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한대 공지

별 라한대 감평 및 수상자 발표.

by Bugstrin posted Mar 05, 2017 (23시 12분 59초) Replies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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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한대 주제는 별이었습니다. 다들 수고해주셨습니다.

 

별이라고 하면 다들 많은 주제를 생각할 수 있지만, 되려 그것 때문에 어려워지는 경우도 있지요. 제가 든 예시들은 그저 예시였을 뿐이지만요. 그런 점에서 이번 라한대에 출품해주신 분들의 작품은 밤하늘에 반짝이는 별처럼 빛나보였습니다.

 

사실은, 똥별들의 전쟁이라던가, 군인들의 싸움도 생각했는데 말이죠, 그런 작품은 없더군요.

 

말이 너무 길었습니다. 감평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별의 목소리 세스트랄

 

새로운 학설은 시대가 변함에 따라 언제나 생겨나고, 그것을 반박하는 사람 또한 생겨납니다. 입증할 수 있는 증거가 충분하다면야 지금은 아무도 뭐라고 하지 못하겠지만 중세에는 그렇지 않았죠. 너 이단! 이라고 주장하면 끝이니까요. 설령 그것이 진짜 신이 주신 능력임에도 불구하고.

 

현실에 벽에 꺾인 천재와, 그 벽을 인지하지 못하고 당돌하게 대드는 제자의 이야기였습니다. 정말로 중세에 있을 법 한 이야기 같았는데, 글 말미에 티코 브라헤의 이야기를 각색했다고 하셨군요. 그 이야기는 잘 모르지만, 우리는 그래도 지구는 돈다라는 유명한 이야기를 알잖아요? 별을 관측한다는 주제는 이번 라한대와 잘 부합했습니다.

 

요안니스, 나는 늙고 병들었다.” 이 문단을 필두로, 감정묘사가 잘 드러났다는 생각 또한 들었습니다. 자신의 무력함을 필사적으로 항변하기보다는 그저 넋두리로 표현해주는 것,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지막에 제자와 화해하는 장면까지. 섬세한 묘사가 돋보였습니다.

 

좋은 엽편 출품해주셔서 감사합니다.

 

 

 

 

5등성의 밤 유지미

 

윗 작품과는 또 다른, 별을 관측하는 이야기입니다. 보이 밋 걸, . 저도 참 좋아하는 소재입니다. 낭만적으로 다가올 수 있는 구조잖아요? 이 이야기는 해피엔딩으로 끝날 것 같지는 않지만 말이죠.

 

별을 관측하는 소년과 소녀의 만남, 짧은 대화와 이별, 그리고 재회. 짧은 내용이었지만 들어있을 것은 다 들어있는 내용이었습니다. 다만 좀 아쉬운 점은 너무 짧았다는 걸까요... 무슨 이야기인지는 알겠지만 마치 압축된 듯 한 엽편입니다. 조금 더 길게 써주셨다면 우승도 노려볼 법 했을, 글 말미에서 표현해주신 슬픈 사랑이야기가 되었을지도 몰랐을 일이죠. 앙상한 소녀는 어떻게 될까요, 설마?

 

그래도 제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늘 바다를 건너다 - 네크

 

쓰고 싶은 말이 한가득인데, 뭔가 좀...

 

문장 하나하나는 정말 맘에 듭니다. 문제는, 그것들이 합해지니까 좀 이질감이 느껴진다고 할까요... 배를 타고 다른 곳으로 떠나려는 남자, 그리고 어느샌가 숨어든 여자아이. 여자아이는 뭔가 초월적인 분위기를 풍기네요. 고향도 없고, . 성도 없고, 들려주는 이야기도 무언가 다르고 말이죠.

 

... 모르겠습니다. 거너님의 말처럼, 마지막 문장은 정말 좋습니다. 그것만으로도 이 엽편은 가치가 있다...라고 하겠습니다.

 

부족한 감평 죄송합니다. 그래도 이번 라한대에 작을 제출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관찰자의 딜레마 cramer

 

 

, 라한대에 정말로 잘 들어맞는 글이 아니었는지! 오해를 피하기 위해 적자면, 그저 라이트노벨 같다, 라는 겁니다. 처음에는 그저 프로불편러의 아우성인줄로만 알았지만, 그것에 논리적으로 반박하는 주인공. 그리고 역전된 상황과 반전까지. 여러 만화들이 떠오르는군요. 그런 것들 있잖아요. 약을 먹여 메차쿠차하는줄 알았더니 치유해준다던가, 그런 상황들 말이죠.

 

사실은 말이죠, 조금 기대했습니다. 현실에 비추어 보면, 이런 이야기는 나올 수 없겠죠. 뻔뻔한 여고생은 어쩌라고 식으로 나오면서 자리를 뜨고, 남자는 그런 여자를 보며 똥 밟았다, 라고 생각할 수도 있는 이야기였지만, 소설이라는 점을 감안하고 생각해보면 너무나도 재미있는 이야기였습니다. 중간의 설명들도 지루하지 않아 좋았습니다.

 

좋은 소설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유성의 자리 Project_So

 

 

감성에 충만한 엽편이로군요. 좋아요, 좋아. 딱 그런 느낌이네요. 초속 5cm 정도의 느낌으로 다가오는 이야기였습니다. 어릴 적의 감정을 잊지 못하고 다가오는 모습이, 별을 보지 못하는 주인공이, 그런 주인공을 바라는 여자도. 일어날 수 없는 일들이 일어나는 것도 말이죠.

 

그것과는 별개로 읽기에는 조금 불편했습니다. 한 문장 한 문장, 너무 길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꼭 길게 표현해야 했나? 그냥 넘길 수도 있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이 드는 문장들도 있었습니다. , 난잡하게 만연했다는 것은 아닙니다. 섬세한 감정들의 변화가 돋보였다는 장점도 있었으니까요.

 

그리고 후반부의 문장. 벚잎들이 입술을 막았다.... 얼마나 아름다운 문장인지! 이번 라한대는 아름다운 표현들이 참 많이 나와서 기분이 좋군요.

 

좋은 작품 제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훈수 양화

 

 

? 이거 완전?

 

감성에 휩싸인 다른 글들과는 다르게, 뭔가 독특하게 팍팍 터져나오는 느낌이 드는군요. 뜬금없이 말을 걸어오는 여자, 뜬금없이 죽었다고 대답하고, 뜬금없는 고간터치. 뜬금없는 Go까지!

 

뭔가 이상한 이야기들이 지나간 느낌이군요. 하지만 중간중간 삽입된 표현들은 좋았습니다. 주로 주인공의 독백부분이군요. 시선강간은 아니었어요, 살아있는 시체, 내 시선에서 Aut... 근데 이 여자, 다른 사람들은 눈에도 보이지 않았나보군요. 이래서 외계 생명체들은 안된다는 겁니다... 몰살이 답입니다. 르메이 장군님 그립습니다...

 

나름의 독특한 풍미를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

 

 

별을 보는 소년 1

 

읽어보고 싶은데... 사라졌습니다. 어째서...

 

 

수상자를 정해야 할 시간이군요...

 

관찰자의 딜레마가 가장 마음에 들었던 것 같습니다. cramer님은 제 갤로그에 카톡주소나 이메일 주소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락님은 따로 보내주시거나 경소설회랑에 다시 써주시면 성심성의껏 감평하겠습니다..

  • profile
    네크 2017.03.06 01:01
    갈겨쓰면 안되는 거시다.. 감평 고맙습니다!
  • profile
    Project_So 2017.03.07 01:16
    후한 감평 감사합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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