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한대

어떤 아르바이트

by О. posted May 08, 2017 (23시 33분 51초) Replies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인디켓 참여 동의

그녀는 생각보다 앳돼 보였다. 20대 초반, 아니 중반 정도 됐을까. 어쩌면 그것보다 더 많을 수도 있고 어릴 수도 있었다. 깔끔한 숏커트에 그대로 피부가 드러나는 투명한 화장이 학생같아 보이기도 했다. 미모로 돋보이는 정도는 아니더라도, 어디 가서 빠진다는 소리는 듣지 않을 정도는 되어 보였다.

 

 나는 그녀에게 고개를 숙여 인사를 했다. 이런 일을 하는 사람을 인터뷰하는 것은 처음이라 내심 신경이 쓰였다. 그래도 최대한 편안한 분위기를 내기 위해 나는 웃음을 지어 보였다. 인사치레로 잠깐 담소를 나누다가, 나는 가방을 열고 노트북을 꺼냈다. 그리고 녹음기를 틀어 탁자 위에 올려놓았다. 그럼 인터뷰를 진행할게요, 하고 나는 신호를 했다.

 


- 반갑습니다.
- 네.

 

- 간단하게 자기 소개를 해 주시죠
- 이름은 유○○, 스물아홉 살이고 직업은... 알바생이에요. 

 

- 알바생이라 함은 뚜렷하게 고정적으로 하는 일이 없다는 말씀이신가요?
- 지금 이 일을 하고 있긴 한데, 이걸 직업이라고 하고 싶지는 않으니까.

 

- 근데 이걸로 생계를 꾸리고 계시잖아요?
- 그렇지만 이게 아주 자부심이 느껴지는 일은 아니니까요. 이 일을 싫어하는 것도 아니지만.

 

- 알겠습니다. 그럼 이것부터 물어볼게요. 이 일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 제가 대학교를 세 번 떨어졌어요. 처음에 자신이 있었는데, 생각보다 점수가 안 나왔거든요. 그래서 재수를 했어요. 그런데 모의고사에서는 꽤 괜찮았는데, 실전에서 떠는 바람에 시험을 망치고 말았어요. 심기일전해서 한번 더 했다가 점수가 더 떨어졌고. 몇 번 실패를 겪고 나니 의욕이 없어져서 매사에 자신이 없어졌어요.
 
- 그래서 그런 결심을 하셨던 건가요?
- 아니요. 일단은 기술을 배워보려고 했죠. 그런데 어설프게 공부만 해와서 그런지 그 쪽에서도 적응하는 게 쉽지 않더라고요. 미용 기술부터 바리스타, 제과제빵, 네일아트... 여러 분야에 도전해 봤지만 다 잘 안됐어요. 기본적으로 저런 일들은 손재주가 있고 감이 좋아야 하는데 저는 어릴 때부터 그런 걸 잘 못했거든요.

 

- 그래서요?
- 모든 걸 다 포기하고 내려놓았을 때가 스물다섯 살이었어요. 아, 난 이런 걸로 안 되는 구나. 사회의 구성원으로 제대로 섞일 수 있는 방법이 없구나. 어느새 나이도 꽤 먹었고, 집에 눈치도 많이 보이고... 친구들은 저만치 앞으로 나가고 있는데... 보통 이럴 때 남은 수단은 공무원 시험인데, 계속 안 되고 그러니까 거기에 매달릴 자신이 없더라고요. 여기서도 열의가 있는 사람들은 그걸 극복해 내지만 저는 그런 사람은 아니었으니까. 

 

- 많이 힘드셨겠네요.
- 네. 그래서 이럴 바에는 그냥 살지 말자. 그렇게 생각을 했죠. 이기는 사람이 있으면 지는 사람도 있는 거니까. 나는 지는 사람인가보다. 계속 지느니 그냥 없어지는 게 낫지 않나. 그래서 인터넷으로 밧줄을 구입을 했어요.

 

- 굳이 그걸 인터넷으로 살 필요가 있나요?
- 잘 모르시나본데, 의외로 밧줄이 구하기 어려운 물건이에요. 철물점이나 잡화점에는 적당한 사이즈가 다양하게 구비되어 있지 않죠. 인터넷은 워낙 넓어서, 밧줄 전문 쇼핑몰도 있어요. 거기서 적당한 재질과 굵기의 밧줄을 샀죠. 목을 걸었을 때 아프게 안 감기도록. 특히 재질을 꼼꼼하게 검토했어요.

