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한대 공지

5월 8일 '불사' 라한대 결과입니다.

by 엘케니 posted May 14, 2017 (17시 01분 13초) Replies 3 Letters cou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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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감상능력이 수준 이하인 관계로 점수는 따로 기입하지 않았습니다.

또, 시간 제한이 걸려있는 라한대의 특성상 맞춤법, 오탈자, 문장에 관해서는 특별히 문제삼지 않았습니다.

참고 바랍니다.

 

 

 

 

 

 

1. 겨울오리 - 네모

 

 인물간의 대화로 그럭저럭 흥미를 이끄는 데엔 성공했습니다만, 줄곧 이어왔던 대화 주제와 결말부의 내용이 별 상관 없었다는 점은 아쉬웠습니다.

 

 아마도 불사에 해당하는 캐릭터는 매번 자살을 시도한 모양입니다. 제가 불사라는 주제를 선정했을 때, 이런 내용이 나오지 않을까 예상하긴 했습니다. 생일 약속과 2일의 시간은 인물이 움직이는데 사용했다지만, 정작 불사자의 자살시도와 관련된 내용이 남아있지 않은 점이 흠입니다.

 

 독자는 끌어들였는데, 정작 글 내용이 중요한 부분을 계속 빗겨간 것 같습니다.

 

 

 

 

 

 

2. 끄아아아아아아악! - 라뮤니카

 

 재밌는 작품이었습니다. 제목도 그렇고 첫 문장도 그렇고, 제 취향은 아닐 것 같단 생각을 했었습니다만 기분 좋게 예상이 빗나갔네요.

 

 여신과 주인공 사이의 관계가 제법 유쾌합니다. 작중의 사건은 소소했지만, 정작 주인공에게는 중대했군요. 독자를 웃기기엔 충분한 소설이었습니다.

 

 

 

 

 

 

3. 데스퀴즈

 

 재밌게 읽었습니다. 자살시도가 3번 모두 실패했네요.

 

 다만 단편보단 장편에 어울리는 소재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 마지막 부분은 이게 프롤로그였나? 싶은 생각까지 들더군요. 이번 작품이 기승전결이 모두 끝난 작품이 아니라 앞으로의 내용을 내다보고 만든 것 처럼 느껴졌습니다.

 

 

 

 

 

 

 

4. 마왕과 용사 - 맥탄

 

 마왕과 용사가 계속 바뀌어간다는 내용이군요. 이젠 신선하다는 말을 붙여주긴 어려운 소재지만 언제 보아도 좋은 소재입니다. 오랜 시간이 흐르면서 산산조각 나버린 마왕의 이성이 잘 표현되어 좋았습니다.

 

 

 

 

 

 

 

5. 시인과 농부 - 3d캐릭터디자인과

 

 그 .. 그게 .. 올리는걸 까먹어서 ...

 

 농부와 불사라는 주제가 서로 어울리지 않을 것 같았는데 제법 괜찮았습니다. 그리고 음유시인의 쓰임도 좋았습니다.

 독자의 입장에선 악마가 좀 뜬금없이 튀어나와서 죽은 것 같다는게 아쉽군요.

 

 

 

 

 

 

6. 안녕, 인생 절단기 - Pip

 

 단편이라기보단 하나의 프롤로그 같은 소설이었습니다. 앞으로 뭔가 이야기가 있을 것 같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이상한 공의 이야기로 시작해서 책과 이루어지는 대화화로 자연스럽게 넘기는 부분은 좋았지만, 단어 사용이 조금 읽기 불편했습니다. 후반부는 조금 아쉬웠습니다.

 

 

 

 

 

 

7. 어떤 아르바이트 - O.

 

 굉장히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인터뷰 형식으로 매끄럽게 이야기를 끌어나가는데, 흡입력이 아주 좋았습니다.

 게다가 의도한건진 몰라도 초반부에 어느정도 독자에게 오해를 심어주는데, 이 오해를 잘 이용한 것 같습니다.

 

 

 

 

 

 

8. 장작의 왕 - 쀼스쀼스

 

 장작이라는 단어가 못 쓴 소설을 이야기할떄 쓰이는 점을 이용한 소설이네요. 글감은 좋았지만, 그 외엔 딱히 흥미로운 점이 없었습니다. 기존 소설에 대한 비판은 좋았으나 이 소설 자체도 좋은 평가를 주긴 어렵습니다. 주인공이 마지막엔 4번째 장작의 왕이 되는 것에서 자조적인 시선이 엿보입니다.

 

 

 

 

 

 

9. 쥐뿔도 없는 영생 - 자사김

 

 어딘가 익숙한 제목입니다. 초대 용사의 광기가 굉장히 잘 표현되었습니다. 그를 둘러싼 온갖 사치스런 물건들이 오히려 그를 더 불쌍하게 만드는 역설은 특히나 만족스러웠습니다. 누구라도 저렇게 되고 싶지는 않았을 것 같군요. 좋은 글이었습니다.

 

 

 

 

 

10. 지구의 모래알을 셀즈음에 - 어린이사냥꾼

 

 아니 이분 닉의 상태가 .. ?

 

 겨울을 토대로 열었던 첫인상은 제법 좋았습니다. 시간에 지친 주인공은 이제 또다시 덧 없이 시간을 보내겠군요. 특별히 눈에 띄는 점은 없었습니다.

 

 

 

 

 

11. 한 사내의 이야기 - 딸갤러

 

 결국 주인공이 로리콘에 눈을 뜰 것 같은 소설이군요. 작품이 굉장히 몽환적입니다. 세상의 끝이라던가, 시험을 내는 괴물들이라던가. 어떤 신화속 이야기를 모티브로 삼은 것 같기도 합니다. 다만 이 몽환적인 분위기로 서사를 뭉개려 한 점이 아쉽습니다.

 

 

 

 

 

 

수상작은

 

1위 - 어떤 아르바이트

2위 - 쥐뿔도 없는 영생

 

입니다. 두분은 경소설회랑 게시글에 이메일 남겨주세요.

  • ?
    О. 2017.05.14 17:43
    고맙습니다 ㅠ 메일주소는 ableeeeeee@naver.com 입니다
  • profile
    자사김 2017.05.14 18:27
    사랑합니다 ikasamano1320@naver.com으로 보내주시면 됩니다.
  • profile
    엘케니 2017.05.16 08:22
    상금전달 완료. 문제 있을시 메일 답장을 보내거나 갤에서 엘케니를 찾거나 여기에 댓글을 다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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