 사이에서 희여멀건 액체가 모이기 시작했다. 액체가 어디서 나오는지 보던 ○갤러는 액체가 곱등이의 꽁무니에서 나온다는것을 발견함과 동시에 곱등이가 구형으로 모여진 액체를 발사했다.
"히히힛 똥이다! 무한정액 빅뱅 발사!! 영원히 계속되는 곱등이의 번식속에 살점 하나 남기지 않고 녹아버려라!!"
"놔둘것 같으냐! 35년 동정불꽃 발사!!"
희여멀건 액체와 순결한 불꽃이 서로 부딫히면서 거대한 폭풍을 만들었고, 폭풍속에서 살아남은것은 아주 작은 곱등이 알 하나였다.

comment (1)

아무개3호 10.09.12. 01:1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이런게 레알이죠 레알 ㅋㅋㅋㅋㅋㅋㅋ 아 광전사의 역설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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