 

- 그래서 바로 시도를 하셨나요?
- 처음에는 좀 고민했어요. 그냥 서랍에만 넣어놓고 몇 달을 있었죠. 그러다 충동적으로 결단을 했죠. 그렇게 시간만 보내다가는 못 죽을 수도 있을 것 같아서.

 

- 집에서 하셨나요?
- 아니요. 저희 집 안에는 딱히 밧줄을 걸만한 데가 없었어요. 그래서 주위 장소를 물색을 하고, 집 앞 나무에서 결단을 했어요.

 

- 바로 하신건가요?
- 무서우니까, 소주를 한병 마시고, 귀에 이어폰을 꽂고 밧줄에 목을 걸었어요. 제가 좋아하는 투애니원 2집을 들으면서 가려고. 음악을 틀었죠. 음악이 있으면 아무래도 덜 겁날 것 같아서.

 

- 그런데 생각대로 잘 안 됐군요?
- 네. 보통 목을 매면 짧으면 5분, 길면 10분에서 15분 사이에 죽는다고 하잖아요. 그런데 투애니원 2집 6번 트랙이 멘붕인데, 목을 맸다 정신을 차려보니 멘붕이 나오고 있는 거에요. 그야말로 멘붕이었죠. 노래 하나 당 3분에서 4분이니까, 최소 20분 이상 지났다는 얘기잖아요. 그때 아, 이거 뭔가 잘못됐다 생각을 했죠.

 

- 방법이 잘못되었다고 생각하지 않았나요?
- 자세에는 이상이 없었어요. 의자를 가져가서 발로 차고, 튼튼한 나뭇가지에 심사숙고해서 고른 밧줄로 목을 맸으니까. 아주 모범적인 자세였죠. 그런데 그냥 그 위에 동동 매달려 있는 거에요. 투애니원 2집 보너스 트랙 컴백홈 언플러그드 버전이 나오는데, 내가 이걸 들으려고 목을 매고 있나 하는 생각을 했죠. 겨울이라서 날씨도 추웠거든요.

 

- 그래서 그만두신 거군요.
- 일단은 내려왔어요. 집에 가서 목을 보니 시퍼렇게 멍이 들어 있었어요. 신경써서 구입한 밧줄이었는데 소용 업더라고요. 자국이 심해서 한동안 목을 감추고 다녀야 했죠. 그래서 2차로 높은 데서 뛰어내리는 방법을 시도했어요.

 

- 두 번째 시도는 어땠나요?
- 실패였어요. 한 번에 끝내려고 20층짜리 아파트 옥상에 올라갔는데, 떨어지고 나니 아프기만 하더라고요. 보통 사람 같으면 머리가 박살나야 하는 높이인데 그냥 커다란 혹만 생기고 말았어요.

 

- 그래서, 또 다른 시도를 해보신 거고요?
- 그 다음은 약을 먹어 보고, 손목을 그어 보고, 번개탄도 피워 봤어요. 하지만 번번이 실패였어요. 차라리 방법에 문제가 있었으면 모르겠지만, 항상 정석 매뉴얼대로 했는데도 안 됐어요. 자살토끼라는 책도 사 봤는데, 거기 나온 방법들은 아예 실행 불가능한 것들이더라고요.

 

- 그럼 그때 알게 되신 거군요.
- 네. 좀 믿기지 않는 얘기였는데, 실제로 내가 그 당사자니까 믿지 않을 재간이 없었죠. 한 열댓 번쯤 시도해 보고서야 알게 됐어요. 나는 죽지 않는구나.

 

- 기분이 어떠셨나요?
- 썩 좋지는 않았어요. 안 죽는다고 해서 이걸로 뭘 할 수 있는 것도 아닌데, 여전히 저는 별다른 기술도 없이 나이만 먹은 상태였고 딱히 뛰어난 것도 없었어요. 연이은 실패로 대인 기피증은 심각한 상태였고요. 그냥 코너에 몰린 상태에서 선택지 하나가 없어졌던 거죠.

 

- 그래서 그 일을 하게 되신 건가요?
- 계기가 있었어요. 별 생각 없이 한강 다리를 걷고 있었거든요. 그런데 어떤 아저씨가 신발을 벗고 난간 위에 올라가 있는 거에요. 딱 봐도 죽으려는 사람이었어요. 저는 필사적으로 말렸죠. 아저씨, 여기서 죽으면 안돼요, 하고요.

