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한대(라이트노벨 한시간 쓰기 대회)는 경소설회랑 라한대 게시판에서 비정기-주로 일요일 저녁 즈음-로 열리는 라이트노벨 창작 이벤트입니다.

*엽편(葉片)소설은 원고지 4-20매 분량의 짧은 소설, 꽁트를 가리키는 말. 나뭇잎처럼 작은 지면에 인생의 번쩍하는 한순간을 포착, 재기와 상상력으로 독자의 허를 찌르는 문학양식. 주로 꽁트라고 불려진 엽편소설은 가볍고 일상적인 이야기를 소재로 하며, 예상을 뒤엎는 경이로운 결말을 갖는 것이 공통된 특징이지만 내용에 있어서는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줍니다

4월 1일은 만우절로 유명한 날입니다. 어떻게 해서 이 날이 생겨났는지에 대해서는 오해의 여지가 크지만, 통설에 따르면 부활절(3월 말~4월 초)을 기준으로 정해지던 새해가 샤를 1세에 의해 1월 1일로 정해진 뒤, 아직도 부활절이 새해인줄 아는 사람들을 놀리기 위한 날이라고 합니다.

이게 사실이던 아니던, 이러한 일은 결국 오해에서 비롯되었다고 봐도 될테죠. 그리고 실제로, 오해로 인해 이뤄지는 일은, 그게 좋든 나쁘든 사람 사는 세상에선 비일비재하게 일어나곤 하구요. 그런 의미에서 오늘의 제시어는, '오해'입니다.

시간 제한은 3시간, 즉 4월 1일 밤 11시까지고, 자정까지 올라온 글도 감평 드리겠습니다. 시간 내에 경소설회랑에 올라온 글을 기준으로 하며 다른 게시판에만 올라온 글은 취급하지 않습니다.

상품은 개인적으로 마음에 드는 글 하나를 골라 문상 1만원권을 드리도록 할게요.

별개로, 섹스가 들어간 글은, 정말 잘 쓸 자신 없으면 쓰지 마세요.