 

- 왜 그러셨나요?
- 물에 뛰어드는 건 최악의 방법이니까요. 제가 웬만한 방법은 다 시도해봤잖아요. 그중에 제일 괴로운 게 물에 뛰어드는 거에요. 일단 자살 시도를 하면 딱 숨이 끊어지는 것 같은 느낌이 드는 타이밍이 있거든요. 저 같은 경우는 그 시점을 넘겨서도 계속 사는 거고요. 물에 빠지면 체감상 그 시점이 진짜로 늦게 와요. 그 사이에 눈으로, 코로, 물이 들어와서 정신이 없죠. 다른 방법은 중단할 수 있지만 물에 뛰어들면 그게 안 되니까, 뭍으로 떠내려올 때까지 거의 두 시간을 허우적대면서 물에 있었어요. 두 번 다시 경험하고 싶지 않아요.

 

- 그래서 그 분께 그렇게 얘기를 했군요.
- 그렇죠. 아저씨, 절대 물에 빠져죽지 마세요, 죽으려면 다른 방법으로 죽으세요. 제가 편하게 죽는 방법 알려드릴게요, 하고요.

 

- 그랬더니 그 분 반응이 어떻던가요?
- 처음에는 믿지 않았어요. 뭐 이런 사람이 있나, 하고 이상하게 생각을 했겠죠. 그래서 제가 이런저런 제 사정을 설명을 하고, 목을 매 죽는 시범을 보였어요. 그래도 죽지 않으니까, 아, 얘가 하는 말이 정말이구나, 하고 믿는 것 같았죠. 

 

- 그리고요?
- 제가 여러가지 자살 방법이랑 그에 따르는 고통에 대해서 자세하게 알려드렸죠. 이 방법은 어떻고, 저 방법은 어떻고. 아저씨는 자세히 듣더니 심사숙고해서 그 중 하나를 선택을 했어요.

 

- 그럼 그 분은 그 방법으로 가신 거군요.
- 네. 비교적 편하게 가셨어요. 예정대로 물에 빠지셨다면 그런 편안한 죽음은 어림도 없었죠.

 

- 그게 첫 번째 일이었군요. 그 때 아신 건가요? 이게 돈벌이가 된다, 하는 걸?
- 돈을 받을 생각은 없었는데, 그 분이 돈을 주시더라고요. 자기는 재산 물려줄 자식도 없다, 어차피 없어지는 돈이다 하고요. 마다하는 걸 한사코 준다고 하셔서 어쩔 수 없이 받았어요.

 

- 액수는 어느 정도였나요?
- 그 분 재산의 10퍼센트였어요. 그 분은 모아둔 재산이 꽤 많았기 때문에 상당한 액수였죠.

 

- 그때부터 그 일이 직업이 된 거군요.
- 아르바이트로 정정해 주세요. 본업이고 싶은 생각은 없으니까. 하여간 그게 첫 일이었고 그 다음부터는 본격적으로 그 일을 하게 됐어요. 그 분이 돌아가시기 전에 다음 고객을 소개해 주고 가셨거든요.

 

- 알음알음으로 고객을 소개받는 거네요.
- 일의 특성상 전단지를 돌리거나 광고를 할 수 있는 건 아니니까. 한번 온 손님이 두 번 오지 않기 때문에 단골도 있을 수 없어요. 그리고 어쨌든 목숨과 관련된 일이라, 대대적으로 선전하고 싶지 않기도 해요. 무언가 꺼림칙하고 부도덕해 보이니까요. 이런 걸 싫어하는 사람들에게 표적이 될 수도 있고.

 

- 그러다 손님이 끊기면 어떻게 하나요. 걱정되지 않으세요?
- 고객을 받을 때 조건이 있어요. 그 쪽에서 잠재 고객을 두 명씩 반드시 소개해 주는 거죠. 그러니까 그 분들은 목숨을 끊고 싶을 때 저를 찾아오면 되는 거에요. 그런 식으로 어느 정도 유지가 돼서, 아예 일이 끊긴 적은 없어요.

 

- 본격적인 업무 내용을 말해 주세요. 그럼 그 방법을 소개해주고 끝인 건가요?
- 일단 기본적인 안내 매뉴얼이 나가요. 고객을 만나 서면으로 정리한 내용을 직접 알려 드리죠. 이 방법은 고통이 어느 정도이고 시간은 얼마나 걸린다, 저 방법은 어떻게 다르다.. 그리고 심리 상태나 여건에 따라서 어울리는 방법을 추천해 주고요. 일단은 최대한 고통이 적을만한 방법을 골라주는 거죠. 그리고 고객이 원하는 방법을 직접 시연하고 확인해 드리기도 해요. 특정한 방법이 실제로 가능한지 궁금해 하는 경우도 많거든요.

 

- 그런 것도 기본 서비스에 포함되는 건가요?
- 당연히 추가 옵션이죠. 비싸요. 일단은 시도는 해야 하고, 저도 사람이라 그런 걸 하면 아프고 힘들어요. 무섭기도 하고요. 그러니까 난이도에 따라서 요금이 더 붙어요. 그런데도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심심찮게 하는 편이에요.

 

- 그동안 해본 가장 엽기적인 방법이 뭔가요?
- 샹들리에에 거꾸로 매달려서 온몸에 철사를 감고 다리를 날개마냥 벌려서 입속에 생크림을 넣고 질식사하는 거였어요. 이렇게 해서 숨이 끊어지는 데는 10분 정도가 걸렸는데, 정말 죽고 싶더라고요. 그 의뢰인은 관심 받는 걸 굉장히 좋아하는 사람이었는데, 제가 하는걸 보더니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고서는 다른 방법을 택했어요.

 

- 그러면 고객들은 전부 추천해 주시는 방법으로 죽는 건가요?
- 상당수는 그렇지만, 아닌 경우도 많아요. 자살이라는 건 아주 미묘한 심리 상태에 의해 좌우되는 거라서, 특수한 상황이 아니면 실행이 안 되는 경우도 많거든요. 한 3분의 1 정도는 상담만 받고 죽는 걸 포기할 정도에요. 물론 그 때도 지불하는 액수는 같아요.

 

- 액수가 얼마인데요?
- 재산의 10퍼센트요. 첫 번째 의뢰인이 남겨준 액수이기도 하고, 그렇게 받아보니 의미가 있다 싶었거든요. 그래서 그냥 상담을 받든, 실행을 하든 요금은 같아요.

 

- 그러면 의뢰인마다 액수 차이가 나지 않나요?
- 그렇죠. 그래도 죽음은 누구에게나 평등하니까요. 없는 것도 서러운데, 죽는 것마저 누구는 부담이 더 하고 누구는 덜 하고 하면 없는 쪽에선 너무 억울하잖아요. 그런 적은 없었지만, 재산이 천원이면 백원만 내도 저에게 의뢰할 수 있어요. 아, 이렇게 소문나면 안될 것 같기도 한데... 괜찮아요. 이건 원칙이니까 그렇다고 해 두죠.

 

- 그래도 수입에는 지장 없으시니까요.
- 이 일을 하면 의외로 돈 깨나 있는 사람들이 많이 찾아와요. 아니, 상당수가 상류층이고 부자들이죠. 그런 사람들도 나름의 걱정이 있고 삶의 의욕이 없을 수 있는 거니까. 그런 쪽에서 한두 건만 수리해도 1년을 먹고 사는데 지장 없어요. 뭐,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사실 당장 이 일을 그만둬도 평생 먹고 살 정도로 돈을 모아 뒀어요.

 

- 저기, 그런데요. 듣다 보니 너무 불안정한 일 같은데...
- 어떤 점이요?

 

- 안전하지가 않잖아요. 누가 여기서 자살 관련 정보를 듣고 달달 외워서 인터넷에 올려버리면 이 일은 망하는 거 아닌가요?
- 자살하려는 사람들의 심리를 몰라서 하는 말씀이세요. 그 사람들은 아주 예민하고 조심스러워요. 제가 알려주는 자살과 관련된 정보들을 일부만 공유하는 소중한 비밀이라고 생각하죠. 제게 오는 고객들 중에 그런 걸 널리 퍼뜨리고 싶어하는 사람은 없어요.

 

- 그런데 이 인터뷰는 어떻게 하게 되신 건가요? 비밀이라면 알려주고 싶지 않잖아요. 그리고 영업 방침에도 어긋나는 일인 것 같은데.
-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라고, 대대적으로 알리고 다닐 수 있는 입장이 아니니까 가끔씩 갑갑했어요. 제가 이 일을 하는 건 주위 가까운 사람들도 모르거든요. 저의 고객들만 알 뿐이죠. 그리고 그 중에 태반이 죽어나가는 사람들이고... 여전히 죽지 못해 사는 거고 그다지 적성에 맞는 것 같지도 않지만 어쨌든 저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분야니까, 이런 일을 하는 사람이 있다는 걸 얘기하고 싶었어요. 어차피 가명으로 나가는 거고, 소개로만 연결되는 일이라 제 신상이 갑자기 알려지거나 일에 문제가 생길 일은 없으니까요.

 

- 마지막으로 하실 말씀이 있으신가요.
- 뭐, 할 얘기는 대충 다 한 것 같네요. 아, 참. 다시 말씀드리는데 물에 빠져 죽지 마세요. 그건 정말 최악의 방법이니까요.

 

 

 인터뷰를 마치고 나는 가방을 정리하며 그녀에게 인사를 했다. 자리에서 일어나려다, 문득 그런 생각이 나서 그녀에게 물어 보았다. 저, 지금 이렇게 안면 트고 길게 기사도 내 드릴 텐데. 혹시 에누리는 안 될까요. 그녀는 칼같이 나의 제의를 거절했다. 누구에게나 10퍼센트. 그 원칙은 변함없다고 했다.


 역시 안 되는구나. 그 말을 듣자마자 내가 가진 것들을 떠올렸다. 내 통장의 예금과, 자동차와, 주식과, 보험, 아파트, 귀금속, 헬스장 회원권...

 이것들을 다 합한 가격의 10퍼센트가 얼마인지를 나는 바쁘게 계산해 보았다.


라한대

라이트노벨 1시간 쓰기 대회. 구글 크롬/파이어폭스 최적화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라한대 공지 이제 텔레그램에서도 알림을 받으세요! file Admin 2017.01.19 104 1
공지 라한대 공지 라한대 주최자 분에게 건의사항 드립니다 4 Admin 2016.08.14 314 0
공지 라한대 공지 라한대(라이트노벨 1시간 쓰기 대회) 공지사항 - 대회신청은 여기 댓글로! 172 updatefile 수려한꽃 2012.06.02 85913 6
2256 라한대 마왕과 용사 맥탄 2017.05.08 32 0
2255 라한대 [라한대] 끄아아아아악! 라뮤니카 2017.05.08 36 0
2254 라한대 [라한대] 안녕, 인생절단기 Pip 2017.05.08 32 0
2253 라한대 [라한대]겨울오리 네모 2017.05.08 37 0
2252 라한대 [라한대] 데스퀴즈 백랑단풍 2017.05.08 30 0
2251 라한대 [라한대] 쥐뿔도 없는 영생 자사김 2017.05.08 45 0
» 라한대 어떤 아르바이트 О. 2017.05.08 39 0
2249 라한대 장작의 왕 쀼스쀼스 2017.05.08 33 0
2248 라한대 [라한대]세계의 모래알을 셀즈음에 유니스 2017.05.08 38 0
2247 라한대 공지 5월 8일 라한대 공지입니다. 1 엘케니 2017.05.08 51 0
2246 라한대 [라한대] 시인과 농부 1 Bugstrin 2017.05.08 36 0
2245 라한대 공지 17년 5월 첫째주 라한대 닫습니다. 세스트랄 2017.05.04 63 0
2244 라한대 [라한대] 버텨라 라뮤니카 2017.05.04 37 0
2243 라한대 [라한대] 마지막 기차 스톰트루퍼 2017.05.04 36 0
2242 라한대 쫄면 쀼스쀼스 2017.05.04 30 0
2241 라한대 [라한대] 도리라는것 으렘 2017.05.04 34 0
2240 라한대 공지 17년 5월 첫째주 라한대 엽니다. 1 세스트랄 2017.05.04 122 0
2239 라한대 공지 예고) 8시 반 라한대 시작 세스트랄 2017.05.04 26 0
2238 라한대 공지 2017년 4월 30일 『히로인』 라한대를 마칩니다. 에이틴 2017.05.01 223 1
2237 라한대 [라한대] 연기 속에서 춤을 추듯이 1 푸셔 2017.04.30 56 0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